제도적·이념적 차별은 중앙서리와 기술원에서도 강화됐다. 양반들조차 서얼의 후손들을 추려냈다. 조선 최고 지배계층으로 자리 잡은 양반은 양반관료제도를 확립하면서 문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특권을 누렸다.
사회경제적 발전을 바탕으로 계급제도가 흔들리고 있다. 비천한 양반은 양반으로서의 대접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일정한 수입이 없는 양반으로서 집안이 가난하여 관아에서 쌀을 빌려 생계를 꾸려나갔다.
도지사는 이를 인지하고 정식으로 양반판매서류를 작성한다. 첫 번째 문서는 양반으로서 지켜야 할 각종 형식적 행위 절차와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부자는 별 소용이 없다 하여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정선 아라리촌의 양반전
자신의 형편을 원망하는 귀족과 도지사에게 빌린 1,000원을 한 달 안에 갚지 않으면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자신을 탓하는 아내. 부유한 상인이 여관에서 이웃 상인과 술을 마시며 돈으로 귀족의 지위를 사기 위해 모의하는 장면. 관곡에서 천도를 주고 귀족을 사는 부자 상민과 귀족 신분을 팔아 먹고 살 수 있음에 감사하는 가난한 귀족.
총독도 귀족을 산 부자와 빈민에게 귀족이 지켜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장면. 급박한 만큼 상민처럼 빨리 걷는 대신 천천히 걷는 것, 세수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 고추를 세워 세수하는 것 등 귀족들의 어려운 생활 수칙을 설명한다. 또 장사꾼은 잿물을 코에 붓고 머리털을 곤두세우고 수염을 뽑을지라도 감히 불평하는 자가 없느니라.
귀족이 지켜야 할 수칙과 귀족이 되면 어떤 특권을 얻게 될지 알게 된 후 귀족 증서를 주려는 구청장에게 부자가 귀족이 되기를 거부하는 장면. 그는 빚을 갚기 위해 절하고 귀족을 팔았고 그 값은 천 돌이었습니다. 소매 끝으로 모자를 쓸어 먼지를 털고 물결무늬를 만들고, 세수할 때 주먹을 비비지 말고, 양치질을 너무 하지 말고, 메이드를 부르기 위해 긴 목소리를 끌어내고, 천천히 걷고 신발을 바닥으로 끌기.
역사는 누구에 의해 움직이는가 ?
영웅사관 vs. 민중사관
중국의 근대화 운동들
유럽 국가의 사례를 따라 정부의 일방적 자본주의와 군사력 증강을 촉진하려는 노력. 국제적으로는 제국주의 국가가 되었고 국가 구조의 모든 영역에서 제국주의 절대주의를 구현하였다. 현대사와 우리 '세계화'의 현실에서 문제는 역사를 나름대로의 요소로 바라보는 것이다.
즉 내부 요인이 아닌 외부 요인에 무조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