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최고신의 명령(무덤의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도 현세의 문서관리 과정과 유사하다.15) 즉, 최고신의 명령은 사자를 통해 전달된다. 무덤에 있는 지신이 그것을 저승으로 돌려보낸다는 내용을 지방 관료에게 전달하여 진묘의 목적이 달성되었는지 확인하였다. 이는 고지책에 반영된 사후세계관에서 사후세계는 이승의 연장일 뿐, 진묘문과 같은 무속의 세계가 아님을 의미한다. 사자는 샤머니즘이나 무속적 차원이 강한 세계로 설정되어 있어 이 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저승의 구성원일 뿐만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가족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존재로도 인식되고 있다. 황신 외에 ��密縣后土郭鎭墓文, ��元嘉two年緱氏逽, ��에 등장하는 천황과 같은 신으로 등장하는 황제가 있다. �� 한성閭氏鎭墓文.24) 황제가 황신과 동일한 신이라는 주장은 이미 제시되어 있으나,25) 황제가 천황의 명령을 수행하는 신인지는 입증되지 않았다.
태산은 정부의 최고 수장이자 신권으로서 현 세계의 관료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구축하여 마귀를 다스리는 기능을 담당하였다.生人祿(錄), 召魂召魄, 主死人籍.”29) ����熹平two年張叔敬鎭墓文에서 한족은 한족의 대표자로서 오신을 주관하고 귀신을 주관하였다. 이 중 乳死咎鬼은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기의 귀신인데, 괴로움 속에 죽은 악령이기 때문에 산 사람들은 악령이 강한 존재로 인정하고 어린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는 인식은 질병이나 기타 요인으로 어려서 죽은 이들의 영혼을 경계하는 진묘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재질 등에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진정한 묘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진묘문은 광동 지역에서 출토된 진묘문에 비하면 그 내용이 매우 짧고, 지난의 내용도 매우 짧다. 진묘문이 광동지방과는 매우 다른 독특한 재료와 구조, 내용으로 쓰여진 요인에 대해서는 무웨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장례풍습에 기인한다고밖에 이해할 수 없다. 흥미로운.
진묘문은 아니더라도 일종의 압력이라는 목적은 진묘문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 ㉯ 는 두 개의 돌사자에 새겨져 있는 묘지문으로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이 진묘문은 진묘문의 내용과 소재에 있어서 광동의 진묘문과 매우 다르다.
더욱이 『』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광동 지방의 진묘문과 크게 다른 점은 죽은 자를 살리는 수단으로 돈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광동지역 진묘문의 내용도 일치하지 않는다. 이처럼 신닝간이 장쑤성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진정한 고분문이라는 추측의 타당성은 이 문서의 작성 방식을 통해 뒷받침된다.
마지막으로, 광동지방에서도 다른 성격의 진묘문이 기록되었음을 보여주는 예로 五印文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태의 진묘문은 오각형 묘비로 특징지어지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동물이나 목동물이 아닌 돌이기 때문에 지묘문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맺음말
이는 한후기 오행론이 지역을 불문하고 널리 퍼진 결과로 보이며, 이것이 진묘문의 저술에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문서관리를 통해 현세에서 가져온 고인의 소지품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고, 전생과 마찬가지로 명부에 등록되어 관세와 세금을 부담하는 존재로 인정받는다. 참고서 115)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금릉에 투영된 사후세계관이 전후와 한대에도 큰 차이 없이 유지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진묘문』에 반영된 저승관은 『고지책』에 비해 훨씬 더 무속적이거나 도덕주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사후세계관은 후한대 광동지방의 무덤에서 출토된 '전형적인' 묘비에만 반영되어 있다. 진묘문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삶의 개념과 죽음의 길은 기본적으로 망자의 부정이나 금기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특히 간쑤성 우월에서 출토된 □寧 묘비, 강소성에서 출토된 신장 묘비, 출처 불명의 제사, 고양에서 출토된 사찰의 서사구조와 내용, 그러나 광동지방의 비문과는 많이 다르며, 광동지역의 전형적인 진묘문 외에 5종의 비문이 이질적인 유형으로 인용될 수 있다. 이는 한후기 오행론이 전형적인 진묘문과 다른 종류의 진묘문의 저술에 영향을 준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진묘문처럼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장례가 한대 이전부터 성행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