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일관계가 어떤 모습을 지향할지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정치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을 비판하고, 이를 한일 정상회담 거부의 이유로 삼고 있다. 생략) 그는 “역사 청산이라는 실현 불가능한 꿈을 계속 추구하는 환상의 나라에는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매우 신랄하게 비판한다.
시민사회의 부상, 민주화, 컴퓨터화 등 시대적 변화도 상황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중국인)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하고 당신(일본인)은 일본인으로서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인 참가자: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실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한국이 일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기보다는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한국과 일본은 국가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보면 한국과 일본 모두 '국가가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물씬 풍긴다.
또한, 중국은 전쟁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 외교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중국의 전쟁위안부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미국은 왜 그렇게 한일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고 묻자 “미국도 위안부 문제와 야스쿠니신사 문제에 반대한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문제를 만든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자신을 세계의 지도자라고 여기는 자신감 있는 정부는 진실에 대한 보도와 비판을 용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본에는 '그 반대도 참이다'(얼핏 반대처럼 보여도 본질은 같다는 뜻)라는 관용적 표현이 있는데, 한국 언론이 일본 사회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 같다. - 오로지 도덕적 규범에만 기초한 실증주의적 정서.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낫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한일 관계를 맺으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문제는 어른들의 마음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등의 보도는 암시적이었다.
더욱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력의 횡포이기도 하므로 비판받아야 한다.
총괄토론」
그는 “우리는 보도의 자유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한국은 움직이는 골대다.” 일본 정부는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폭로하는 국내 신문 기사 중에는 “~라고 보도됐다”는 표현이 있다.
유사한 기반과 유사한 가치를 기반으로 합니다. 즉,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이를 문제로 여기지 않거나 볼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글쎄요, 50대50이라고 하면 여론이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우리는 그것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 한국인의 중국 인식과 일본인의 중국 인식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일이고 좋고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인간의 DNA 같은 것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점은 '누구나 사용하는' 이론은 아닌 것 같다는 점이다.
즉, "좋든 나쁘든 그게 결론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그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기사나 투고가 있기는 하지만, 한국 신문에는 그런 기사나 투고가 많지 않습니다.
전화했더니 지역 신문에서 '한 회사에서 나온 기사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일본 신문과도 별 차이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너무 급진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이것은 좋다 나쁘다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경쟁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한국에서도 상황을 뒤흔드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래서 좋은지 나쁜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정확히 똑같은 역사의식을 갖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