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편익 추정
□ 편익 추정의 개요
○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서는 KISTEP이 발간하는 연구개발부문 사업의 예비타 당성조사 표준지침 (제2-1판)이 경제성 분석의 주요 지침으로 활용되고 있음
○ 연구개발사업의 효과가 생산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생산자 잉 여의 창출분이나 증가분의 개념으로 편익을 추정해야 함
-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으로부터 얻는 만족감 (wellbeing)의 정도 즉, 선호(preferences)와 선택(choices)에 기초
○ 시장수요접근법은 시장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많은 연구개발사업의 경제성 분석에 대표적으로 활용
- 연구개발사업의 편익 추정을 위해서는 사업의 결과물과 관련이 있는 재화나 서 비스에 대한 시중 수요의 추정이 필수적이며, 시장수요접근법(market demand
approach)이라는 방법론으로 생산자 중심의 편익 계산 가능하며, 국가 공공
□ 편익의 정의
○ 본 사업의 편익은 해양미세조류 오메가-3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의약품 및 치료보조제 등의 건강보조 식품 개발을 통한 사회경제적 편익으로 정 의할 수 있음
○ 본 사업은 해양미세조류 유래 항염증 소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 료보조제 건강식품 개발 사업을 통해 미세조류 유래 다중불포화지방산(Poly Unsaturated Fatty Acids, PUFAs)을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보조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등의 사회경제적 편익으로 정의할 수 있음
• • • 해양미세조류 유래 항염증 소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보조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획연구보고서
82 한국해양과학기술원
- 본 사업은 해양 미세조류 유래 항염증 소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 료보조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기술로서, 구체적으로 해양 미세조류 유래 다중불포화지방산 (DHA, EPA 및 ARA)를 분리 정제하여 항염증, 면역 활성증진 및 항바이러스 활성에 효과적인 배합 조건을 개발하여 기능성 식품, 예방 및 치 료에 적용, 및 그 효과를 시너지 할 수 있도록 대량화 모델을 수립하는 것
- 또한 본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 지역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단기・중기적으로 실 용화가 가능한 해양미세조류 유용자원 이용을 극대화 하고 대외적 환경 변화(기 후변화, 미세먼지, 방사능 오염 및 자원고갈 등)에도 안정적인 다기능소재 생산 을 도모
- EPA, DHA 및 ARA 등의 기능성 물질 기반 생산으로 인한 보조 건강기능식품
활용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대
○ 본 사업으로 인한 해양미세조류 오메가-3 오일 활용 부가가치 창출 편익은 다음 과 같은 산식을 통해 추정할 수 있음
해양미세조류 오메가-3 오일 활용 부가가치 창출 편익
= 미래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 시장 규모(건강보조제와 의약품 시장)
× 사업기여율 × R&D 기여율 × R&D 사업화 성공률 × 부가가치율 × 목표점유율
<표 3-3> 편익 추정
○ (미래 해양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 시장 규모) Mordor Intelligence社의 해양 미세조류 오메가-3 사용 분야에 따른 연도별 시장규모 및 지배 비율을 살펴보면, 2025년 12억 3,236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식음료 시장: 2019년 1억 3,769만달러 → 2025년 3억 1,887만달러 (CAGR 15.15%) - 건강보조제 시장: 2019년 3억 713만달러 → 2025년 5억 3,208만달러 (CAGR 9.72%) - 의약품 시장: 2019년 1억 6,204만달러 → 2025년 3억 3,249만달러 (CAGR 12.86%) - 동물영양성분 시장: 2019년 2,527만달러 → 2025년 4,892만달러 (CAGR 11.22%) - 본 사업의 목표는 해양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을 활용하여 건강보조제와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이므로, 미래 해양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 시장 규모 에서 건강보조제와 의약품 시장 정보만을 활용
제3장 사업 기본 방향 및 전략 • •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3 [그림 3-1]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 시장 규모
- 본 사업의 연구개발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후술하겠지만 본 사업의 편익 발생 시점과 기간은 사업완료 후 2년 후부터 7년 동안이므로, 2028년부터
2034년까지의 미래 해양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 시장에서 건강보조제와 의약
품의 시장 규모만을 추정
구분 2027년 2028년 2029년 2030년 2031년 2032년 2033년 2034년 CAGR
건강 보조제
시장
740,724 812,723 891,719 978,395 1,073,494 1,177,838 1,292,324 1,417,938 9.72%
의약품
시장 489,741 552,722 623,802 704,023 794,560 896,741 1,012,062 1,142,213 12.86%
합계 1,230,466 1,365,445 1,515,522 1,682,418 1,868,055 2,074,579 2,304,386 2,560,151 -
<표 3-4> 미래 해양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 오일(건강보조제와 의약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원)
○ (사업기여율) 본 사업의 편익이 발생하는데 있어서 본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정부와 민간이 수행했던 유사 사업도 일정 부분 기여하기 때문에 본 사업의 순 기여도를 추정하기 위해 사업기여율을 추가적으로 고려함
- 사업기여율은 (본 사업의 예산) / (본 사업의 예산 + 기존의 정부 유사과제 + 기 존의 민간 유사과제)로 정의됨
-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서 유사과제를 검색한 결과, 본 사업과 직·
간접적 관련이 있는 사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이상의 가정을 통해 추정한 본 사업의 사업기여율은 100%임
• • • 해양미세조류 유래 항염증 소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보조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획연구보고서
84 한국해양과학기술원
○ (R&D 기여율) R&D 기여율은 연구개발성과의 상업화를 통해 부가가치가 창출되
었을 때, 전체 부가가치 가운데 연구개발에 의한 기여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 내는 지표이며, 해당 사업의 경제적 가치를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활용
-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직접적 경제적 편익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에서 창 출된 부가가치 중에서 연구개발이 기여한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본 분석에서는 최근 2018년에 확정된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 근거하여 40.0%를 적용
- 참고적으로, 본 R&D기여율은 KISTEP이 주관하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동 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수치
○ (R&D 사업화 성공률) R&D 사업화 성공률은 최상선 외(2016)의 연구결과에서 제 시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해양수산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인 20.8%를 준용하여 적용 최상선, 오인하, 이동명(2016),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 연구,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지, vol. 19, No.2, 165-171
- 사업화 성공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한 기술개발 결과가 시장에서의 편익창 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위해 고려되는 변수
- 최상선 외(2016)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해양수산 R&D 과제 212개를 대상으 로 성과분석을 하였으며,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하여 매출액이 발생한 과제는 44개로 나타남
○ (부가가치율) 편익을 부가가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본 사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창출되는 시장규모에 부가가치율을 추가적으로 곱해주어야 함
- 연구개발부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제2-1판)(KISTEP, 2016)에 따 라 한국은행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한 산업연관표(2018년 연장표)를 이용하여, 해 양미세조류 유래 항염증 소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치료보조제 건강 식품 개발 산업으로 정의하고, 해당 산업의 부가가치계/총투입계 비율인 46.70%
를 부가가치율로 활용
○ (목표점유율) 본 사업을 통해 미래 미세조류 오메가-3 시장에서의 건강보조제와
의약품 부문의 10%를 선점하는 것을 목표
□ 편익 추정의 원칙
○ 본 사업의 수행을 통한 결과물 중 일부는 수입대체 비용 절감을 낼 수 있는 부 분도 있지만 다소 보수적인 접근을 취한다는 관점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편익항목만을 대상으로 평가하고자 함
제3장 사업 기본 방향 및 전략 • •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5
- 따라서 추후 본 사업의 성과물로 수입대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 편익은 보다 커질 수 있을 것임
○ 편익 추정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편익의 개념이 『연구개발부문 사 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제2-1판]』(KISTEP, 2016)에 부합해야 하는 것이 며 편익항목 간 이중계산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므로, 편익 추정에 있어서 이 2가지 원칙을 견지하고자 하였음
□ 기준년도
○ 각기 다른 연도에 발생하는 비용과 편익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는 특정연도를 기준으로 불변가격으로 전환해야 하며, 이 기준이 되는 연도를 기준년도라 함
○ 예비타당성조사 일반지침에서는 분석이 시행되는 시점의 전년도 기말을 기준년 도로 정함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9년도 기말을 기준년도로 정하며, 분석에 사용되는 모 든 수치는 2019년 기준의 불변가치로 환산됨
□ 회임기간
○ R&D 사업은 특성상 SOC 투자와는 달리 사업 종료와 동시에 편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회임기간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임
○ 본 분석에서는 박경일・김도훈(2013) (참고문헌: 박경일・김도훈, 수산업 R&D 사업 의 투자효과 분석: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시험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수산경영론집, 44(2), 2013. pp. 101-109. )의 연구결과에 따라 본 사업 종료 후 3년차부터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함
□ 편익발생 기간
○ 박경일・김도훈(2013)의 연구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시험연구사업을 대상으로 수산업 R&D사업의 투자효과를 분석하였는데, R&D 사업에 대한 효과, 즉 편익은 R&D투자 종료 후 3년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장기적으로 약 23년간 (사업 종료 후 25년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 본 논문에서는 사업종료 이후 초기 2년 동안은 편익 발생하지 않고 5~7년차에 가장 큰 편익이 발생하고 점차 감소하여 25년 이후에는 편익 소멸
○ 하지만 이러한 논리는 R&D사업이 종료된 이후 기술진부화와 타 정책수단의 지 속적 수행으로 인한 해당사업의 시간적 영향력 감소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문제 가 있어 연구개발부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에 따라 본 사업의 편익 기간은 기술기술수명주기(TCT)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