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국내 법제

Dalam dokumen 해양오염퇴적물 (Halaman 45-55)

3

절 우리나라 및 외국 법제

현행 「해양환경관리법」에서는 해양오염퇴적물에 대해서 단편적․간 접적으로 규제․관리하고 있을 뿐이다. 오염퇴적물로 인한 해양환경개선조치

(제18조)가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해양환경기준의 설정(제8조), 오염물질의

배출금지(제22조), 해양환경관리업(제70조) 등에서 오염퇴적물 또는 준설토사 의 해양투기 및 처리와 관련한 규정을 두고 있다. 특히 오염퇴적물과 준설토 사의 처리와 관련해서는 해양배출(제22조), 수거(제18조) 이외의 호안매립, 재 활용, 수중고립처분 등에 대한 고려가 없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비오염퇴적 물과 오염퇴적물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있으며, 오염퇴적물과 준설토사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있지 않다. 더욱이 오염퇴적물 또는 준설토사의 “운 반․처리․처분” 등을 타 법률의 규정을 준용토록 함으로써 오염퇴적물의 체계적인 관리․처분 제도를 두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1) 해양환경기준의 설정

「해양환경관리법」 제8조는 국토해양부장관에게 「환경정책기본법」

제11조의 규정에 따른 환경기준을 고려하고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제13조 의 규정에 따른 해양환경의 보전을 위한 시책에 필요한 해양환경의 기준을

해역별·용도별로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

역시 국토해양부장관이 정한 해양환경기준을 참고하여 국토해양부장관의 사 전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관할 해역 안에서의 해양자원의 적정한 이용·개발 및 해양환경보전 등을 위하여 해양환경기준을 별도로 정하여 고시할 수 있 다고 규정하고 있다(동조 제2항). 그리고 해양환경기준을 정하는 방법 그 밖 에 필요한 사항은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한다(동조 제3항). 그러나 해양환경기 준에는 오염퇴적물에 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 않다.

물론 수질 또는 대기와 같이 확산되기도 하고 토양과 같이 정착되어 있기도 한 퇴적물의 특성상 퇴적물에 관한 환경기준의 설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기준이 해양환경의 보전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퇴적물 오염에 따른 환경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거나 또는 오염발생시 이를 제거함에 있어 완료 판단의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동법상 퇴적물 오염기준 설정이 미비되어 있음은 오염퇴적물의 처리․처분문제를 어렵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해양환경개선조치

「해양환경관리법」은 오염퇴적물을 해양환경개선조치(제18조)의 관 리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역관리청은 오염물질의 유입 또는 퇴적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 는 때에는 해양환경개선조치의 일환으로서 오염물질 유입방지시설의 설치, 오염물질의 수거 및 처리, 오염된 퇴적물의 수거, 그 밖에 해양환경개선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업으로서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동조 제1항). 동법은 해양환경개선조치의 발동근거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를 들고 있는데 막상 구체적인 기준, 발동 시점 등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오염물질의 경우에는 수거와 함께 처리까지 언급하고 있는 데 오염된 퇴적물의 경우에는 수거만을 언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은 해양환경의 보전·관리 또는 해양오염의 방지를 위 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제3

조 제1항 각 호의 규정에 따른 해역 또는 구역에서 해양환경의 오염원에 대

한 조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국토해양부장관은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오염된 해역 및 오염물질이 배출된 시설물에 대한 공동조사를 요청할 수 있 다(동조 제2항). 그리고 국토해양부장관은 제2항의 규정에 따른 해양환경의 오염원에 대한 조사결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오염원인자에게 제1항 각호의 어느 하나의 규정에 따른 해양환경개선조치를 하게 할 수 있다(제3 항). 해양환경개선조치와 관련하여 오염물질 유입방지시설의 설치방법, 오염 물질의 수거·처리방법 및 오염된 퇴적물의 수거방법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 항은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한다(제4항).

(3) 해양배출 금지 및 예외적인 배출 허용기준

「해양환경관리법」은 선박으로부터 오염물질을 해양에 배출할 수 없 다고 규정하면서(제22조 제1항) 다만,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폐기물을 「공 유수면매립법」 제9조 및 제38조의 규정에 따라 매립하고자 하는 장소에 배 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처리기준 및 방법에 따라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제22조 제1항 나목). 동법에 따르면 수저준설토사는 선 박으로부터 공유수면을 매립하려는 장소에 배출할 수 있는 폐기물에 해당된 다(시행규칙 제11조 제1항 관련 별표 3). 그리고 동법은 폐기물의 배출허용기 준에 관하여 ‘수저준설토사’ 및 조개껍질류 및 이와 유사한 폐기물과 선박 안의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유리조각류 등의 비가연성폐기물은 호안시설을 설치하여 해역과 차단하도록 하고 다만, 수저 준설토사를 선박에 의하여 호 안의 안쪽에 배출하는 경우에는 배출을 종료할 때까지 선박의 항해구간에 한하여 호안시설 대신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 리고 상등수를 해양으로 배출하는 경우 부유물질이 흘러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시설 또는 설비를 갖출 것을 요한다(시행규칙 제11조 제1항 및 별표 3).

또한 동법 제23조 제1항에서 육상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해양배출금지 를 규정하면서 다만, 국토해양부장관에게 해양환경의 보전·관리에 영향을 미 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육상에서 처리가 곤란한 폐기물로서 국토해양부 령이 정하는 폐기물에 한하여 국토해양부령이 정하는 해역에서 국토해양부 령이 정하는 처리기준 및 방법에 따라 배출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 고 있다. 이에 따라 동법 시행규칙 제12조는 육상에서 발생한 폐기물 중 해 양에 배출할 수 있는 폐기물 및 그 배출해역과 처리방법을 규정하고 있다(별

표 6과 별표 7). 또한, 동법 제23조 제3항에 따라 해양배출이 가능한 폐기물

인지 여부를 검사할 때에는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제10조) 및 처리기준(별표

8)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4) 해양환경관리업

「해양환경관리법」은 해양환경관리업(제70조)을 등록제로 규정하고 오염퇴적물수거업(동조 제1항 제5호)을 여기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해양 환경관리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토해양부장 관 또는 해양경찰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한다(동조 제1항). 해양환경관리업에는 폐기물해양배출업, 해양오염방제업, 유창청소업, 폐기물해양수거 및 퇴적오염 물수거업이 포함된다. 이 중 오염퇴적물의 수거․준설과 관련된 ‘퇴적오염물

질수거업’이란 “퇴적된 오염물질의 준설·수거에 필요한 선박·장비 및 설비를

갖추고 퇴적된 오염물질을 준설 또는 수거하는 사업”을 말한다(동조 제1항

제5호).

동법에서 규율하고 있는 폐기물해양배출업은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율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업(제25조)과 달리 취급하여 허가가 아닌 ‘신고’로 그 요건을 완화하고 있다. 나아가 「해양환경관리법」은 해양오염을 유발하

는 ‘폐기물해양배출업’을 해양환경 개선을 담당하는 ‘해양환경관리업’의 범주

안에서 ‘해양오염방제업’, ‘폐기물해양수거업’ 등의 사업과 같은 장에서 규율

하고 있다. 한편, 동법은 폐기물해양수거업 및 퇴적오염물질수거업 등 수거 업만을 규정하고 있을 뿐 그 ‘처리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

3) 폐기물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과 더불어「폐기물관리법」은 오염퇴적물의 처

리․처분과 관련하여 중요한 법률이다. 동법은 폐기물관리에 기본이 되는 법 률이면서,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 하여 환경보전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 이다(제1조). 동법에서는 폐기물을 그 발생원을 기준으로 생활폐기물12)과 사 업장폐기물13)로 구분하고 있으며, 사업장폐기물의 경우에는 지정폐기물14) 및 건설폐기물 그리고 사업장일반폐기물로 분류하고 그 처리를 달리하고 있다.

그동안 하천, 호수 해양 등의 수저에서 준설한 수저퇴적물은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많다. 그 이유는 건설공사, 준설공사, 또는 작 업 등으로 폐기물을 5톤 이상 배출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해양 환경관리법」에서 오염퇴적물 또는 준설토사의 처리․처분과 관련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관리법」상의 규정들이 적용되거나 준용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배출자․처리자에게는 신고의무, 적정처리의무, 처리․의무의 승계 등과 같은 의무가 주어지며, 지정폐기물의 경우에는 보다 강화된 규제가 뒤따른다.

해양에서 수거된 폐기물 또는 오염된 퇴적물을 육상에서 처리하고자

12) ‘생활폐기물’이란 사업장폐기물 외의 폐기물을 말한다(법 제2조 제2호).

13) ‘사업장폐기물’이란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또는 「소음·진동규제법

에 따라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이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말한다(법 제2조 제3호).

14) ‘지정폐기물’이란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폐산 등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의료폐기물(醫療廢棄物)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해로운 물질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폐기물을 말한다(법 제2조 제4호) .

Dalam dokumen 해양오염퇴적물 (Halaman 45-55)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