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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특례입법을 위한 설문 조사와 결과 분석

1. 설문 조사 개요

현재 일반 국민이 바다에서 해양 유람, 레저, 취미 등의 활동 시 선박을 이용하여 이러한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기능으로 사용 되어지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의 관할 관청이 분리되어 있고, 각각이 적용되는 법령도 상이하여 안전 관리상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그 결과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는 꾸준히 증가 되고 있으며, 일반 선 박에 비하여 해양사고 발생율이 높을 뿐 아니라 피해의 정도도 심각한 현 실이다.

이러한 문제의 최일선에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점과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설문 조사 형식으로 해양경찰교육원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의 목적은 일선 법 집행 과정에서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안전관리부문에 관 한 특별법 입법안을 제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설문서의 구성은 총 12항목이며, 기본적으로 조사대상의 근무연수와 근 무부서 등 파악을 위한 3개 항목,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을 3개 범주, 즉 인

적 요소, 물적 요소, 법률 및 제도 요소로 분류하고 각 요소별 주요 원인을 파악을 위하여 4개 항목, 다중이용선박의 선종별 적용 법령의 문제점 유무 와 현행 법령에서의 사각 부문인 선박위치 발신장치의 설치와 해상교통관 제 실시 확대 등에 관한 질문 5개로 구성되어 있다.

2. 설문 조사 결과 및 분석 1) 응답자 특성

설문 조사 대상자는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으로 일 선 함정과 파출소 등 법 집행 최일선 부서에서 근무 경력자 중 일정한 자 격을 갖추고 있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선발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선발한 자 이다.

해양경찰 총 근무 기간 중 일선 현장부서인 함정과 파출소 근무경험의 기간상 특이점을 분석하고, 교육원 근무자는 행정업무 인력과 교육생의 교 육을 담당하는 교수업무 담당자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서는 총 166명 대상자 중 100명이 응답하였고, 그 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해양경찰교육원 근무 경찰관의 근무 기간은 10년에서 20년 근무자가 59 명, 3년에서 10년 근무자가 31명으로 90%가 일선 현장의 근무 경험을 바탕 으로 교육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과정의 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교육 적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또한, 본 논문에서 다루는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의 문제점 인식에 있 어서는 현장의 실효성 확보 부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 된다.

다만,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의 근무 기간은 3년 이하가 31명, 73%로 조사된 것은 공무원의 순환 근무와 2014년 교육원이 천안에서 여수 로 이전한 후 한동안 장기근무자의 일시적인 발령으로 인하여 교수의 근무 기간이 짧은 것으로 조사 되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무교육의 설문 조사 로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다.

표 - 31〈응답자 경력 특성〉

2) 해양사고 주요 원인별 문제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간하는 ‘해양사고 통계와 사고사례’에서 해 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운항과실 79%, 취급 불량 및 결함 12.5%, 기타 8.5%로 조사 되었다.

이것을 인적·물적·제도 요소의 측면에서 분석하면 세부 해양사고 원인 은 아래 표와 같다.

설문 조사 결과, 인적 요소가 71%, 물적 요소가 13%, 법률 및 제도 요소 가 16%로 분석되었다.

인적 요소 중 운항과실 및 소홀이 69%, 선원의 해기사 자격 미흡이 15%, 기관 등 장비 정비 소홀이 9%, 교육·훈련의 부족이 7% 순으로 조사 되었 으며 이것은 행정요원과 교수요원 모두 동일한 비율의 결과로 조사 되었다.

표 - 32〈요소별 해양사고 원인 현황〉

구 분 3년 이하 3년 ∼ 10년

10년 ∼

20년 20년 이상

총 근무연수 100명 1명 31명 59명 9명

함정 근무 93명 36명 51명 5명 1명

파출소 근무 86명 56명 30명 0 0

교육원 근무 100명 50명 26명 17명 7명

교수 근무 41명 31명 10명

구 분 행 정 교 수

인적 요소 (71명, 71%)

선원의 해기자격 등 미흡 15명 10명 5명

교육·훈련의 부족 7명 4명 3명

기관 등 장비 정비 소홀 9명 5명 4명

이 결과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간하는‘해양사고 통계와 사고사 례’에서의 결과와 일치함을 보여 안전관리 현장에서 근무하는 해양 경찰 의 인식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물적 요소의 세부적 결과로는 선박의 불법 구조변경이 51%, 기관 등 주 요장비 결함이 34%, 항로 부표 등 안전 설비 미흡이 14%, 항만 등 정박 시설 부적정이 1%로 조사되어 선박의 불법 구조 변경, 즉 선령 제한 규정 의 완화에 따른 외국 중고선의 도입 증가와 이에 따른 무분별한 선박 구조 변경이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법률 및 제도의 세부조사 결과는 충돌 회피 규정 미준수가 46%, 법령의 부재 및 미흡이 33%, 제도상 근로환경의 부적정이 15%, 해상교통관제의 미흡이

운항과실 또는 소홀 69명 40명 29명

소 계 100명 59명 41명

물적 요소 (13명, 13%)

선박의 불법 구조변경 51명 30명 21명

항로부표 등 안전설비 미흡 14명 8명 6명

항만 등 정박시설 부적정 1명 1명 0

기관 등 주요장비 결함 34명 20명 14명

소 계 100명 59명 41명

법률 및 제도 (16명, 16%)

법령의 부재 또는 미흡 33명 18명 15명

제도상 근로환경의 부적정 15명 7명 8명

해상교통관제의 미흡 6명 4명 2명

충돌회피 규정 미준수 46명 30명 16명

소 계 100명 59명 41명

총 대상 100명 59명 41명

6%로 조사되어 법령의 미준수 등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가 주요한 원인이 라는 데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특히, 인적, 물적, 제도적 3대 요소별 세부 사항에 대하여서 조사 결과의

비율은 표에서 보듯이 행정요원과 교수요원이 동일한 인식을 보이고 있다.

3)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제도 강화에 대한 조사 결과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제도 강화에 대한 전체 조사 결과는 51% 찬성으로 규제강화에 대한 다소 거부감이 있으며, 특히 교수요 원보다는 행정요원이 반대 비율이 더 높게 조사 되어 일선 법 집행 과정에 서의 다중이용선박 이용자들의 반발과 공권력 약화에 따른 현실적인 결과 로 조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표 - 33〈안전제도별 조사 결과〉

구 분

전 체 행 정 교 수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선박위치발생장치 설치 58명 42명 29명 30명 29명 12명

해상교통관제 실시 54명 46명 30명 29명 24명 17명 영업 중 위치보고 의무 59명 41명 31명 28명 27명 14명

향후, 안전 분야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한 법 규정 제정 또는 개정 시 법집행 과정에서의 반발 완화와 법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청회와 같은 공감과 소통의 행정 절차가 반드시 요구되며 선박 위치 발생 장치 설치 등 의 비용 부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해양경찰청에서는 어선에 선박 위치 발생 장치 설치와 관련하여 장 비개발과 무상설치를 한 바 있었으며, 이것에 대한 수리비용 또한 일부 지 자체에서는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4) 다중이용선박의 범위에 대한 조사 결과

다중이용선박의 범위, 즉 대상 선박을 여객선, 유선, 도선, 낚시어선과 레

저선박으로 한정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응답률이 95명으로 전반적인 동의를 하고 있다.

특히, 일선 현장 경험이 높을수록 해양경찰의 신임순경과정의 교수를 담 당하고 있는 교수요원 36명이 동의하고 있어, 다중이용선박의 범위에 대해 서는 해양경찰 대부분이 동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표 - 34〈다중이용선박의 범위 조사 결과〉

전 체 행 정 교 수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95명 5명 58명 1명 36명 5명

5) 다중이용선박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 정도 분석

현재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련 법의 목적이 혼재된 상태에서 안전규제 에 대한 부문의 분리 혹은 특별법의 제정에 대한 인식의 정도는 행정요원 과 교수요원이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수요원들의 안전규제와 산업육성의 법 목적 분리에 대해서는 반 대가 높으나 안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결과로 조사되었다.

표 - 35〈다중이용선박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 정도〉

구 분

전 체 행 정 교 수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찬 성 반 대 안전규제법과

산업 육성법의 분리 55명 45명 32명 27명 19명 22명 안전관리

특별법 제정 59명 41명 33명 26명 26명 15명

이것은 향후 특별법 제정 시 교수요원 등 관련자에 대하여 심층적 면담 을 통하여 면밀히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