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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가 신비의 섬을 넘어 대대적인 개발의 단계에 있다. 주민들의 숙원인 섬 일주도 로가 거의 완성되었으며, 울릉공항 건설공사가 시작되었고, 대형선박의 접안을 위한 사동 항 2단계 공사도 진행 중이다. 하늘 길, 대형 크루즈선, 자동차 섬 일주도로 등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들의 진척과 함께 경북도와 울릉군의 지방자치단체는 울릉도 내 관광지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섬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는 섬의 절경을 바라보 기만 하는 관람형 관광지에서 체험형 관광지로 변화하게 된다. 또한 경북도와 울릉군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2020년까 지 울릉지역의 주력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으로 바뀌게 된다.

1) 울릉군내 교통개선사업

울릉도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인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의 4.74㎞의 공사가 마무 리되는 2018년에는 차로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게 된다. 또한 울릉군은 울릉읍, 북면 과 서면으로 구분된 행정구역에 따라 각각 20여㎞의 울릉 둘레길은 총 길이 73.5㎞로 만 들어 지고 있다.

2009년 완성된 1구간인 저동~현포 둘레길(22㎞)은 북면 일대를 걷는 코스로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여 울릉도에서 개발이 가장 미흡한 지역이 지만 천혜의 자연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코스 중간 지점인 울릉 북면 천부리에 수심 6m 에서 관람 창을 통해 울릉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는 해중전 망대를 설치하였다. 현포~남양(24㎞)의 2구간은 울릉도의 서쪽인 서면을 지나는 구간이 다. 이 구간은 고대 울릉도 원주민이 만든 우산국의 중심지로서 곳곳에 우산국과 관련한 유산과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남양~저동(27.5㎞) 둘레길 구간은 울릉 남동쪽 울릉읍 일 대를 지난다. 코스 중간 도동 해안산책로는 우리나라 지질명소로, 신이 빚은 작품으로 불 리고 있다. 도동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기암절벽과 천연동굴, 바위와 바위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 에메랄드빛 물결은 그대로 장관을 만들어낸다. 이곳은 암벽등반과 바다낚시 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 울릉군 접근성개선사업

울릉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고립되기 쉬웠다. 이에 울릉도 사동에 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50인승의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소형공항으로 계획된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2017년 착공,

202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증가에 대처하고 쾌적한 접근에 필수적인 5,000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선박의 접안을 가능하게 할 울릉(사동)항 2단계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 2 절 울릉도 주민의 현포항 개발 인식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