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5. 연구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5.1 정책적 타당성

가. 국가 전략적 중요성

•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90%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2002년 기준으로 항만과 관련된 물류비용은 약 20조원으로 전체물류비용의 27%를 차지하고 있 음.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항만시설의 25% 이상이 1960~1970년대에 개발 된 것으로서 항만시설물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실정임.

• 기존에 압축성장기에 대규모로 건설된 항만들은 사용연수가 증가함에 따라 구 조물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기존 항만시설물의 진단과 유지관리의 중요성 은 날로 증가하고 있음.

•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국가 토목 투자비 중에서 유지보수 부분이 차지하 는 비중이 30%이상이고 특히 이탈리아와 같은 경우에는 50% 이상임. 국내에 서는 항만예산 중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10%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로 그 비중이 증가하여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되며, 항만시설물 점검에 대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가 현안임.

• 2008년도 11월에 발표한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 2009년도 시행 계획을 보면, 7대 기술 분야에 집중육성을 위하여 총 4조 6,282억 원이 투자되 며, 이 중 1조 1,923억 원을 신성장 동력 발굴에 사용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미 래사회에 발전을 이끌어갈 산업을 발굴하고자 노력 중임.

• 정부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09~'13)」

2011년도 국가융합기술 발전 시행계획(안)에서 건설・물류 등 전통산업에 신기 술 접목을 통해 고도화 추진하기로 함.

•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수중로봇은 향후 10년 이내에 기술선도형 분야로 부각될 것임을 제시함.

•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각 부처 주도로 전문 로 봇 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새로운 발전 산업 발굴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임.

나. 상위 계획과의 부합성

• 2020 해양과학기술 로드랩의 해양장비 로드맵에서 ‘항만시설물 점검용 장비 기 술개발은’ 해양구조물시공/유지보수 수중로봇 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계됨. 본 연 구과제의 과업기간인 2012년~2016년까지는 항만시설물 진단로봇기술개발, 그 이후에는 신형식 항만시설물 진단과 수중보수 로봇기술 개발로 전개 가능

• 국토해양부는 2009년도의 3대 핵심 정책과제로 경제위기 조기극복, 물과 함께 하는 국토 재창조,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확충 등으로 정하고, 이 중 신성장 동력 확충의 세부 목표인 ‘건설기술력 제고 및 공간정보 산업 육성‘의 일환으 로 로봇 시공기술 등 첨단 융・융복합 건설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 대할 계획을 발표하였음.

• 1999년 국토해양부 첨단항만건설기술개발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중장기 항만기술 발전 기본계획」이 수립된 바 있으며, 동 계획은 2006년 「중장기 항만기술 발전 기본계획(변경)」을 통하 여 변화된 국제환경 등을 반영하여, 항만기술 추진전략을 “기초 및 기반기술 개발 전략”, “실용화 기술 개발 전략”, “사업화 기술 개발 전략”의 3개 전략으로 재구분하고, 이들에 대하여 “항만물류기술”, “항만계획 및 설계기술”, “항만 및 해양구조물 기술”, “항만 및 해양장비 기술”의 4개 기술분야 31개 사업을 계획함.

• 2009년 1월 정부는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 야에 대하여 총 17개 신성장동력 사업을 제시한 바 있음.

• 이 중 로봇응용사업은 첨단융합산업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음.

• 2009년 5월 VIP 「재정전략회의」에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하였음.

•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에 향후 5년간(‘09∼’13년) 24.5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잠정 결정.

• 2009년 5월의 계획은 동년 1월 발표한 「신성장동력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 로 11개 부처가 4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동력별・기능별 정책들을 입체적으로 망라한 정책 패키지라 할 수 있음.

• 「신성장동력 세부추진계획」(Action plan), 기술전략지도, 인력양성 종합대책, 중 소기업 지원방안 등 4가지 계획으로 구성.

다. 사업 추진상의 위험 요인과 대응방안

• 최근 항만물동량 처리 효율성의 증가와 친환경적 항만(Green Port) 구축의 필 요성 증대에 따라 전통적인 방파제와 안벽 형태와는 다른 다양한 형태의 항만 시설물이 증가하고 있음.

• 항만에서의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증대에 따라 풍력타워, 플랜트 구조물, 조력 발전 구조물, 파력발전구조물 등이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항 만 고유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부유식 안벽(하이브리드 안벽시스템)과 침 매터널 등이 시공되었거나 계획 중임.

• 다양한 항만시설물이 증가됨에 따라 기존 시설물과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기법 이 필요함.

•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항만 개발과 아울러 항만 건설 및 운영의 효율성 을 높이고 IT, 바이오 및 첨단 장비기술을 복합적으로 접목시켜 활용하는 Smart-Port기술개발로 항만 건설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

• 장대 해상 교량, 조력/조류 발전, 해저 터널 등과 같이 녹색 성장 정책기조에 부합하며 복합 해양 공간개발에 적합한 다양한 대형 해양 구조물에 대한 요구 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수심 조건에서의 열악한 외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첨단융합형 시공장비(수중로봇 등)의 사용은 향후 안전 하고 효율적인 항만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며, 잠수부의 인건비 상승 및 안전을 위해 그 사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라. 사업 특수 평가항목

• 항만시설물 중에서 1종은 약 70개정도이고, 2종 시설물 약 230개 정도이며, 따 라서 진단과 유지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는 1종과 2종 항만시설물은 총 300개소 임.

• 항만시설물의 진단 시장은 국가 발주분이 약 50~60억, 민간 발주분 약 30~40 억으로 연간 총액으로 80~100억원의 규모.

• 항만 수중부에 대한 진단은 잠수부에 의해서 진행되어 있으나, 인원부족과 시 설면적 증가에 따라 잠수부에 의한 진단 단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수심 20 m 정도의 영역에 대해서는 잠수부에 의한 진단이 쉽지 않은 상황임.

• 전체 항만진단 관련 시장규모에서 수중구조물에 투여되는 예산은 10~20%정도 로 크지 않은 상황이나, 항만시설물 중 방파제와 안벽 같은 구조물은 면적의 70~80%가 수중에 존재하고, 수중에서 열화나 손상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여 수중구조물 진단 시장의 확대 예상

• 기후변화에 따른 파고의 증대 등으로 항만 외곽시설의 규모가 커지고 있음. 또 한, 항만경계내의 해양에너지 활용을 위한 항만해상풍력 타워와 조력발전시설 등이 건설 예정임. 따라서, 수중구조물에 대한 진단시장은 선형적인 아닌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수중 점검을 위한 잠부수의 인건비 상승 및 안전을 고려할 때, 향후 점검 로봇 의 보급/확대는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국내 진단업체의 해외 구조물에 대한 수주실적과 능력으로 볼 때 개발된 장비 가 경제성 및 현장성만 갖춘다면 해외 수주를 통한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판 단되며, 이와 같은 실적을 통하여 장비의 수출 판로도 개척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