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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재개발의 공간적 범주에 해당되는 연안역, 즉 연안과 관련되는 공간 및 이용행위 등과 관련된 법령은 약 51개가 있는데, 해양수산발전기본법을 비롯한 기본법이 6개이 고 공유수면매립법을 비롯한 개별법이 45개이다. 이를 연안관리의 부문별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표 Ⅳ-1>과 같다.9)

< 표 Ⅲ-6 > 연안관리관련 국내법제 현황

9) 관련 법률의 현황은 해양수산부(1999. 8.)의 자료를 참조하였으며, 이후, ‘어장관리 법’의 제정(2000. 1. 28), ‘국토기본법’의 제정(2002. 2. 4), 국토건설종합계획법, 국토 이용관리법 및 도시계획법이 통합되어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의 제정(2002.

2. 4), 해양개발기본법을 대신한 해양수산발전기본법의 제정(2002. 5. 13) 사항까지 감안하였다.

해상교통안전법

수로업무법

해난심판법

수상레저안전법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어장관리법

환경부

(10) 환경정책기본법 수도법

수질환경보호법

자연환경보호법

환경영향평가법

자연공원법

독도등도서

보전법

폐기물관리법

호소수질관리법

습지보전법

건설교통부

(6) 국토기본법

국토계획및이용법률

산업입지개발법

하천법

골재채취법

유통단지개발

촉진법

농림부

(6) 농업기본법

농어촌정비법

산림법

사방사업법

방조제관리법

농어업재해

대책법

산업자원부

(4)

공업배치및공장

설립법

염관리법

전원개발특례법

광업법

문화관광부

(3) 관광기본법 관광진흥법 문화재보호법

행정자치부

(2) 도서개발촉진법 자연재해대책법

국방부

(2)

해군기지법

방어해면법

외교통상부

(1) 영해및접속수역법

주 : 환경영양평가법 : 환경․교통․재해등에관한영향평가법

1) 국토기본법

2002년 2월에 제정된 국토기본법은 국토에 관한 계획 및 정책의 수립․시행에 관한 기 본적인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토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의 복리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 으로 한다.

국토기본법은 국토종합계획이 다른 법령에 의하여 수립되는 국토에 관한 계획에 우선 하며 그 기본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동 계획이 국토와 관련하여 기본계획인 동시에 상위계획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국토의 이용개발 및 보전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집행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 실현을 위해 도시계획을 비롯한 관련 계획 을 수립하고 토지의 용도를 구분하여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제한하 는 용도지역제를 도입하는 등 매우 구체적인 실천 규정을 갖고 있다.

2) 연안관리법

우리나라는 1999년 연안관리법을 최초로 제정하였다. 주요내용은 연안의 관리범위 설 정, 연안 이용 현황조사, 연안 통합관리계획 수립, 연안 정비계획수립 등이 있다.

연안관리법 제1장(총칙) 제2조(정의)에 의하면 연안은 연안해역과 연안육역으로 정의 하고, 연안해역은 바닷가(만조수위선으로부터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역까지의 사이)와 만조수위선으로부터 영해의 외측한계까지의 바다를 포함한다.

연안육역은 무인도서, 연안해역의 육지쪽 경계선으로부터 500미터(항만법에 의한 지정 항만, 어항법에 의한 제1종 어항 및 제3종 어항 또는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에 의한 산업단지의 경우에는 1천미터) 범위안의 육지지역(하천법 제2조제1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한 하천구역을 제외)으로서 연안관리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한 연안통합관리계획에서 정한 지역을 말한다.

연안해역은 ‘만조 수위선으로부터 영해의 외측 한계까지의 바다와 바닷가’로 하고, 연안 육역은 지정항만, 1․3종 어항, 산업 단지는 연안해역의 경계선으로부터 1,000m, 그 밖 의 지역은 500m로 하였다.

그러나 연안관리법상의 연안의 공간적 범위인 최대 1,000m 거리 기준에 의한 육역범 위 설정은 우리나라 연안 토지이용 실태와 부합되지 않아 개선해야 할 과제로 부각되 고 있다.10)

또한 연안관리법은 국토의 일부인 연안의 바람직한 이용․보전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 을 통해 개발의 조정 또는 보전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기존의 용도지역과 상 충되는 계획을 수립할 수 없는 실정이다.

10) 황성수(2000)

이는 연안관리법(제6조)에서 연안관리계획 수립시 기존의 법률에 의한 계획을 존중하 여 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있으며,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제8조)에서 다른 법률 에 의하여 토지이용에 관한 구역 등을 지정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해 구역 등의 지정 목적이 이 법에 의한 용도지역, 용도지구 및 용도구역의 지정목적에 부합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직접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시 연안의 기능별로 구체적인 관리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연안관리지역계획 수립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기능별 연안구역의 설정은 법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의 용도지역을 따를 수밖에 없다.

또한 연안관리법은 연안육역과 연안해역을 일체로 보고 있으며, 연안자원과 공간의 보 전․이용․개발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여 연안환경을 보전하고 연안의 지속가능한 개 발을 강조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다만, 연안관리법 제6조에서는 타 법률에 의한 기존 계획을 존중함과 동시에 연안환경 을 보전하고 연안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 계획의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서는 도시계획을 비롯한 관련 계획의 변경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기본법과 연안관리법은 목적의 실현을 각 개별법에서 관장하고 있어 계획의 실천 을 위한 구속력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연안관리법이 국토의 일부인 연안을 관리대 상으로 하는 반면 국토기본법은 국토의 전체를 관리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에서 큰 차 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3) 항만 및 주변공간의 지속적 이용에 관한 법률(2007년 제정예정)

이 법은 노후 및 유휴항만시설과 그 주변공간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재개발함 으로써 도시기능을 포함한 기존 항만기능의 재편과 배후도시기능의 조화를 통하여 연 안 및 항만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함을 목적으 로 한다.

여기서 항만재개발구역은 항만재개발사업을 계획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항만재개발기 본계획에서 정한 구역 및 수역 등을 말하며, 항만재개발사업은 항만재개발구역내에서 시행하는 항만시설 및 주거․교육․휴양․관광․문화․상업․체육 등에 관한 사업으 로 정의하고 있다.

항만재개발 사업기본계획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이 노후 및 유휴항만시설과 그 주 변공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항만재개발계획 심의회의를 거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10년 단위로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 다. 이 계획에는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 항만재개발사업의 범위 및 항만재개발사 업 예정구역에 관한 사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른 항만기능의 정비에 관한 사항, 토지 이용계획 및 교통계획, 공급 처리시설 및 공원녹지 계획, 항만재개발사업의 개요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 법에서는 항만시설 외에 그 주변지역 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북항 재래부두 재개발 사업과 같이 재래부두 인근 지역에 대한 재개발 추진 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한계였다.

그러나, 최근 항만 재개발시 배후도심과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주변지역을 재개발 대상에 편입할 수 있으며, 그 경우 편입 면적은 기존 재개발 지정 항만구역 면적의 1/2 이내이며, 편입 면적의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 등 두 가지 요건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도록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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