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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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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 현황 및 정책

해외정보분석실 이수현([email protected])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빠른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해 자원수출 중심에서 국내시 장의 수급안정을 우선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정부는 장기적으로 1차에너지 소비에서 석유비중은 크게 낮추는 대 신 가스비중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증대시키려고 함. 정부는 중단기적으로 발 전부문에서 석탄비중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점차적으로 낮추려고 함.

대통령 주재의 국가에너지위원회가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본방향, 국가에너지기 본계획, 위기상황 대응조치, 부처 간 에너지 정책 조율 등을 수립함.

계속되는 석유 생산 감소세로 인해서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가스와 석탄 생산은 빠르게 증가하여 커다란 수출잠재력을 보이고 있음. 최근 정부가 석유에 서 가스로의 대체를 추진함에 따라 향후 가스수출 능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 며, 반면에 석탄수출은 정부의 수출증대 정책으로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인도네시아는 전력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건설, 원전도입 계획,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ASEAN 국가들과의 전력망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음.

1. 에너지 수급 현황 및 전망

□ 에너지 소비 증가세

ㅇ 인도네시아는 증가하는 자국 에너지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너지 자원을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에서 국내소비 위주로 전환하는 구조로 재편하는 중임.

- 1차에너지 소비는 2001~2010년 동안 50% 이상 증가함.

- 2009년 1월 OPEC 탈퇴 이전에는 석유 순수출국이었지만, 현재는 석유 순수

입국임. 석유 매장량 고갈과 자원개발부문에 대한 저조한 투자 등이 원유생 산 감소의 주된 요인임.

- IMF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는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연평균 6%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였음.

・ Moody’s & Fitch 그룹은 안정적인 경제성장세, 시장개혁 추진, 정부재정 지출 증가 등을 근거로 2011~2012년 인도네시아 국가신용등급을

‘investment grade’로 상향조정함.

・ 정부는 ‘2011~2015년 경제활성화 기본계획’을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촉 진하고, 석유·가스부문의 민관협력을 강화하려고 함.

“최근 빠른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해 자원수출 중심으로 국내 수급안정 중심으로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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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차에너지 소비비중은 석유 30%,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29%, 석탄 22%, 천연가스 19%임.

- 석유소비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30%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석탄소비는 지난 2001~2011년 동안 3배 증가하였으며, 2004년에 천연가스 를 제치고 석유 다음으로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었음.

자료 : EIA(2013)

< 1차에너지 소비구조(2011년) >

□ 석탄 중심의 전원구성

ㅇ 인도네시아의 2012년 기준 총 발전용량은 47GW이며, 총 발전량은 200TWh 임.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최대부하 기간에는 순회정 전도 시행되고 있음.

- 설비기준 전원구성을 보면, 석탄이 50%로 가장 크며, 발전용 석탄소비도 매 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그 외 가스화력 비중이 24%, 석유 15%, 수력 8%, 풍력·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3%, 바이오매스 0.3%임.

자료 : Enerdata(2013)

< 발전설비 기준 전원구성(2012년) >

“석탄이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차에너지 믹스에서 비중은 22%, 발전믹스에서 비중은 50%”

(3)

- 발전량 기준 전원구성은 석탄 48%, 가스 23%, 석유 18%, 수력 7%, 풍력·태 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4%임.

・ 2010년 EIA 자료에 의하면, 지열발전량은 93.57억kWh, 바이오연료발전 량 0.95억kWh, 태양발전량 20만kWh, 풍력발전량 100만kWh

ㅇ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력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전력확 충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정부는 ‘10,000MW 신속처리 에너지계획법’을 제정하여 2010~2014년 동안

총 42개의 석탄화력발전소(총 10,000MW)를 신규로 건설함. 정부는 중단기

적으로 기존의 석유화력발전을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으로 대체하려고 함.

- 또한, 자국 내 풍부한 바이오에너지원을 사용한 발전도 증대시키려고 함.

- 인도네시아는 넓은 영토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약 65%만이 국가 전력망을 통한 전력공급을 받고 있음. 정부는 2019년까지 전력보급률 을 90% 이상으로 증대시키려고 함.

□ 정부의 장기 에너지믹스 변화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1차에너지 믹스에서 석유 및 석탄 비중은 낮추 고, 천연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고 함.

- 1차에너지 믹스에서 석유 비중은 현재 41%에서 20%로, 석탄 비중도 35%에서 33%로 각각 감소하고, 반면, 천연가스 비중은 현재 21%에서 30%로 증대함.

- 그밖에 원자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비중을 10.3%에서 17%(바이오 연료 5%, 지열 5%, 태양광 및 풍력 5%, 기타 2%)로 증대

2.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기관과 기본 정책

□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기관

ㅇ 대통령은 에너지분야 산업계・학계・환경단체 전문가와 7명 장관들로 구성된 국 가에너지위원회(National Energy Council, DEN)를 구성・주재함.

- DEN은 2007년 에너지법 No.30에 의해 설립되었음. 주요 기능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본방향과 국가에너지기본계획(National Energy General Plan)을 수립 하고, 에너지 위기/긴급상황 대응조치를 결정하고, 부처 간 에너지 정책을 조율 하고 이의 수행을 감독하며, 전략적 에너지비축 기간 규모 장소를 결정함.

ㅇ 인도네시아의 주요 에너지 정책 추진기관인 에너지광물자원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 Resources, ESDM)는 주로 자원 개발 및 국영 에너지기 업에 대한 관리・규제를 담당함. 산하에 다음 4개의 기관을 두고 있음.

“정부는 장기적으로 1차에너지

믹스에서 석유 비중은 낮추고,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은 높임”

(4)

- 전력청(Directorate General of Electricity, DGEEU)

- 광물·석탄청(The Directorate General of Mineral and Coal)

-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청(The Directorate General of New, Renewable Energy and Energy Conservation, DGNREEC)

ㅇ 그밖에 에너지 정책 및 규제 기관은 다음과 같음.

- 개발기획청인 Bappenas는 거시경제 및 인프라 개발을 비롯해 인적자원 및 천연자원 개발, 예산편성·조정, 국외협력 등 국가개발프로그램을 수립하는 업무를 수행함.

- 원자력청(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BATAN)은 대통령 직속 기관으 로 원전 도입 및 기술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함. 현재 정부는 원전 도입을 적 극적으로 검토 중임.

- BP Migas((Badan Pelaksana Kegiatan Usaha Hulu Minyak dan Gas:

Executive Agency for Upstream Oil & Gas)는 2001년 석유·가스법에 의해 서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2012년 11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을 받고 해산되었음. 해체 전까지 BP Migas는 석유 및 가스 생산에 대한 규제 를 담당하였음.

・ BP Migas의 해체배경으로, 채굴권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국영기업도

아닌 애매한 지위에 있어서 이러한 상황이 석유생산 감소에 주요 원인으 로 작용하였다고 분석됨.

- BP Migas 해산 이후 석유·가스 상류부문 규제기관으로 에너지광물부산하에

SKK Migas(Special Task Force for Upstream Oil and Gas Business Activities)가 새로 설립되었고, 하류부문 규제기관으로는 2003년에 설립된 BHP Migas가 있음.

ㅇ 한편, 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자원의 핵심 기능인 정책수립 기능, 규제 및 관리 기능, 상용화 기능의 3가지 기능을 한 개의 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이 자국 내 원유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함.

□ 주요 에너지 정책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장기 에너지 전략으로 ‘2005~2025 국가 에너지 정책’을 마련함.

- 대통령령으로 만들어진 동 장기 에너지 정책은 ‘2006년 국가 에너지 정책’의 내용과 크게 맥락을 같이 함.

- 주요 전략은 1차에너지 믹스를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음.

- ‘2006년 국가 에너지 정책’은 원유생산 감소세에 따른 에너지효율 향상과 대

체에너지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또한, 자국 내 석유 가스 수급안정을

“국가 에너지 정책의 기본방향은 대통령 주재 국가에너지위원회에 서 수립하고, 에너지 정책 수립・실행은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서 담당함”

(5)

위해 석탄과 가스의 수출을 제한하고 국내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함.

ㅇ 2012년 11월 헌법재판소는 2001년에 제정된 석유・가스법을 개정하였으며, 2013년 9월 현재 개정법안이 하원에 계류 중임.

- 개정안에는 SKK Migas가 석유 가스 상류부문에 대한 권한을 크게 부여받 았고, 민간투자자와의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됨.

- 또한, 석유기금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었으며, 석유기금과 예치금 관리에 대 한 투명성이 크게 개선됨.

3. 에너지원별 주요 정책 및 쟁점

□ 석유, 가스

ㅇ 인도네시아의 석유 확인매장량과 생산량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BP 자료에 의하면, 석유 확인매장량은 2012년에 37억 배럴이며, 가채년수는 11년에 불과함.

- 석유 생산량은 1991년 170만b/d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여 2012년 91만b/d에 이름.

- 반면 석유소비는 빠르게 증가하여 1991년 69.2만b/d에서 2012년에 156.5만 b/d에 이름.

- 자국 내 부족한 석유는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호주 등에 서 수입하고 있음.

자료 : EIA(2013)

< 인도네시아 석유 소비 및 생산(2001~2011년) >

(단위 : 천 b/d)

ㅇ 인도네시아는 2012년 기준으로 세계 14위, 아・태지역에서 3위의 천연가스 부 존국이며, 카타르, 말레이시아에 이은 세계 3위의 LNG 수출국임.

“정부는 2005-2025년 국가에너지 정책을 수립하였고, 이를 근거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려고 함”

(6)

- BP자료에 의하면,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2012년 2.9Tcm(가채년수 41년)이 고, 1990년대 들어서 조금씩 증가하였음.

- 생산량은 1991년 48.2Bcm에서 2012년 71.1Bcm(전년 대비 6.6% 감소)으로 증가하였지만, 최근 들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Sumatra 남부의 Aceh 지역과 Kalimantan 동부 지역에 가장 큰 가스유전이 있 음. 2011년 가스생산의 절반가량, 매장량의 60% 이상이 해상 가스전에 존재함.

- 가스 소비도 생산과 비슷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1991년 소비량은 19.5Bcm에서 2012년에 35.8Bcm으로 증가함. 정부는 그동안 가스수출 증대 에 주력했지만, 최근 들어 석유를 가스로 대체하기 위해 가스생산 증가분을 국내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음.

- 2012년에 인도네시아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2.3Bcm, 싱가포르

에 7.9Bcm를 수출했음. LNG 수출량은 총 25Bcm인데, 중국에 3.3Bcm, 인 도 0.2Bcm, 일본 8.4Bcm, 한국 10.3Bcm, 대만 2.6Bcm, 그리고 멕시코에 0.3Bcm을 수출하였음.

ㅇ 한편, 인도네시아는 1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지역이 국가전력 망과 연결되어 있지 않음. 이에 따라 정부는 이런 섬들에 소규모 LNG 터미널 을 건설하여 가스를 공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

- Pertamina와 국영전력기업 PLN은 2015년까지 연간 총1.9Bcm을 생산할 수 있는 액화시설을 동부지역에 건설할 예정임.

ㅇ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석유・가스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는 국영 석유·가스 기업 Pertamina와 미국 Chevron, ConocoPhillips, 프랑스 Total, 중국 CNOOC, 한국 KNOC 등이 있음.

- Pertamina는 1960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3개의 국영기업이 1968년에 통합 되어 만들어짐. Pertamina는 2001년 석유·가스법이 제정될 때까지 석유·가스 부문의 탐사, 생산, 정제, 분배, 수출을 독점하였으며, 2001년에 여러 개의 자회사로 분할됨.

- 외국기업으로 Chevron은 인도네시아에서 최대의 석유 가스 개발 생산기업 으로서 석유 총생산의 45%를 차지함. 그 뒤를 이어 Total이 10%, ConocoPhillips가 7%를 차지함.

- 가스의 경우, 총 생산의 15%를 Pertamina가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를 외 국기업인 Total, ConocoPhillips, ExxonMobil 등이 차지함. 가스 파이프라인 소유와 관리는 국영기업인 Perusahaan Gas Negara(PGN)에 의해 이루어짐.

-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스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외국기업의 가스 탐사 개 발부문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함.

“1990년대 이후 최근까지 석유생산은 계속 감소하지만, 가스생산은 증가세를 유지”

(7)

□ 석탄

ㅇ 인도네시아의 2012년 석탄 확인매장량은 약 55억2,900만 톤이며, 주요 매장지 는 Sumatra 지역과 Kalimantan 동부 및 남부 지역임. Kalimantan 동부 지역에 서 총 석탄생산량의 약 2/3가 이루어지고 있음.

- 2001~2012년 동안 석탄 생산은 4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2년에 약 3억 8,600만톤(전년 대비 9.0% 증가)에 이름.

ㅇ 반면, 석탄 소비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약간 감소 하기도 했음.

- 석탄은 주로 발전용으로 소비되고 있는데, 최근 석탄화력발전소 증설로 인해

2014년부터 전력부문의 석탄소비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정부의

의무할당제도(government’s domestic obligation)에 따라 대형 석탄기업들은 생산의 20%를 국내에 공급해야 함.

-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잠재력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2011년 인도네시아는 호주를 제치고 세계 1위 석탄 수출국으로 되었음.

자료 : EIA(2013)

<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 및 소비(2001~2011년) >

(단위: 백만 short ton)

ㅇ PT Kaltim Prima(KPC)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석탄 기업임. 이외에도 PT Adaro, PT Kideco Jaya, PT Arutmin, PT Berau 등의 기업이 활동 중이며, 상 위 6개 기업이 전체 석탄산업의 75%를 차지함.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9년 광물석탄채굴법 개정을 통해 광업부문의 외국인투 자를 적극적으로 유치시키려고 함.

- 광물석탄채굴개정법은 탄전 투명성 개선과 입찰·허가권 표준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석탄 생산의 높은 증가율로 인해 석탄 수출잠재력이 크게 증대되었음”

(8)

해 대규모 투자를 자제하고 있음. 현재의 의무할당량 20%는 과거 24%에 비 해 낮아졌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음.

□ 전력

ㅇ 발전량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 으며, 이에 따라 전력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음. 또한, 전력보급률도 주변 국에 비해 낮은 편임.

- 발전량은 1991년 37.7TWh에서 2012년 200.3TWh(전년 대비 8.9% 증가)로 약 5배 이상 증가했음.

- 지역적으로 동부 지역이 서부 지역에 비해 전력보급률이 낮은 편임. 송전 인 프라에 대한 투자부족, 비합리적인 행정규제, 지리적 특성 등이 주된 요인으 로 되고 있음.

- 국영전력회사인 PLN은 전체 전력공급의 90%를 차지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력공급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전도입을 적극 검토 하고 있음.

- 정부는 2025년까지 1,000MW급 원자로 4기를 건설해서 전체 발전량의 4~5%를 원자력발전으로 충당하려고 함.

-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기 때문에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에 의한 원전시설 위험이 큰 편임.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안전문제를 이유로 원전건설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음. - 또한,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자국 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화석연료를

개발해서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함.

-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원전 건설예정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결과 자연재해로부 터 안전한 지대로 밝혀졌다고 발표함.

□ 신재생에너지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믹스에서 신재생에 너지 비중을 증대시키려 하며, 특히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을 적극적으로 개 발하려고 함.

- 정부는 2025년까지 1차에너지 소비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7%로 증대시 키려고 함.

- 2012년 기준 수력 발전용량은 4.6GW, 지열 발전용량은 1.2GW임.

- 2011년 최초로 자바 Sukabumi 지역에 1MW급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었음.

- 지리적으로 적도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풍부한 일조량을 갖고 있음. 그래서 대부분 가정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고 있음.

“발전 증가속도가 전력소비

증가속도를 따라 잡지 못해 전력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음”

(9)

-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발전부문에 대한 외국인 소유 지분한도를 95%까지 허 용하고 있음. 단, 지열발전소 운영 및 관리 서비스의 경우에 외국인 소유 지 분한도는 90%임.

ㅇ 정부는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수력 발전량을 증대시키려고 함.

2025년까지 중소형 수력 발전용량을 2,846MW 신설하려고 함.

- Java 지역 Jawa Barat에 위치한 Cirata HPP는 1,008MW로 가장 큰 규모이 며, 같은 지역의 Saguling 수력발전소는 700MW임.

- 나머지는 대부분 중소규모로 300MW 이하임.

ㅇ 인도네시아는 2011년 기준 미국, 필리핀에 이은 세계 3위의 지열발전국이며, 상당한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현재 지열발전 잠재력은 28GW이며, 이중 약 4%만 개발되었음.

- 정부는 2014년까지 지열 발전용량을 약 4GW로 증대시킬 계획임. 정부의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치 달성에 있어서 지열이 가장 큰 역할 을 담당할 것임.

- 현재 총 19개의 지열개발 프로젝트(총 2,300MW)가 추진되고 있음. 정부는 지열부문에 정부투자 증대를 위한 법안을 2014년 4월 의회에 상정할 계획임. - 현재 정부는 지열발전에 한해서 FIT(Feed-in Tariff)를 시행하고 있음.

ㅇ 국영전력기업 PLN은 농업 폐기물을 활용해서 생산된 전력을 적극 구매할 계 획임.

-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는 현재 팜오일 폐기 물과 쌀겨 등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PLN에 의한 발전시설 소재지역의 발전가격 산정기준에 따라 판매될 것임.

- PLN은 10MW 미만의 바이오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의무적으로 전력을 구

매하고 있음.

4. ASEAN 전력망 연계사업

ㅇ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ASEAN 국가들은 역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국가간 전 력망 연계를 추진하고 있음.

- ASEAN 국가들의 최근 전력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6.6%에 이르며, 이후에

도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ASEAN 국가들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원 개발, 발전설비 건설, 송전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경 간 전력망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함.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 지열, 바이오에너지, 수력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10)

자료 : ASEAN Centre for Energy(2013)

< ASEAN지역의 전력망 연계 >

ㅇ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국경 간 전력망 연계를 통해 2015년 1월부터 말레 이시아 Sarawak 지역에서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인도네시아 West Kalimantan 지역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 중임.

-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기업 Sarawak Energy(SEB)와 인도네시아전력공사 (PLN)의 계약을 통해 83km에 이르는 국경 간 고압 송전선과 변전소가 건설 되며, 시간당 약 230MW 규모의 전력이 거래될 예정임.

ㅇ 2025년까지 16개의 연계망을 건설하는 24개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ASEAN지

역 전체를 연계하는 전력망이 완성될 것임.

- ASEAN 지역은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누어짐.

・ Subsystem A: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 Subsytem B: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Sumatra 지역

・ Subsystem C: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Kalimantan 지역, 필리핀

참고문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각 호

ASEAN Centre for Energy・KEEI, Development of ASEAN Energy Sector, 2013.2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3.6

EIA, Countries: Indonesia, 2013.9

Enerdata, Indonesia Energy Report, 2013.5

IHS Global Insight, Energy: Report: Indonesia, 2013.4

Jakarta Globe, “Indonesia Must Plan Future Energy: ADB”, 2013.10.16.

Mondaq, “After BP Migas has been Disbanded, the Government Establishes SKK Migas”, 2013.2.27

Wall Street Journal, “Pertamina Makes Own Way to Energy Security”, 2012.12.12

“ASEAN국가들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국가간 전력망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

Refere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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