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산 사건과 만주조선인 박해는 이미 화교 배제 사건의 배경과 원인이 뚜렷하기 때문에 사례연구는 주로 인천, 평양, 군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중국의 대응에 대한 연구도 중국 역사 연구자에 의해 진행되었다4). 그리고 그 내용은 완보베르그 사건에 대한 시위대의 진술과도 일치한다.
화교배척사건의 양상과 일본의 대응
두 건의 중국인 해외배제 사건에서 인천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산에서는 마산노동연맹이 조선과 중국 사이에 재난이 발생하기 전 예방조치로 피해를 예방하자는 연설을 했다.37) 중국은 한편으로는 일본의 사보타주 의혹을 비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인에 대한 적개심을 증폭시켰다.38)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거짓 소문, 거짓 소문으로 국민을 도발했다. . 자국 내에서 반일, 반한 감정을 고조시키기 위해 민족주의를 장려하는 운동이 있었습니다.
위로금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화교들이 피해를 과장하거나 실종, 사망 등의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39) 이러한 근거 없는 소문과 과장된 보도는 나중에 사실로 드러났으나 국민감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조선과 중국에서. 평양에서 일어난 화교 폭동을 계기로 조선의 민족주의 지도자들은 소요 사태에 자제를 호소했고, 곳곳에서는 화교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화교 배제 문제에 대해 일본 경찰은 반일 운동이 아닌 치안 유지 차원에서 접근했다. 따라서 일본은 처음에는 화교 배제에 소홀한 태도를 보였지만 상황이 악화되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다나카 다케오 조선총독부 경찰국 보안국장은 당시 중국이 만주에서 조선인을 괴롭히는 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단속을 펼쳤다고 회상했다. 호즈미 신로쿠로 외무부장관도 일본인의 사익이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당시 상황에서 일본이 화교에 대한 폭동을 선동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48) 이러한 상황을 가져오기 위해 일본과 함께 국가 배제 사건을 한·중 갈등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는 측면도 있었지만, 이를 선동하고 조작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화교배척사건의 주도세력
둘째 날 무장 경찰이 도시 전체에 경보를 발령하자 중국인들은 경찰이 무능하거나 불성실하다고 비난하며 파괴와 방화에 대해 다시 주택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노다는 사건이 상상 이상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47). 결의안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신간회가 이전까지 실전을 전개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54) 55) 따라서 안재홍을 비롯한 비타협적인 민족주의세력은 실천투쟁을 통해 하나의 조선대표조직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조선일보는 인천 화교 배제가 폭동으로 발전한 뒤에도 만주 조선족 옹호 운동은 폭력 시위에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했다고 보도했다. 배척 사건을 통해 사회주의를 포함한 민족주의 진영의 활동 공간이 확대되었다. 일본에서는 경성과 평양의 한인들이 화교에 대한 폭동을 이용해 독립운동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고 믿었다.60) 신한민보 보도에 따르면 평양 폭동 이후 평양 인근 마을에서 일부 충돌이 일어났다. 관련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노동자였습니다.
결 론
화교 배제 사건은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진영에서 대중운동을 강화하여 조선에 단일한 대표조직을 창설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성격이 강하다. 화교배척 사건을 통해 민중운동이 추진되었고, 민족주의 진영에 다양한 활동공간이 열렸으나 조선에서 단일한 대표단체의 창설까지는 진전되지 못했다. 1931년 화교배척 사건을 계기로 조선민족운동을 부활시키려는 우려와 노력이 있었다.
완보산 사건이 발생하자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진영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려 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신간회 운동과 화교 배제 사례를 별개의 사건으로 다루어 왔다. 화교 배제 사건은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진영에서 대중운동을 강화하여 조선에 단일한 대표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성격이 강하다.
화교 배제 문제를 통해 민족주의 진영에 민중운동이 추진되고 다양한 활동공간이 열렸으나 조선에서 단일한 대표기관의 설립까지는 진전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자료에서 화교를 배제한 경우에는 비타협적인 민족주의 진영의 조직적인 개입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