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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개관

독일에 관한 기업의 조직재편에 관한 법적 근거는, 1995. 1. 1. 시행된 독일 조직재편법(Umwandlungesetz, 이하 ‘UmwG'라 한다)에 있다. 위 법의 목적은 조직 재편의 몇 가지의 형태에 관하여 적절한 수단을 제공하고, 소수파 사원과 회사채권 자를 적절히 보호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 회사분할은, 소멸분할 (Aufspaltung), 존속분할(Abspaltung) 또는 분리독립(Ausgeliederung)에 따라 이루 어진다. Aufspaltung은 한 회사가 그 재산을 둘 이상의 회사에 이전하고 그 분할회 사는 소멸하며, 분할회사의 사원은 새로운 회사의 지분을 취득한다[UmwG

§123(1)]. Abspaltung은 회사의 재산 일부만이 기존의 회사 또는 신설회사에 이전하 234) 會社法 コンメンタ-ル - 組織変更,合倂,会社分割,株式交換等[1], p.322~324, p.388~390. 전부취득조항부 종류주식의 취득의 대가로서 교부하는 흡수분할주식회사의 주식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같지만, 취득의 대가 로서 분할회사의 주식이 교부되는 경우에 특칙이 규정되어 있다(일본회사법 시행규칙 제178조). 분할대가의 유연화를 인정하는 것에 대응하여 주주들에 대하여 지분비율대로 분배하고 단수가 발생하는 경우, 그것을 조 정하기 위하여 금전 등을 교부하는 필요성으로부터 일정한 한도 내에 금전 등을 교부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취지인데, 이는 취득대가 또는 배당재산으로서 분할회사의 주주에게 교부하는 재산의 합계액의 5%를 한도로 하는 것으로 그러한 한도에서 합리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전부취득조항부종류주식의 취득에 관한 경우에는, 분할회사의 주식의 교부가 인정되고 있다(일본회사 법 시행규칙 제178조 제2항). 그 경우에 관하여 흡수분할주식회사의 주식은, 분할대가로서 취득하는 것인지, 자기주식의 처분에 따른 것인지, 소위 모집주식의 발행에 따른 것인지를 묻지 않는다. 전부취득조항부종류주 식의 취득대가로서 당해회사의 주식의 교부가 인정되는 것(일본회사법 제171조 제1항 제1호)과의 정합성을 도모하는 것과 함께, 실질적으로는 회사재산의 주주에 대한 환원이 아니므로 채권자보호의 관점으로부터 문제 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하여, 잉여금배당의 경우에는 원래 자기주식을 잉여금배당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분할회사주식의 교부를 할 수는 없다.

235) 會社法 コンメンタ-ル - 組織変更,合倂,会社分割,株式交換等[1], p.324, 390

236) 이 부분은 リュ-ディガ-·ファイル/[譯]正井章筰, 企業の組織再編における株主, 債權者およひ勞動者の保護 - ドイツの法規制-, 商事法務 1095號, 商事法務硏究會, 2011, p.34~47을 요약하였다.

고, 그 분할회사는 존속하며 분할회사의 사원은 재산을 양수한 회사의 지분을 취득 한다[UmwG §123(2)]. Ausgeliederung은 존속분할과 같은 형태로 재산의 일부가 이전하지만 분할회사가 재산을 양수하는 회사의 지분을 취득한다[UmwG §123(3)].

나. 주주보호방안

독일조직재편법은 주주 보호의 측면에서 몇 가지 규정을 두고 있다. 먼저, 주주는 조직재편에 관하여 충분히 알고 있는 경우에만 주주총회에 관한 조직재편에 관하여 투표에 참가하여 합리적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적인 독일주식법상의 해설청구권(AktG §131)에 더하여, 조직재편법은, 조직재편에 참가하는 모든 이사는 서면에 따라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정 하고 있다[Spaltungsbericht. UmwG §127, 8(1)(2)]. 또한, 조직재편법은 사원의 보호 를 위하여 조직재편계약이 전문지식을 가진 검사인(Prüfer)에 의하여 검사되지 않으 면 안된다고 정하고 있다(UmwG §125, 9). 검사인은 법원으로부터 선임되어 회사 및 경영자로부터 독립된 지위에 있고, 그 검사사항은 교환비율이 적절한지 여부에 까지 미치며, 기업가치 또는 교환비율 등이 적절히 산정되었는지에 관하여 서면에 의한 보고서를 작성할 의무를 부담한다.

나아가 조직재편계약은 양도회사의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한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것은 흡수합병 또는 소멸분할의 경우, 재산양수회사에 있어서도 필요하고 (UmwG §125, 13), 그 결의는 최소한 기본자본금(Grundkapital)의 3/4의 다수가 필 요하다고 한다(UmwG §125, 65)237). 또한, 사원의 재산권의 보호하는 수단으로서 사 원에 대하여 금전추가지급청구권(bare Zuzahlung, UmwG §15)238) 및 금전에 따른 대상(代償)과 교환하여 회사로부터 퇴출할 수 있는 금전보상제도(Barabfindung,

§29)239)가 인정된다. 다른 한편, 사원은 회사의 기관이 조직재편법으로부터 발생하

237) 구체적으로 안분비례적 분할의 경우 주주총회의 분할결의는 기본자본의 3/4 이상의 다수결을 요하는데, 정 관에서 그 요건을 가중하거나 별도의 요건을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UmwG §125, 65(1)]. 그리고 승 계/신설회사가 분할회사의 총자본의 9/10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승계/신설회사의 주주총회의 분할결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UmwG §125, 62(1)]. 비안분비례적 분할의 경우에는 다수결에 의하여 분 할회사 주주들의 지분비율과는 상관없이 승계/신설회사의주식이 소수주주에게 근소한 비율로 할당되고 특정의 주주 또는 주주집단에게 부당하게 집중됨으로써 당해 소수주주의 재산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러 한 분할의 승인에는 분할회사 총 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한다(UmwG §128)(김동민, 회사분할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에 관한 연구 -소수주주 및 채권자보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논문, 2002, p.50~51).

238) 금전추가지급청구권의 배경에는 양도회사의 사원이 조직재편의 결의에 대하여 교환비율이 부적절함을 이유 로 소를 제기하는 권리를 독일조직재편법이 금하고 있다고 하는데 있다[UmwG §14(2), 125]. 즉, 독일조직재 편법은 그러한 소를 배제하는 이유는 조직재편의 발효가 평가문제에 관한 장기간에 걸친 소송에 따라 지연하 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데 있다. 사원은 조직재편결의에 대하여 소를 대신하여, 양수회사에 대하여 금전추가 지급을 구하는 보상을 청구하는 것이 가능하고, 위 청구권은 독자의 절차, 즉 심사절차에 따라 행사되지 않으 면 안 된다. 그 절차의비용은 원칙적으로 회사가 부담한다(リュ-ディガ-·ファイル/[譯]正井章筰,, 전게논문, p.38).

239) 조직재편을 하면서, 회사로부터 퇴출하는 사원의 권리가 극히 중요한데, 독일조직재편법은, 양수회사에 대 하여 조직재편결의에 이의를 진술하는 지분보유자의 지분을 적절한 대상과 교환하여 매수할 의무를 부과하고

는 의무에 위반하는 경우 그 기관에 대하여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는 것도 가능 하다.

다. 채권자보호방안

독일조직재편법은 채권자의 보호측면에서도 몇 가지 규정을 두고 있다.

먼저, 독일조직재편법은 채권자에 대한 담보제공청구권을 인정하고 있는데, 조직재 편에 참가한 회사의 채권자는 조직재편의 등기 후 6월 내에 채권을 서면에 의하여 신고하는 경우 담보의 제공을 받을 수 있고, 그 요건은 채권자가 채권의 만족을 받 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을 요한다[UmwG §125, 22(1)]. 채권의 기한이 도래되지 않는 경우에도 채권자는 담보제공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채권자는 채권의 이행 이 조직재편에 따라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을 소명하여야 한다. 담보제공의무는 조 직재편에 참가한 회사에 과잉 부담을 지게 하는 것으로 평가되지 않는데, 그 이유 는 충분히 채권의 만족을 받기 어려운 채권자에 한하여 그러한 권리를 인정하고 있 기 때문이다.

나아가 독일조직재편법은 분할 전에 발생한 회사의 채무에 관하여 회사분 할에 참가한 모든 회사에 연대채무자로서의 책임(gesamtschuldnerische Haftung)을 정하고 있다[UmwG §132(1)(2)]. 양도회사는 그 자산과 부채를 어떻게 분할하는가 를 원칙으로서 자유롭게 결정하는 것이 가능한데, 채무가 할당되지 않은 회사는 분 할 후 5년 경과 전에 변제기한이 도래하고, 청구권이 법적으로 확정된 채무에 관하 여만 책임을 부담하게 되고[UmwG §133(3)], 결과적으로 분할에 참가한 회사의 책 임은 원칙적으로 분할의 등기 후 5년간에 한정된다. 다만 독일조직재편법은 채무자 (분할에 참가한 회사) 중에 하나의 회사가 채권자에 변제한 경우에 관하여, 그 채무 자들 사이의 조정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라. 노동자보호방안

독일에 있어서 조직재편은 노동자의 동의를 요하지 않지만, 노동자 보호의 관점에서 노동자가 조직재편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독 일조직재편법은 조직재편계약서 등에 노동자에 대한 조직재편의 결과를 기재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UmwG §126(1)11]. 또한 회사는 분할계약서 등을 늦어도 주 주총회의 개최 1개월 전에 경영협의회(Betriebsräte)에 송달하도록 하고, 위 경영협 의회는 독일경영협의회조직법(Betriebsverfassungsgesetz)에 기하여 정보인수권 또

있다. 그것의 대상(代償)은, 합병계약 또는 회사분할계약에 관하여 제시되는 않으면 안되는데, 원칙으로서 금 전으로 급부되고, 일정의 경우에는 양수회사의 지분으로 급부된다(UmwG §29, 25). 대상이 적절한가 아닌가 는, 조직재편 검사인에 따라 검사되지 않으면 안된다(UmwG §30(2), 125, 9). 독일조직재편법은 그 외의 규 준을 설정하지 않고 있고 어떠한 방법으로 기업가치가 산정되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관하여 어떠한 설명도 없지만, 그 문제는 법원에 의하여 판단되어야 하는 것으로 본다(リュ-ディガ-·ファイル/[譯]正井章筰,, 전게논 문,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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