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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부문 연료비용의 추이와 특성

Dalam dokumen 에너지경제연구 제5권 제2호 (Halaman 54-57)

에너지원별 발전량 추이를 살펴보면

1978년 고리1호기가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2005년 현재 총 발전량

364,639GWh의 40.3%인

146,779GWh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수력이 생산하는 발전량은

1981년 2,709

GWh에서 2005년 5,189GWh로 두 배 가량 증가하였으나 발전용 댐의 신규 건

설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원 자력과 더불어 기저부하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석탄은

1990년 새로운 발전소

들이 대거 도입되면서

1990~2000년까지 연평균 17.2%의 발전량 증가율을 보였

다. 2000년대 들어 증가율이

9.1%로 하락하였으나 이는 여전히 원자력 발전량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신규 원전의 도입이 어려워지면서 석탄의 기저부하 담당이 증가한 것을 반영하고 있다.

과거

19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발전량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석유는

두 차례의 석유위기로 강력한 탈석유전원 정책이 추진되면서 다른 에너지원으 로 대체가 급속히 이루어져

1981~1990년 기간중 5.7%의 발전량 감소를 경험하

였으나, 1990년대 들어 외환위기 이전까지 전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석 유가 담당하는 발전량도 연평균

12.5%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외환위기 이후 연

평균

0.7%의 안정적인 발전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기저부하 담당의

발전시설 증가와 첨두부하의 특성상 발전량의 증감이 매년 반복되기 때문이다.

석유가 담당하는 발전량 비중은

1981년 79.8%에서 2004년 현재 5.4%로 감소하

였다.

LNG는 첨두설비로서 1986년 처음 발전을 담당하기 시작하여 1992년부터 급

속히 팽창하면서

2004년 현재 전체 발전량의 16.4%인 55,999GWh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원자력, 석탄과 더불어 국내

3대 발전원으로 자리잡은 LNG는 향후

에도 지속적으로 설비증설이 계획되어 있으나 높은 연료비 때문에 원자력 및 석탄에 비해 비경제적이라는 장애요인이 있다.

<그림 1> 에너지원별 발전전력량

원자력 수력 석탄 석유 LNG

- 50,000 100,000 150,000 200,000 250,000 300,000 350,000 400,000

1981 1983 1985 1987 1989 1991 1993 1995 1997 1999 2001 2003

에너지원별 연료소비 비중의 추이를 살펴보면, 1983년까지 석유의 소비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탈석유전원 정책에 따라 급속히 비중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석유의 비중 감소는 대부분 석탄과 원자력의 증 가로 대체되고 있는데, 석탄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몇 년간을 제외

하고는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 비중도 점차 증가되고 있다. 원자력의

경우도

1986년 54%를 기록한 이후 약간 감소했으나 1990년대 후반 이후 40%

이상의 연료소비를 차지하고 있다. LNG는

1987년부터 발전부문 연료소비에서 10%

내외의 비중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발전에 따른 비용은 발전연료의 구입에 사용된 연료비와 인건비 및 유 지비 등으로 이루어진 고정비로 나눌 수 있다. 2001년 발전부문이 발전자회사 로 분리된 이후 발전비용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한전이 독점적 공급자로 활동하던 시기의 󰡔종합원가계산서󰡕라는 내부자료를 통하여

1990년부

2000년까지의 비용추이를 살펴보도록 한다.

400,000 350,000 300,000 250,000 200,000 150,000 100,000 50,000

1981 1983 1985 1987 1989 1991 1993 1995 1997 1999 2001 2003- 자료: 한국전력공사, 2006년 경영통계, 대체에너지 제외.

(GWh)

<그림 2> 발전 연료비 추이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석탄 석유 LNG 수력 원자력

자료: 한국전력공사, 종합원가계산서.

우선

<그림 2>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석탄 및 원자력의 발전 연료비용은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인 반면, LNG의 연료비용은

1995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

하였다. LNG의 발전비용은 대부분 연료비용의 급속한 상승에 기인한다. 또한, 석유발전의 연료비도

1990년대 중반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발전비용의 자료에서 유의할 점은 발전비용의 순위는 고정비용의 차이로 인해 다소 변동 이 있었지만 연료비는

1990~2000년 기간 동안 LNG,

석유, 석탄, 수력, 원자력 의 순서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변화에 따른 발전 연료의 우선순위 변화를 발견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동 기간의 연료비용비중을 살펴보면,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원자력은

49%의

발전량 비중에도 불구하고 연료비용은

15.2%에 불과하였다.

그 이후로도 발전 량은 급속히 증가하였으나 연료비용은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저부하의 다른 한 축인 석탄의 경우도 발전비중의 증가에 비해 비용비중은 큰 변화없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00 90 80 70 60 50 40 30 20 10 0

(원/kWh)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한편, 1990년 총 연료비용의

33.8%를 차지하며 가장 연료비용의 비중이 높았

던 석유는

1992년 한때 41%로 증가하였으나 이후 급속히 감소하여 1999년

15.9%로 줄어들었다. 2000년 석유가 차지하는 연료비용은 24.4%로 소폭 증가하

였다. 발전비중의 급속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LNG는 연료비용 또한 급격히 늘

어나며 외환위기 이후

40%

이상의 연료비용을 점유하고 있다.

Dalam dokumen 에너지경제연구 제5권 제2호 (Halaman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