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실시간 유속관측 지원

. 배경

1) ‘세월호’ 침몰사고 다음 날인 4월 17일 실종자 구조작업의 지원을 위해 연안개발 에

너지연구부장(오영민 책임연구원) 및 유속관측팀(박준석 연구원, 백원대 선임기술원) 이 급파되어 현장대응팀 1진(책임자 : 박찬홍 책임연구원(제1부원장))과 합류함.

○ 4월 18일 오전, 소형선박을 이용하여 현장에 접근하여 유속관측 시스템을 일시적으

로 설치하여 약 5분간 유속을 관측하였으나 구조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선박 이외 에는 접근이 어려워 온누리호로 철수함.

○ 4월 18일 오후 ‘온누리호’에 승선하여 유속관측 시스템의 설치를 시도하였으나, 구

조본부에서 구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중 대형 선박의 접근을 불허하여 당시 ‘온 누리호’에 승선해 있던 원장의 지시로 본원으로 철수함. (4월 19일)

2) 4월 21일 해양과기원의 사고지원 대책회의 직후 연안개발 에너지연구부장(오영민

책임연구원)과 보안안전관리단장(김종훈 책임기술원)의 결정에 의해 연안개발 에너 지연구부 유속관측팀(책임자 : 박진순 책임연구원, 실무 : 박준석 연구원, 백원대 선 임기술원, 서한경 연구원, 기재홍 연구원)의 현장 재파견이 결정되었으며, 해양방위 센터장(이용국 책임연구원)을 통해 해군과 접촉하여 유속관측팀의 현장 접근 및 현 장관측 전반에 대한 협조를 받기로 협의함.

3) 4월 23일 해경에 파견된 연락장교인 김진황 대령의 협조를 받아 ‘세월호’ 수중 수색

현장에 정박한 바지선(언딘 리베로)의 측면에 유속관측(ADCP)과 수온관측(YSI6600) 장비를 설치하여 4월 24일 새벽부터 수중 수색현장의 지휘부 및 잠수사(해경, 해군, 소방방재청 및 민간)들에게 실시간 유속 및 수온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함.

[그림 1]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및 위치

○ ‘세월호’ 침몰사고 초기 수중구조 및 수색작업에 투입된 해경, 해군 및 민간 잠수사

가 잠수할 수 있는 유속(0.5m/s 이하)을 예측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의 주변 해역 조석표(진도 수품 또는 거차도) 및 조류표(맹골수도)를 이용하였으나, 현장의 정조

(혹은 전류) 시간과 잘 맞지 않아 수중 구조 및 수색작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

태이었음.

○ 4월 24일 오전 9시 6분 부터 우리원의 실시간 유속 및 수온 관측 정보를 통해 잠수

사 투입시기의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였으며, 비교적 긴 수색작업 시간의 확보가 가능 하였음. 이 시간 이후 해양과기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유속 및 수온 관측 정보가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수행되는 모든 수중 수색작업의 기준이 됨.

○ 4월 24일 오전, 해경의 정보담당관으로부터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 설명회에 참석 을 요청받아 오후 ‘세월호’ 수중 수색작업 현장의 박준석 연구원이 해경 헬기를 통 해 팽목항으로 이동하였으며, 본원에서 연안개발 에너지연구부장(오영민 책임연구 원)이 긴급히 팽목항으로 이동하여 유가족 설명회에 참석함.

○ 4월 25일 오후 8시 40분경 관측 개시 이후부터의 유속자료 분석 결과를 해경 및 해

군의 현장 지휘관과 잠수사들에게 전파함.

세월호 침몰지점 유속 특성 전파 주요 내용

∙ 세월호 침몰해역의 고조 전류시간은 맹골수도 조류예보표(해양조사원)와 유사하나, 저조 전류시간과는 차이가 있고, 저조 전류시간에 유속이 상당히 크게 나타남.

∙ 낙조(저조) 전류시간에는 1노트 이하의 유속시간이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짧고, 창조(고조) 전류시간 중에는 3시간 이상 유지되는 경우를 감안하여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이 시간대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에 유리함.

∙ 낙조가 시작된 후 2시간부터는 강한 반류성의 창조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중 작업에 주의가 필요함.

4) 4월 24일 오전 3시 부터 관계기관의 요청에 의해 해군/해경 상황실 담당자, 국립해양

조사원, 본원의 현장 총책임자(최동림 남해연구소장) 및 사고지원대책반원 등 약 25 명에게 1시간 간격으로 5개 층의 유속(5m, 10m, 15m, 20m, 25m) 및 표층 수온 자료 를 문자로 전송하기 시작함.

○ 이후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국무총리실,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을 포함 총 53명

(7월 4일 기준)에게 자료를 전송하였으며, 문자를 통한 자료 수신자가 늘어남으로

인하여 5월 7일 오후 7시 30분 부터 자료 자동전송시스템을 설치하여 30분 간격으 로 유속 및 표층수온 정보의 문자 자동 전송을 개시함.

5) 사고지역 주변해역에서 예측된 전류시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예상 전류시간에 유

가족 및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었으나, 수색현장에서의 실제 전류시간과 예측 시 간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잠수사 투입 시기를 놓치는 등 효율적인 수색작업에 차질 을 빚는 등 ‘세월호’ 구조 본부 및 수색현장에 대한 비판 및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음.

○ 일반적인 경우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 및 조류예보 자료가 정확하여 주변해역의 예보값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나, ‘세월호’ 사고지역의 경우 지역적 특성으로 인 해 주변해역의 정조(전류) 시간과 불일치하는 경향을 보임.

6) 유속관측팀에서 수색작업 현장에 실시간 유속 및 수온 관측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4월 24일 이후 잠수사의 투입 시기의 정확한 예측과 이전에 비해 긴 작업 시간의 확 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후 ‘범대본’ 및 수색지휘부의 요청에 의해 ‘세월호’ 실종 자 수중 수색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수색현장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인 유속 및 수온 관측 자료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수중 수색활동 수행에 크게 기여함.

○ 유속관측팀에서 제공한 유속자료를 통해 4월 24일 오전부터 진행된 수중 수색작업 이 효과적으로 진행되었고, 4월 25일 현장 유속에 대한 1, 2차 분석 자료에 의해 정 확한 수중 수색가능 시간의 예측이 가능해졌으며, 4월 30일 이후 외부모니터에 의 한 실시간 유속 및 수온관측 자료 제공 및 유속예측자료 게시판 게시 등 자료 제공 방법을 개선함.

○ 6월 11일 ‘세월호’ 선미에 투입된 바지(팔팔)의 잠수팀의 요청으로 유속관측 시스

템 및 수온 관측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여 실시간 유속 및 수온자료를 제공함.

○ 5월 2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범정부대책회의(최동림 남해연구소장(당시 현장책임자)

참석)에서 본원의 실시간 유속 및 수온 관측 제공 활동에 대해 국무총리의 치하가 있었음. 특히, 5월 1일 낙조 전류 이후 유속이 약 1시간 정도 0.2m/s 이하로 나타나 현장 수색책임자(해경)에 통보하여 전혀 예상치도 못한 시기에 실종자를 수습하는 성과에 대해 언급함. 아울러, 조선일보에 본 관측팀의 활동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 는 등 외부에서의 관심도 높아졌음.

○ 유속관측팀이 제공하고 있는 ‘세월호’ 사고 현장의 유속 및 수온 관측자료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유속관측팀에 대한 숙소 확보 및 보급품 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관측시스템 및 자료에 대한 해경, 해군, 소방방재청 및 민간 기관 등이 많은 관심을 보였음.

7) 해양경찰청으로부터 9월 15일에 수색지원을 위한 사고현장 ADCP 운영 협조 요청을

정식 공문으로 접수함. (그림 2)

[그림 2]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지원을 위한 해양경찰청 협조 공문 (9월 15일 접수)

. 실적

1) 주요 투입장비

장비명 수량 내용

유속관측 시스템 2세트 - ADCP(600kHz), 노트북 및 선박거치 프레임으로구성 - 실시간 유속관측

YSI-6600 2대 - 유속관측 시스템에 장착하여 수온관측 - 자료 수신기를 통해 실시간 수온자료 수신 자동 자료전송

시스템 2세트 - 관측된 유속 및 수온자료를 자동으로 매 30분마다 관계 기관에 문자로 전송

- 1대는 예비품으로 비치 분석자료 생성 및

게시 시스템 1세트 - 노트북과 포터블 프린터로 구성

-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관측 및 분석 된 자료를 생성 및 프린트하여 외부 게시판에 게시 UPS 2대 - 바지선의 불안한 전원으로 인한 유속관측 시스템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

모니터 3대 - 모니터를 외부에 설치하여 관측된 유속 및 수온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

컴퓨터 화면 원거리 무선

송수신 장치 1세트 - 무선으로 자료처리 PC의 화면을 원거리로 전송하여 모니 터에 구현하는 장치

○ 다층 음향 도플러 유속계 (Acoustic Doppler Current Profiler) : 음파의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여 유속의 수직 프로파일을 관측하는 유속관측 장치. 일정한 주파수의 음파 를 송신하고, 해수 중 부유물에 의해 반사된 음을 수신하여 주파수 변동량을 측정 해 반사물의 이동 속도를 계산함. 음파의 송신 시간과 수신 시간의 시간차로부터 반사물까지 거리를 구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변경시켜 측정함으로써 유속의 수직 프로파일을 얻을 수 있는 장치

Seabed

Current Profile

Main S igna

l (20 )o 20o

Blank Zone(1.16m) 25cm

94%

6%

YSI6600 ADCP PS20R

SSC Profile DGPS

○ 표층 해양환경 모니터링용 수온염분탁도 측정기 : 해수중의 pH, ORP, Optical Dissolved Oxygen, Conductivity, Turbidity, Depth를 측정하는 기기

[그림 4] YSI 및 자료수신기

○ ADCP 자료 실시간 전송시스템 : 수중의 ADCP에서 생산된 자료를 실시간 전송하

는 장비로 ADCP에서 생산된 RawData 전송이 가능한 형태로 변형하고, 1분 주기로 자료 전송 가능

[그림 5] ADCP 자료 실시간 전송시스템

○ 컴퓨터 화면 원거리 무선 송수신 장치 : 부바지인 팔팔호에는 7월 4일 이전에 잠수사 수색지원 목적의 유속관측을 위해 ADCP가 설치되어 운영되었으나, ADCP 및 자료 처리 컴퓨터의 관리 문제가 부각됨. ADCP 관측을 메인 수색바지인 보령호에서 관 측한 유속 처리 화면을 원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팔팔바지의 모니터에 원격 제 공하는 것으로 대체함.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