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표-16〉에 의하면 위탁형 대안학교에 위탁된 학생들의 원적 학교의 학교생활은 다음과 같다.

〈표-16〉원적 학교의 학교생활

(1) 선생님과는 원만한데 친구 관계가 많이 힘듦

위의 표에 따르면 선생님과는 원만했지만 친구 관계가 많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고 사례는 다음과 같다

.

(N=6)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엄격함이 없고 매사에 허용적이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의 부모에게서 성장한 자녀가 기질이 온순하고 소극적인 성격일 때 학교에서 불합리한 일이 발생해도 참거나 회피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해 왕따나 학교 폭력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12:,, 고 때 선생님과는 너무 잘 지냈고 잘해주신 것 같아요. 중학교 때까지 잘 지냈는데 고등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좀 힘들었어요. 형들이 지나가다가도 왜 쳐다 보냐고 시비 걸고 버스 기다리는데 쳐다봤다고 어깨를 툭 치고 버스에서 앉으려고 하니 비키라고 밀치고 그런 일들이 좀 많았어요. 또 좀 괴롭히는 아이가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괴롭혔어요.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 아이를 만나고 싶지도 않고 같은 학교 라는 공간에 함께 있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참고 잘 대해 주니까 만만하게 본 것 같아요.

참여자 5: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왕따를 당했고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잘 지냈어요. 내가 조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잘 참는 편이기 때문에 선생 님들과는 대체로 잘 지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때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그 소문만 믿고 나를 나쁜 아이로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나는 아닌데... 속상해서 학교에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참여자 16: 저는 남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그런 행동은 절대 안 해요.2 말 때 오랫 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를 험담하고 욕했다고 소문이 났어요. 여러 번 아니라고 말을 했는 데도 계속 믿어주지 않고 또 친구들과 같이 한 이야기도 제가 혼자 한 이야기로 소문이 났어요. 사건이 터지고 나니 너무 견디기가 힘들고 머리가 아파서 정신과에서 CTMRI 도 찍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심한 스트레스로 생긴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참여자 9: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친구들과 잘 지냈고 선생님과도 특별히 문제는 없었 어요.2 후반부터 조금씩 방송국 일로 불만이 생겼고 고3 때 방송국 동기와 심한 갈등을 겪으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열심히 학교생활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고 학교 마치면 떡볶이도 사 먹고 영화도 보러 다니면서 잘 지냈던 것 같아요.

참여자 14: 가족이 너무 잘해주니까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줬어요. 학교에서 화도 안 내고 다 받아주니 너무 만만하게 봐서 힘들었어요. 중학교 때는 계속 반복되니까 조울 증이 생긴 것 같아요. 모든 괴롭힘에 이유는 전혀 없었어요. 고등학교 때 한 아이가 나를 때렸는데 그때도 내가 왜 맞았는지 모르겠어요. 특별한 이유가 없었어요.

(2) 교칙 위반으로 많은 벌점을 받음

교칙 위반으로 많은 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례는 다음과 같다

.

(N=4)

자녀가 학교에서 반복적인 교칙 위반과 문제행동을 했을 때도 부모가 대체로 반응을 보 이지 않고 무관심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자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문제행 동에 대해 묵인 또는 방치하거나 사건이 터졌을 때마다 피해 물품이나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무마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부모의 방임이나 적절한 훈육의 부재로 학교생활에서 학교 교칙 위반이나 품행장애 등의 문제행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었다.

. 친구들과 같이 떠들었는데 나보고 자리를 옮기라고 해서 그 선생님에게 욕하고 학생을 조롱한다고 1377에 신고했어요. 수업은 거의 다 안 듣고 선생님이 뭐라고 하면 아니꼬와서 다 시비 걸고 대들고 했어요. 그리고 학교 물건들도 많이 파손했어요. 그냥 부수고 싶어서 요. 그러면 부모님이 오셔서 다 물어주시고 해결해 줬어요.

참여자 2: 중학교 때부터 노는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며 술과 담배를 다 한 것 같아요. 고 등학교 때는 학교에서 몰래 피다가 여러 번 걸려서 벌점이 많았어요. 아이들을 때리거나 왕따를 시킨 적도 당한 적은 없고 그냥 노는 아이들과 놀았어요. 중학교 때는 출석은 잘한 것 같은데 선생님 말씀은 잘 안 듣고 수업 시간에는 잤어요. 교복도 안 입고 슬리퍼 신고 가방 없이 학교에 가고 해서 징계도 많이 받았어요.

참여자 17: 학교 다닐 때 보통 아이들이 볼 때 노는 애들, 그러니까 제가 영향력 있는 아 이들과 놀았기 때문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별로 좋지 않게 봤을 거예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는 선생님의 말씀과 행동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 반항심에 학교 밖으로 나가고 수업 시간에 안 들어가기도 했어요.2 때는 벌점이 최고로 많았어요. 쌍꺼풀 수술하기 전에는 눈 때문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지적을 받았지만 계속 쌍꺼풀 테이프 부치고 교복도 안 입고 학교에 갔어요. 그때는 반항하고 술 마시고 담배 피는 모습이 왠지 멋져 보였던 것 같아요.

(3) 학교폭력 피해

학교폭력의 피해를 겪고 적응에 힘들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사례는 다음과 같다

.

(N=3) 기질적으로 순하고 소심하며 내성적인 성격인 경우,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부모로 부터 지지를 받지 못했을 때 자존감이 낮아지고 대인관계에서 더 위축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 관계에서 예민하게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이고 쉽게 상처를 입게 된다. 자신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신념을 갖다 보니 학교생활에서 위축 되고 쉽게 잘 어울리지 못하여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심각한 학교폭력을 경험한 경우, 환청이 들리고 죽을 만큼 괴로워서 자해를 하는 위기 상황을 경험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의 힘든 학교생활을 했다.

참여자 15: 선생님과는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어요. 성격이 조용하고 소극적인 편이 라 중2 때부터 따돌림을 받았던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는데 같이 다니는 무리에서 친구들이 놀리는 것을 쿨하게 받아치지를 못하고 받아주지도 않으니까 서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아요. 제가 여러 사람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까 더 소심해 지고 힘들었어요.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 제가 겪은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더 위축된 것 같아요. 중학교 때도 가기 싫어서 배 아프다고 하고 안 가는 날이 많았어요.

참여자 1: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어요. 비리비리하고 약해 보이니까 아이들이 나를 많이 건드렸어요. 중학교 때는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도 있었고 더 심각한 아이들도 있어서 서로 위로하며 잘 지냈고 선생님과도 잘 지냈어요. 고등학교는 공부를 못해서 성적 이 안 좋은 학생들이 가는(찌꺼러기들이 가는 학교라고 말함)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뒤에 앉은 아이가 가방 검사를 하니까 자신의 담배를 숨겨달라고 하는 거예요. 내가 착해 보이 니까 선생님이 검사를 안 할 거라고... 싫다고 했는데도 내 가방에 몰래 넣어버렸어요. 이 런 일이 여러 번 있어서 학교 다니기 힘들었어요.

참여자 11: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쭉 학교폭력이 발생해서 아이들과는 잘 지 내지 못했어요. 선생님과의 관계도 그저 그랬어요. 중학교 때 3개월간 심하게 왕따를 당한 후 너무 힘들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학업 숙려제도 사용해서 학교생활을 거의 하지 못 했어요. 계속 폭력 상황이 발생하니까 죽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커터 칼로 손목을 긋는 등 여러 번 자해도 했었고 이를 깨물고 있는 상황에 맞아서 입술이 뚫려 병원에서 입술을 꿰맸던 적도 있었어요. 중학교 시절에는 반쯤 미쳤었던 것 같아요. 헛소리도 하고 환청, 환 각 증상도 있어서 청소년이지만 성인 복용량의 2배를 복용했어요.

참여자 3: 어릴 때 어머니가 바람나서 나갔고 죽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살아 있었잖아요. 저에게는 엄청 쇼크였던 것 같아요. 그 후로 거짓말이나 배신하는 행동은 못 참았던 것 같 아요. 그래서 저는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행동은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요.

(4) 기타 의견

기타 의견으로 별나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바이러스(N=1), 자유롭고 활동적이며 튀는 아이(N=1), 강제 전학을 감(N=1), 놀기는 하지만 자기 할 일은 하는 아이(N=1) 등의 의견도 있었고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 축제나 체육대회 등 행사에는 꼭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했고 친구 관계도 원만했다. 하지만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추가모집으로 특성 화고에 가게 되었고 그 학교에서 흥미를 찾지 못해 잦은 결석으로 유급 위기에 처했다. 또 한 노는 아이들과 어울려 담배를 피고 술도 마시며 놀기는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 은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자율성이 높은 경우로 학교 교육 시스템이 자신과 맞지 않다 고 생각했으며 가정에서 억압이 심한 경우 학교에서 불수의적으로 표출되고 학교와 가정 어디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라고 느끼며 힘들어했다.

Dokumen terk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