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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주도 해조류 산업

○ 서귀포시는 2010년 이후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센터와 합동으로 청정 제주해역의 감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화장품 개발에 착수함9)

∙ 서귀포시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감태 화장품 개발과 브랜드화 전략, 수익모델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함

∙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길이가 1~2m 정도인 다년생 해조류로서 전복과 소 라의 먹이가 되고 우리나라(남해안, 제주)와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음

∙ 지금까지 해안으로 떠밀려온 감태는 풍태라고 하여 어촌계원들이 수거 건조하여 도내 가공업체와 개인들에게 판매되어 약용으로 가공처리 되어왔으며, 올해는 지난 8월 제4 호 태풍 “덴무”의 영향으로 중문 색달해변에 감태가 일시에 다량 밀려와 정상처리에 어 려움을 겪은 바 있음

∙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 화장품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큰 만큼, 서귀포산 감 태를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되면 해안변에 밀려오는 감태를 활용한 새로운 어 가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제주시는 제주 특산 다갈색 해조류인 감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감태 해조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함10)

∙ 제주 소재 BT관련 벤처기업인 라이브켐㈜이 제주 연근해에서 자생하는 해조류인 감태 로부터 추출한 폴리페놀 물질 씨놀(Seanol)이 FDA(美식품의약국)로부터 국내 최초로 NDI(New Dietary Ingre-dient)로 공식인정 받은 바 있음11)

∙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노화방지 기능성 물질로 인증받은 ‘씨놀’의 원료인 감태 를 생산하는 해조장이 제주 바다에 조성될 예정임

∙ 해조장을 조성할 적지와 적정 양식장 시설 규모, 시공 시기 및 방법, 소요예산 등을 산 정하고 어업인 소득과 연계한 적정한 사후관리 방안 및 체계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 시하게 됨

∙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내년부터 3년간 5개소 20㏊ 규모의 연승식 감태양식장을 조성해 연간 350t 규모의 양식 감태를 생산할 계획임

∙ 제주시는 감태 해조장을 조성한 뒤 해녀들이 감태를 채취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 해 관내 어촌계를 대상으로 희망조사를 실시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적정지역을 선정 할 예정임

9) 제주환경일보, “기능성 감태화장품 개발 된다”, 2010.09.27 10) 연합뉴스, “씨놀 원료 감태 해조장 제주에 조성”, 2011.10.26

■ 제주 해조류 산업 현황

○ 제주산 해조류의 고부가가치 산업은 본격적인 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시 장예측 없이 사업화에만 급급하면서 대응력을 키우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으 로 진단된 바 있음12)

○ 톳은 제주 1차산업 생산물 중 옥돔(2008년)에 두 번째(2010년, 제주대 제주해조산업특화 사업단. 제주시수협)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는 등 '특산물'차별화에 대한 기대 가 높았음

∙ 전체 생산 비중은 5%대에 불과하지만 '제주산' 메리트로 가격 경쟁이 가능하다던 전망 은 채 5년도 되지 않아 반전됨

∙ 엔저 장기화로 일본 수출이 위축된 데다 계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어장 관리가 되지 않 아 생산량이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도내 유일의 톳 가공공장은 현재 연중 3개월밖에 가 동되지 않고 있음

○ 향토산업육성산업 일환인 제주 우뭇가사리 사업 역시 고부가가치와는 거리가 있는 실적으 로 우려를 사고 있음

∙ 식품 가공에 맞춰진 사업은 현재 묵 외에 한천 가루를 이용한 양갱을 만드는 것이 고작 인 상태임

∙ 정작 가공을 위해서는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원료를 보내야 되는데다 상품 수요가 제한 적인데다 원료 활용 비중도 낮아 상당수 원초 상태로 일본에 수출되는 등 산업화와는 거리가 있음

○ 한편, 해조류 유래 활성물질을 이용한 산업화를 위해서는 해조류의 biomass 및 생리활성 물질 함량의 계절별 변화가 크지 않고 표준화 되어야 함

■ 감태의 산업적 활용성 정리

○ 감태군락지는 제주가 유일하며, 우도・행원 생육 가장 양호한 것으로 전해짐

감태 산업의 최대 걸림돌은 원료 공급의 불안정성으로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한 대 량생산 체계를 갖추어야 함

12) 제민일보, “제주산 해조류 고부가산업 뒷걸음질“, 2015.06.16

∙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길이가 1~2m정도인 다년생 해조류로서 전복과 소라 의 먹이가 되고 우리나라(남해안, 제주)와 일본 등지에 서식하고 있음

∙ 감태는 현재 패류인 전복과 소라 등의 먹이가 되고 있어 어장 보호 차원에서 감태 채취 를 금하고 있다. 태풍 등에 의해 제주해안으로 떠 밀려온 감태(일명, 풍태)를 수거한 후 건조해 산업용 원료로 공급하고 있음

∙ 풍태 연간 생산량은 500톤 정도이며 감태의 산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수급을 위해서 는 1,000톤 이상이 필요하며, 현재는 이 정도의 공급량을 맞추기 어려움

○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 ㈜보타메디가 개발한 천연물질 씨놀(SEANOL)을 치매 환자에게 투 여한 결과 증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독성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어 치매 치료에 획 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13)

○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바다의 녹차로 불리는 감태는 알긴산(alginic acid・해조류에 함유되 는 다당류의 일종)이나 요오드・칼륨을 만드는 주요 원료로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 국내 알 긴산 생산시설이 감소하면서 미이용 자원으로 방치돼 옴

○ 라이브켐(현 보타메디)은 감태에 다량 함유된 해조 폴리페놀성분이 기능성 바이오제품 소 재(식의약품・화장품)로 각광을 받고 있음

∙ 감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노화방지 기능성 물질로 인증받은 '씨놀'의 원료임

○ 제주 감태산업의 현황을 보면 생산량은 매해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최저 300t에서 최고 800t까지 이룬다고 함14)

∙ 주요 연구 결과를 보면 감태에 함유된 폴리페놀 천연화합물들 효능은 항산화, 항염증, 항알러지, 항바이러스, 항비만, 항당뇨, 면역강화, 신경세포보호, 피부질환, 미백, 모발보 호, 콜레스테롤 저하 등 대사계, 심혈관계, 신경계 등에 대한 효과 및 기능에 대해 보고 되고 있으며 관련 지식재산권은 62건(등록35, 출원 27건)이 보고되고 있음

∙ 감태 추출물은 현재 상품화에 성공하여 화장품의 미백, 주름개선, 모발개선 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음

○ 제주산 감태 원료는 건조된 감태 1kg에 2,000원~5,000원 정도에 구입되고 있으며 이들 감태원료로부터 추출한 기능성 식품소재인 씨놀은 1kg에 1,000달러 이상으로 수출

○ 아쿠아그린텍(주)은 제주산 감태로부터 플로로탄닌계의 폴리페놀 화합물과 해조 기능성 다당류인 후코이단을 추출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특허를 출원하여 사업을 진행 중임

13) 시사저널, “감태 속 천연물질로 치매 완치 도전한다”, 2012.09.19

3. 숙취해소음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