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개선방안 및 데이터 정비결과 61
나. 통계협의회 운영
○ 2008년 4월 정부의 고시로 새로운 조사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여러 가
지 장애요인들로 인해 시범운영마저 지지부진하게 진행
- 이는 작성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임. 다 시 말해 작성기관 내부의 통계 담당인력 및 관련예산 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않은 채 조기 시행한 결과로 여겨지며, 조사준비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할 것임.
- 기존 조사마저 자료 수집에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사 항목의 조정과 세분화로 이어지는 개편 조사체계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으로 작성기관과 조사대상 사업체의 협조와 이해가 따라야 함.
○ 개편 조사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별 통계 작성기관으로 구성 되어 있는 통계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조사상의 제약여건을 해소
○ 정부의 『에너지통계의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의 제5조에 에너지통
계협의회의 설치를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음
①에너지 관련 통계의 작성⋅분석 등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 행하기 위한 제반 업무와 활동을 협의⋅협력하기 위한 에너지통계협 의회(이하 “협의회”라 한다)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장에서 “간사기 관”이라 한다)에 설치한다.
②협의회는 에너지통계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라 한다)와 에너
지통계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라 한다)로 구분하여 설치한다.
○ 전력 및 열에너지 통계 작성기관의 정보 공유 유도
- 자가발전과 열에너지에 대한 조사는 전력거래소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통계작성기관으로 각각 지정되어 있고, 조사서식은 지경부의 고시에 의해 전력 및 열에너지부문 조사가 동일한 조사서식으로 통일
- 전력과 열에너지 모두를 생산하는 사업체는 두 조사기관의 조사대상 에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대상 사업체에 대한 조사 부담이 가중될 소지
- 공통 양식에 의한 조사인 만큼 전력과 열에너지의 통계작성기관간의 정보의 공유를 통해 자료의 신뢰성 제고와 피조사업체에 대한 조사 부담을 경감토록 유도
○ 발전 및 열에너지통계와 신‧재생에너지통계간의 일관성 유도
-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전력 및 열에너지를 판매하는 경우 집단에 너지 통계와 자가발전통계는 서로 겹치게 되므로,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일관성 있는 데이터의 생성 유도
- 신재생에너지 통계는 관련법에 의해 작성되고 있으나, 생산 측면만 중시한 통계로서 에너지 투입⋅산출에 대한 구체적인 내역이 제한적 - 조사업체에 대한 산업분류를 적용할 때 원별통계의 분류체계와 일관 성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통계를 생산⋅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 제 공해야 함.
제2절 통계정비 주요결과
○ 국가에너지통계가 사업자 중심의 전력과 열에너지 수급만을 수록, 국 내 에너지전환을 전반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에너지수급계획을 수립 하는 기초 정보로서의 역할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자가생산자의 전 력과 열에너지판매를 반영하는 국제기준에도 부합되지 않음.
- 전력과 열에너지 수급에서 자가 생산 비중은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어 사업자와 자가생산자의 생산량을 망라하는 일체화된 통계의 생산이 필요
제5장 개선방안 및 데이터 정비결과 63
- 이에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문헌정보와 자료를 수집하여 국가 전체를 대변하는 전력 및 열에너지 수급통계를 작성하여, 이를 토대 로 전력 및 열에너지분야의 주요 수급현황을 살펴보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