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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 개체 모니터링

Dalam dokumen 3차년도 최종보고서 (Halaman 33-47)

1) 들고양이 포획

ο 도봉지역에 91cm×25cm×30cm의 포획틀(Tomahawk live trap Inc.) 3개를 사용하여 포획하였으며, 동일 개체의 재포획을 막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 들고양이가 포획된 경우 포획틀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다시 포획을 실시하였다(그림 9, 10).

ο 미끼는 생선 통조림을 이용하였으며, 포획 기간 중 매일 교체하였다.

그림9. 생포용 포획틀 그림10. 도봉지역 및 무수골 지역 포획틀 설치 위치

ο 포획된 개체는 체중을 측정하고 성별을 식별한 후 목걸이 형태의 VHF 라디오전파 발신기(M2950B, ATS Inc.) 또는 GPS를 부착하였다.

ο VHF 라디오전파 발신기는 약 800일간 지속되며, 움직이지 않는 개체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여 사망신호를 발신하게 된다(그림 12).

ο 발신기의 무게는 127g이며, 체중의 5% 이하일 때 발신기가 개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으므로 체중이 2.6kg이상인 개체에 대해서만 발신기를 부착하였다.

ο GPS logger는 VHF 라디오 전파 발신기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GPS 시스템을 활용하여 야생동물이 있는 위치를 설정된 시간 간격에 맞춰 자동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조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림 11).

ο GPS logger에 기록된 좌표는 무선 다운로드 장비를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다운로드 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림11. GPS logger 및 VHF 라디오 전파 수신기

그림12. VHF 라디오 전파 발신기

2) 무선위치추적

ο VHF 라디오 전파 발신기를 부착한 개체의 위치는 서로 다른 두 위치에서 방위각을 측정하는 삼각측량법(triangulation)으로 파악하였다(그림 13).

ο 무선 추적하는 동안 발신기를 부착하고 있는 개체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두 방위각을 측정하는 시간 간격 동안 개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5분 내로 각각의 방위각을 측정하였다.

ο 무선위치추적은 1회 3일 연속으로 실시하였으며, 들고양이가 야생성인 특성을 고려하여 활동이 많은 야간에만 1시간 간격으로 추적하였다.

ο GPS logger를 부착한 개체는 1주일 간격으로 위치자료를 원격 다운로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림13. 무선위치 추적 장면 및 삼각측량법 모식도

3) 행동권 추정

ο 행동권은 도출된 좌표로부터 최소 볼록 다각형(minimum convex polygon, MCP) 방법, 핵심 밀도 추정법(kernel density estimator, KDE) 두 가지 방법으로 도출하였다.

ο 행동권은 2009년에 제작된 환경부 토지피복도에 투영하였다.

ο 최소볼록 다각형(minimum convex polygon, MCP)

Ÿ MCP는 주어진 좌표를 포함할 수 있는 최외각 좌표를 연결하여 행동권을 추정 하는 방법으로 야생동물의 행동권을 추정할 때 쓰이는 방법이다(그림 14).

ο 핵심 밀도 추정법(kernel density estimator, KDE)

Ÿ KDE는 좌표 분포의 확률밀도를 추정, 등충선을 연결하여 행동권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좌표들이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행동권을 도출하는 방법이다(그림 15).

ο 분석은 ArcGIS프로그램 (ver.10.1)에서 ArcMET와 GME (Geospatial Modelling Environment)를 사용하였다.

나. 연구 결과

ο 11개의 무선 위치 추적 장치(VHF 8개, GPS 3개) 중 본 서식지로 부터 이출하여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추정되는 4개체와 (2014년 VHF 2개, 2015년 VHF 2개), 2014년 배터리 수명이 다한 GPS 부착 개체를 제외한 총 6개체를 추적하였다(표4).

ο 추적한 6개체는 도봉 지역 포획한 3개체와 원도봉 지역 포획한 3개체이다.

ο GPS 추적 장치는 위치를 기록하는 시간 간격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달라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설정하여 약 1개월 추적하였다.

표4. 포획 개체의 특성

...

개체 번호 날짜 성별 몸무게

(Kg) 좌표수 비고

Cat1 2014. 10. 21. 수컷 5 110 Cat2 2014. 8. 13. 수컷 3.2 164 Cat3 2014. 8. 13. 수컷 3 165 Cat4 2014. 12. 5. 암컷 3.4 79 Cat5 2014. 12. 8. 암컷 3.2 78 Cat6 2014. 12. 9. 암컷 3.4 72

ο 유효 좌표수는 Cat1 110개, Cat2 164개, Cat3 165개, Cat4 79개, Cat5 78개, Cat6 72개였다.

ο 도출된 행동권의 평균은 0.24±0.07 (100% MCP)였으며, 핵심 서식지의 면적은 0.28±0.007 (50% MCP), 0.041±0.014 (50% KDE)로 나타났다(표5).

ο 행동권의 크기는 Cat2가 가장 크고 Cat4가 가장 작았으며, 핵심 서식지의 면적은 Cat1이 가장 크고 Cat3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ο Cat1, Cat2, Cat3이 같은 지역에서 행동권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Cat4, Cat5,

Cat6이 또 다른 지역에서 서식지를 공유하였다.

ο 6개체 모두 절, 상업지역, 공공시설, 주거지역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지역과 가까운 곳을 핵심서식지로 이용하였으며, 핵심서식지를 중심으로 일정거리를 이동 후 다시 회귀하는 행동 패턴을 보였다.

표5. 도봉 지역 및 무수골 지역 들고양이의 행동권 크기

개체

MCP KDE

100% 95% 50% 95% 50%

Cat1 28.26 22.00 3.83 25.92 5.30 Cat2 37.85 19.92 3.37 28.20 4.06 Cat3 21.63 13.40 1.71 18.02 2.20 Cat4 17.94 16.15 2.28 24.99 5.61 Cat5 19.89 13.81 3.23 19.90 3.38 Cat6 20.90 14.80 2.29 23.29 4.07

평균

±SD

24.41

±6.81

16.68

±3.20

2.78

±0.74

23.39

±3.49

4.10

±1.42

MCP: 최소 볼록 다각형법(minimum convex polygon)

KDE: 핵심 밀도 추정법(kernel density estimator) SD: 표준 편차

a) Cat1의 행동권

b) Cat2의 행동권

c) Cat3의 행동권

그림16. 도봉 지역에서 포획된 들고양이 3개체(Cat1, Cat2, Cat3)의

MCP (왼쪽) 및 KDE (오른쪽) 행동권 도식

a) Cat4의 행동권

b) Cat5의 행동권

c) Cat6의 행동권

a) Cat1의 행동 패턴 b) Cat4의 행동 패턴

c) Cat2의 행동 패턴 d) Cat5의 행동 패턴

e) Cat3의 행동 패턴 f) Cat6의 행동 패턴

그림18. 도봉 지역에서 포획된 들고양이 6개체(Cat1, Cat2, Cat3, Cat4,

Cat5, Cat6)의 행동패턴 분석

다. 고찰

ο 들고양이 행동권의 크기는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0.15-22.1) 크게 나타나지만, 국내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진 들고양이 행동권에 대한 연구 결과(0.0315-0.35)는 이보다 좁게 나타났다.

ο 들고양이 행동권의 넓이는 서식지내의 먹이가용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산림, 섬, 교외지역과 같이 먹이가용성이 낮은 곳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들은 행동권이 7.7-22.1로 넓게 나타난 반면, 도심지역과 같이 먹이 가용성이 낮은 지역에 서는 0.23로 좁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ο 본 연구에서 행동권의 크기는 국내 보고된 들고양이의 행동권 크기와 유사하였 으며, 산림지역이나 섬 교외 지역의 행동권 보다 도심지역의 행동권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행동권내 먹이 가용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ο 비록, 6개체의 행동권이 활엽수림과 혼효림을 포함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숲 내부지역이 아닌 숲 가장자리이며, 조사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인근 주거 지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탐방객 또는 지역 주민이 의도 적으로 제공하거나 버리는 인공적인 먹이의 획득이 용이하기 때문에, 비교 적 좁은 지역에서 행동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ο 여섯 개체의 위치 좌표와 핵심 서식지는 상가 또는 절과 같이 인공시설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이동 패턴은 이러한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 거리를 이동 후 회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이동패턴을 보이는 것 역시 인공구조물 주변으로 사람으로 부터 먹이 획득이 용이하며, 시설물을 은신처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ο Bengsen et al. (2012)은 호주 남부의 캥거루 섬에서 이루어진 행동권 연구 결과를 기준으로 효과적인 들고양이 포획을 위한 포획틀 설치 밀도를 제시한 바 있다.

ο 하지만 본 연구에서 들고양이의 행동권 넓이는 선행 연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행동권 넓이 보다 최소 11배 협소하였으며, 이는 호주와 우리나라의 공간규모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국내에서 효과적인 포획 작업을 위해서는 제시된 1.7개/ 보다 높은 밀도로 포획틀을 설치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ο Bengsen et al. (2012)의 방법에 따라 도봉산에서 최소 포획틀 설치 밀도를 산출할 경우, 최소 행동권 크기를 갖는 Cat4의 행동반경 300m를 기준으로 들고양이 행동권 내에 최소 한 개 이상 포획틀이 설치되기 위해서는 포획틀 간격이 300m 이하로 설치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최소 포획틀 설치 밀도는 약 11개/로 나타났다.

ο 도출된 포획틀 설치 밀도에 따라 도봉지역 조사구간만을 대상으로 포획틀을 설치할 경우 대상 지역에 약 11개 이상의 포획틀을 설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송추, 원도봉 지역 까지 확대할 경우 적어도 약 30개 이상의 포획틀을 확보하여, 상가 및 쉼터 등 들고양이의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을 운영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및 포식현황 분석

제 3 장.

야생동물 군집 파악 및 포식현황 분석

1. 식이습성 파악 및 야생동물 포식현황 분석

Dalam dokumen 3차년도 최종보고서 (Halaman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