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3일 김일성 사회주의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 제9차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청년세대들에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끄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사진을 공개해 미사일 개발 수준을 과시했다.
경제
북한은 외자유치와 상품수출을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평양에서 국제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본격 시작된 중국의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북한의 외환 지위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회문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북한 지도부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통치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백두혈통'이 이미 끊어졌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으로 식량을 보내던 중 일부 지역의 식량사정이 일시적으로 악화됐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외교국방 가. 북·미 관계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각)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에 대해 추가 제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11월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초안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 사이에 회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한다"(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 오후(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셰퍼 대변인은 이날 연방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변명할 수 없는 국제법 위반이며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동해상에서 시험발사했다.
AFP통신은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에서 발사한 SLBM을 이전 시험 발사와 비교했다. 북 SLBM, 고각 발사…정각에서 사거리 1000㎞ 이상(연합뉴스)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평소보다 더 높은 각도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창리 로켓 발사장은 북한이 지난해 2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곳이다.
한반도정세
북한자유방송 “북한의 대남기구와 해외활동이 당소 복귀”(연합뉴스). 북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이전에 인민군 총정보국에 속해 있던 노동당의 대남작전기관과 대외작전기관이 원래의 상태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끄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사진을 공개하며 미사일 개발 수준을 과시했다.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위협을 경시하지 않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정권의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언론은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이 북핵 개발에 반대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서부나선특구 기자단 방북 취소…북은 꺼려(라디오자유아시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이번 발표에 대해 “국제사회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여러 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보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인권 남한동향
또 북한이 중국에 거주하는 북한 주민의 사상선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산하 연구단을 파견했다는 정보도 있다. 북한의 별도 소식통은 도쿄신문에 “인신매매범으로 위장한 정찰총국(간첩기관) 요원들이 잠복근무를 하며 조선인을 모집하거나 탈북자 지원 등 반체제 활동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 주민 3명이 서해로 귀순한 뒤 연평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주민 1명이 구출됐다.
함경북도 지방 당조직에서 일하던 한 여성이 최근 북·중 국경을 넘어 탈북해 남한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외교관이 귀순한 뒤 탈북을 막기 위해 북한이 북·중 국경지역 통제를 강화하자 탈북했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산 대북 수입은 없었고 전량 미국이 대북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는 수출로 집계됐지만 대부분이 인도주의적 지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에서 북한으로 들어오는 품목은 실험실 연구 장비와 상업용 인쇄 재료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