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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구관계

Dalam dokumen 한국 어린이 - 청소년 행복지수 (Halaman 89-94)

1. 부모와의 관계

1) 부모자녀 관계

① 아버지, 어머니와의 친밀도

• 청소년들이 부모와 맺고 있는 관계의 친밀도를 알아보기 위해 ‘평소 부모와의 사이, 함께 보내는 시간, 상호 이해, 원활한 대화’ 등을 내용을 하는 총 4개 문항, 5점 척도로 조사해 보았다. 아버지와의 친밀 도는 4개 문항 종합 평균 3.85점, 어머지와의 친밀도는 4.24점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이 부 모와 비교적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버지, 어머니와의 친밀도를 비교해 보 면, 상대적으로 아버지보다 어머니와의 친밀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4개 질문항목별 평가를 비교해보면,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라는 항목의 점수가 부, 모 모두 가장 높았다(부 4.26점, 모 4.58점). 반면, ‘어떤 문제든지 부모님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라는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부 3.47점, 모 3.96점).

<표 4-12> 부모자녀 관계

(단위 : 5점 척도 평균)

구분 전체 학교급 성별 성적

초 중 고 남 여 상 중 하

사례수 6,946 1,726 2,572 2,648 3,685 3,261 1,431 2,828 2,005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부 4.26 4.57 4.22 4.10 4.25 4.27 4.42 4.37 4.01 모 4.58 4.78 4.53 4.49 4.54 4.62 4.68 4.12 4.68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

부 3.87 4.21 3.91 3.61 3.91 3.83 4.10 3.96 3.61 모 4.28 4.53 4.27 4.13 4.26 4.29 4.42 3.66 4.49 서로를 잘 이해하는

편이다

부 3.8 4.15 3.79 3.57 3.87 3.71 4.01 3.90 3.52 모 4.16 4.46 4.15 3.99 4.18 4.15 4.32 3.46 4.35 부모님에게 어떤 문제

든지 얘기할 수 있다

부 3.47 3.92 3.43 3.22 3.64 3.29 3.73 3.57 3.19 모 3.96 4.32 3.91 3.79 3.97 3.96 4.15 3.19 4.18 종합평균 부 3.85 4.21 3.83 3.63 3.92 3.77 4.07 3.95 3.58 모 4.24 4.52 4.21 4.10 4.24 4.25 4.43 4.30 4.05

• 학교급별 부모와의 친밀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아버지와 어머니 공통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친밀도 점수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아버지 친밀도 : 초 4.21점 >중 3.83점 >고 3.63점, 어머니 친밀도 :초 4.52점 >중 4.21점 >고 4.10점).

•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우선 남학생, 여학생 모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의 친밀도가 높은 편 이다. 아버지와의 친밀도에서 남학생은 3.92점, 여학생은 3.77점으로 남학생들이 아버지와 보다 친밀 한 것으로 나타나며, 성별 편차도 1.5점으로 비교적 뚜렷하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친밀도에서는 남학 생 4.24점, 여학생 4.25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 준다. 남녀 청소년 모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보 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부자관계’에 비해 ‘부녀관계’의 친밀감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성적 수준에 따라서는 성적 상위집단으로 갈수록 부모와 긍정적인 관계맺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아버지 친밀도 : 상위집단 4.07점 >중간집단 3.95점 >하위집단 3.58점, 어머니 친밀도 : 상위집 단 4.43점 >중간집단 4.3점 >하위집단 4.05점).

② 부모와의 관계 변화 추이 (2011년~2014년)

•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부모자녀간 친밀감에 대한 조사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아버지와의 관계, 어 머니와의 관계 모두 근소한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점수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 추세를 나타냈다. 4 개 항목 종합평균을 살펴보면, 아버지와의 관계는 전년 대비 0.4점, 어머니와의 관계는 0.3점 상승한

.

<표 4-13> 2011년~2014년 부모와의 관계 변화 추이

(단위 : 5점 척도 평균)

구분

아버지와의 관계 어머니와의 관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전년

대비 증감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전년

대비

사례수 6,410 5,000 7,104 6,946 6,410 5,000 7,104 6,946 증감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4.21 4.18 4.22 4.26 ▲ 0.4 4.53 4.53 4.56 4.58 ▲ 0.2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 3.69 3.74 3.83 3.87 ▲ 0.4 4.12 4.18 4.23 4.28 ▲ 0.5 부모님과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하는 편이다 3.66 3.69 3.76 3.8 ▲ 0.4 4.04 4.10 4.14 4.16 ▲ 0.2 부모님에게 어떤 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3.25 3.34 3.43 3.47 ▲ 0.4 3.77 3.87 3.89 3.96 ▲ 0.7 종합평균 3.7 3.74 3.81 3.85 ▲ 0.4 4.12 4.17 4.21 4.24 ▲ 0.3

• 부모 ․ 자녀간 친밀도를 측정한 세부 항목별롤 전년 대비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아

버지와의 관계에서는 4개 항목 모두 지난 해보다 0.4점씩의 증가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4개 항목 모두 전년 대비 증가를 보였으며, ‘어머니에게 어떤 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는 항목이 0.7점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항목도 지난 해보다 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 부모와의 대화 내용 (2013년~2014년)8)

• 평소 부모와 나누는 대화내용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3년과 마찬가지로 학교, 학원, 공부와 성적 등 학업과 관련된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2013년, 2014년도 모두 ‘학교 및 학원 생활’에 대한 대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각 항목별 우선 순위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 및 학원 생활’과 관련된 대화 비중이 2013 년 32.8%에 비해 2014년 29.6%로 다소 감소한 대신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한 대화가 전년도에 비해

약 2% 증가한 14.6%로 나타났다. 미세한 변화이지만 사회전반적으로 취업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청소년 단계에서부터 자녀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학교급별로는 2013년, 2014년 공통으로 초중고 모두에서 ‘학교 및 학원생활’에 대한 대화를 주로 많이 나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나,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그 비율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준다. 대신,

‘공부와 성적’,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한 대화는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특 히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의 경우 향후 진로 및 직업과 관련된 대화의 비율이 높아지는 특징 을 보여준다.

8) 2013년도 신규 문항

<표 4-14> 2013년~2014년 부모와의 대화 내용 변화 추이

(단위 : %)

전체 학교급

구분 초 중 고

2013년 2014년 2013년 2014년 2013년 2014년 2013년 2014년

사례수 7,063 6,821 1,795 1,689 2,644 2,521 2,624 2,612

학교 및 학원생활 32.8 29.6 37.7 36.4 32.6 28.0 29.6 26.6 공부와 성적 15.8 17.9 8.6 9.8 18.0 18.6 18.6 22.3 친구관계 10.0 10.2 13.3 13.9 10.7 11.6 7.1 6.3 미래 진로와 직업 12.7 14.6 7.5 8.0 10.7 13.8 18.3 19.6

취미와 여가활동 10.8 10.4 14.5 14.6 11.1 10.8 8.1 7.4 기타 17.8 17.3 18.5 17.3 16.9 17.1 18.3 17.6

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2. 친구관계

1) 친구관계

• 어린이 ․ 청소년들의 교우관계는 3개 항목,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항목별 응답의 차이를 살펴보면, 3 개 항목 중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는 항목에 대한 긍정(매우 그렇다 +그렇다) 응답률이 전체

9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2개 항목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72.1%, ‘내 고민을 친구에게 이야기한다’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62.1%로 나타 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의미있고 중요하게 여길 뿐 아니라 비 교적 편안하고 안정된 감정적 유대를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학교급별 특성에서는 초중고생 모두 90%이상의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응답했다.

중고생의 경우 초등학생에 비해 ‘친구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거나 ‘친구에게 고민을 이야 기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교급이 올라가 성장해 가면서 친구관계의 의미가 보다 내면 적인 동질성과 유대감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숙해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표 4-15> 친구관계

(단위 : 매우 그렇다 + 그렇다 %)

구분 전체

학교급 성별 주관적 행복

초 중 고 남 여 행복

하다

행복하 지 않다

사례수 6,665 1,643 2,495 2,527 3,491 3,174 5,277 916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 95.1 94.7 95.4 95 94.2 96.1 96.5 89.3 친구들과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72.1 65.7 74.5 73.9 69.9 74.6 73.6 66

• 교우관계의 특성에서 두드러진 것은 성별에 따른 차이이다.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에 비해 ‘같은 생 각과 감정 공유’ 및 ‘고민을 나누는’ 등의 내면적 교류 경향이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 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 53.8%인데 비해 여학생은 71.3%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별 차이는 여성들의 일반적 특성으로 여겨지는 정서적 공감능력이 친구들과의 관계형성 및 유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주관적 행복 수준에 따른 교우관계의 특성에서 발견되는 의미 있는 사항으로는 3개 항목 공통으로

‘행복하다’는 집단에 비해 ‘행복하지 않다’는 집단의 긍정 응답률이 낮게 나타난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과 긍정적인 교우관계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시사 한다.

2) 친구관계 변화 추이 (2011년~2014년)

• 교우관계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으로 두드러진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3개 항목 모두

매해 조금씩 긍정 응답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특히 ‘친구들과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려고 노력한다’와 ‘고민을 이야기한다’는 항목의 긍정 응답률이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2> 2011년~2014년 친구관계 변화 추이

(단위 : 매우 그렇다 + 그렇다 %)

91.9

63.3

53.9 92.5

64.5

55.2 93.3

66.4

56.8 95.1

72.1

62.1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 친구들과 같은 생각/감정 공유하려 노력

내 고민을 친구에게 얘기

2011 (N=6405) 2012 (N=4997) 2013 (N=6970) 2014 (N=6665)

Dalam dokumen 한국 어린이 - 청소년 행복지수 (Halaman 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