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주관적 행복감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 평 소 어느 정도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질문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로 측정했다. 초등 학생의 경우 평소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1시간 이하일 때 53.1%로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면 이 비율이 37.5%로 떨어졌다.
<그림 4-6> 스마트폰 이용시간과 주관적 행복 _ 초등학생
(단위 : %)
• 중위수를 기준으로 부모와의 관계 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해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
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관계 질이 높 은 집단과 낮은 집단은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에서 약 2배 이 상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면 이 차이가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되 었다. 또한, 부모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집단은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60%이상이 평 소 ‘매우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림 4-7> 부모관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과 주관적 행복 _ 초등학생
(단위 : %)
• 다음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어떻게 변 하는지 살펴보았다.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중학생의 비율은 초등학생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2배 이 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가장 높은 수준 (27.9%)으로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한편,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3시간을 초과하면 이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16.7%)으로 떨어졌다.
<그림 4-8> 스마트폰 이용시간과 주관적 행복 _ 중학생
(단위 : %)
• 부모와의 관계 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해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중학생의 경우 부모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이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에서 전반적으로 약 3-4배의 차이를 보였다. 즉 부 모와의 관계를 기준으로 한 집단 간 차이가 초등학생의 경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부모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집단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3시간을 초과할 때도 이 비율이 약 28%로 높은 수준을
<그림 4-9> 부모관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과 주관적 행복 _ 중학생
(단위 : %)
• 다음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고등학생의 경우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중학생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한 특징을 보였다. 또한, 이 비율은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스마트폰 비이용자층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13.1%였으며,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하루 3 시간을 초과할 때는 이 비율이 10.6%였다.
<그림 4-10> 스마트폰 이용시간과 주관적 행복 _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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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의 관계 질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해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따라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고등학생의 경우 부모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집단 과 그렇지 않은 집단은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에서 약 4-6배의 차이를 보였다. 즉 이 차이가 중학생 집단과 비교해 더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시 간이 1시간 이하인 집단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부모와의 관계 수준에 따라 6배 이상 의 차이를 보였다. 부모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집단은 전반적으로 약 20%이상이 ‘매우 행복하 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11> 부모관계에 따른 스마트폰 이용과 주관적 행복 _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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