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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숲 복원사업의 추진방법

4 도서 숲 복원사업의 추진방법

가. 기본방침

∎ 국립공원의 도서 숲은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수려한 사철 푸른 숲 경관 회복과 생물 종다양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오랫동안 삶을 영위한 원주민의 삶과 신앙 등의 일환 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당숲·당산 또는 방풍림·어부림·마을숲 등을 회복해야 함

∎ 도서 숲은 난온대 원식생을 되살리기 위함이라서 현지조사를 통해 잠재자연식생, 입지 환경 등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에 도서 숲 복원계획을 수립해야 함

∎ 우수하게 보존된 도서 숲은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여 보존하고, 연료채취, 인공조림 등으로 훼손되어 곰솔림이나 낙엽활엽수 혼효림으로 퇴행된 산림은 골라베기, 난온대 수종 식재 등의 적극적인 산림복원사업을 통해 상록활엽수림으로 복원사업 추진

∎ 이론적인 생태계 복원은 훼손된 생태계를 정상적인 생태계 발달방향에 따라 원생태계 또는 극상단계의 생태계로 복원하는 것이지만, 완벽한 식생복원은 현실적으로 불가 능하므로 식생천이 계열상 중간 단계나 지형적 토지극상 등의 잠재자연식생을 추정 하여 회복시키는 것으로 실현 가능한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함

∎ 염소방목, 경작지, 나지 등 지표면이 노출되어 토양유실과 환경압이 강해 목본 식재가 어려운 지역은 야생풀포기 이식 등의 초본식재를 통해 조기에 녹화하여 토양안정화를 꾀한 후에 식생복원은 다음 단계로 추진함

∎ 도서 숲 복원계획은 최소 10년을 목표연도로 해서 장기적인 사업계획 수립 필요

나. 복원목표 설정

∎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발생과정(천이계열)은 곰솔림·낙엽활엽수림·낙엽성 참나무림이 토지극상인 후박나무림을 거쳐 최종적 극상단계인 구실잣밤나무림(구실잣밤나무, 붉가 시나무, 참가시나무 등)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박석곤 등, 2018)

∎ 입지환경별 복원목표 수종을 설정하기 위해서 인간의 간섭을 배제했을 때의 난온대림 최종단계의 숲(잠재자연식생)을 추정해야 하는데 서남해안의 입지환경별로 ‘구실잣밤 나무림’과 ‘가시나무류림(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후박나무림’ 3가지 유형으로 구분 할 수 있음

∎ 겨울철 기온(최한월 평균기온)과 내염성에 따라 잠재자연식생이 달라지는데 해안가 에는 내염성이 강한 후박나무, 참식나무, 생달나무, 감탕나무, 육박나무 등이 우점 하는 ‘후박나무림’이 잠재자연식생이며, 해안가에 떨어진 내륙 저지대 산지에는 ‘구실 잣밤나무림’, 최한월 평균기온이 2℃이하로 떨어진 고지대 산지에는 내한성이 강한 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이 우점하는 ‘가시나무류림’이 잠재자연식생(박석곤 등, 2018)으로 이를 구분하여 복원목표로 설정

[그림 Ⅲ-24]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발달과정(천이계열)

4. 도서 숲 복원사업의 추진방법

[그림 Ⅲ-25] 입지환경별 난온대 지역의 복원목표인 잠재자연식생

다. 복원계획 과정

∎ 도서 숲의 복원계획 과정은 첫 번째 단계로 복원 대상지의 현존식생, 자연환경, 인문・

사회환경을 조사·분석 실시

∎ 식생유형 분류와 훼손등급 평가, 산림기능을 분석하고, 입지환경의 잠재자연식생을 고려하여 보존형, 유도형, 개량형, 조성형의 4가지 도서 숲 복원유형을 구상

∎ 복원유형에 따라 군락식재, 골라베기, 사후관리 등 다양한 복원기법을 사용하여 복원 전략 수립

[그림 Ⅲ-26] 국립공원의 도서 숲 복원계획 과정

∎ 도서 숲(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이 우수하게 잔존한 지역은 보존형으로서 인위적인 간 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탐방객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자연생태계 그대로 보호·

관리해야 함

∎ 유도형은 식생구조상 교목층·아교목층에 곰솔, 낙엽활엽수 등과 난온대수종이 경쟁 하는 곳에는 골라베기, 경쟁목 제거 등의 식생발달 촉진을 통해 난온대 교목림으로 유도를 꾀함

∎ 개량형은 곰솔림, 삼나무 등의 퇴행천이된 산림은 난온대 수종(붉가시나무, 구실잣 밤나무, 후박나무 등)을 식재하고, 이 수종이 대경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지관 리를 통한 적극적인 산림구조 개량 추진

∎ 마지막 조성형은 산림 훼손지, 나지, 토지개발사업지 등에 생태학적 식재기법인 군락 식재를 통해 새롭게 난온대림을 조성하는 기법

4. 도서 숲 복원사업의 추진방법

[그림 Ⅲ-27] 도서 숲 복원기법 유형

라. 복원기법 유형 1) 보존형

∎ 난온대 상록수림의 천이계열상 극상림 또는 토지극상에 가까운 식생으로서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연생태계 그대로 보호·관리 실시

∎ 일부 탐방 및 관광의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산책로 등으로 접근범위를 명확히 설정하여 훼손 최소화 노력

2) 유도형

∎ 1970년대 이후로 국립공원 내의 산림은 인위적인 간섭이 적어 퇴행된 곰솔림 등의 하층에서 난온대 상록활엽수종이 생장하여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타수종과의 서로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교목층을 우점하기에는 세력이 미약한 상태임

∎ 낙엽활엽수림, 낙엽성 참나무류, 곰솔 등과 난온대 수종이 경쟁하는 곳을 산림시업 으로 난온대 수종을 교목림으로 유도를 목표로 함

∎ 난온대 수종과 타수종(곰솔, 낙엽활엽수림 등)간의 교목층 경쟁관계를 파악하여 난 온대 상록활엽수종이 교목층에 우점하도록 식생구조 개편

[그림 Ⅲ-28] 유도형 복원사업 개념도 및 현장사진 3) 개량형

∎ 성숙된 도서 숲(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은 파편화되어 있어 훼손지 등에 종유입이 이루 어지 않아 난온대림으로 식생천이가 진행되지 않고 퇴행된 상태로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음

∎ 즉, 난온대 천이계열상 퇴행된 낙엽활엽수림, 낙엽성 참나무류, 곰솔림 등에 적극적 으로 상록활엽수종을 하층에 식재하여 식생구조 개량

∎ 난온대 수종은 음수이며 생장속도가 느리다는 생리·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수하식재

∎ 교목층의 낙엽활엽수종 등을 일부 골라베기를 실시하고, 하층식생인 잡초목를 제거한 후에 난온대 수종을 군락식재 실시

∎ 복원목표수종인 구실잣밤나무, 가시나무류, 후박나무 등의 난온대 수종은 음수성이 라서 교목층 밑에 수하식재를 실시해야 조림이후 잡초목 관리가 용이해지고, 난온대 수종의 활착율이 높아져 생장도 양호해짐

∎ 사후관리는 초기성장기와 안정기로 나눠서 관리를 실시하는데 초기성장기에는 조림 수종 활착율을 조사하여, 보식하거나 잡초목을 제거하며, 안정기에 들어서면 교목층의 경쟁목을 제거하여 난온대수림으로 유도(유도형 참고)

4. 도서 숲 복원사업의 추진방법

[그림 Ⅲ-29] 개량형 복원사업 개념도 및 현장사진 4) 조성형

∎ 훼손지 및 나지 등에 난온대림 식생구조를 모방하여 새롭게 난온대 상록활엽수림 조성

∎ 생태학적 식재기법을 통해 난온대림을 조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①고밀도 군락 식재, ②포트묘목 도입, ③토양개량, ④멀칭처리, ⑤사후관리 지속 등이 중요

∎ 난온대 수종의 고밀도 식재밀도는 1㎡당 1∼2주(수고 약 0.6m)로 하며, 해안가 등의 환경압이 큰 지역은 1㎡당 2-3주로 더 고밀도로 식재 실시

∎ 고밀도로 묘목을 심어 환경압을 완화하고, 조기에 수관 울폐를 달성하여, 이로 인해 잡초목 발생 억제, 토양 양분과 수분을 보전하고 유지관리 수월

∎ 복원목표 군락에 따라 식재모듈을 개발해야 하며, 우점종(목표종)과 동반수종을 같이 심어, 난온대 자연림과 유사한 식생구조 복원 실시

[그림 Ⅲ-30] 조성형 난온대 수종 고밀도 식재기법(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2013)

[그림 Ⅲ-31] 조성형 군락식재를 위한 식재모듈

∎ 2-3년생 수고 0.6-1m의 포트묘목 식재로 조기 활착 유도

∎ 해안가의 강풍지에는 초기단계의 수목생육을 보호하기 위해 방풍네트 및 방풍울타리 설치

도서 숲 복원사업 효과성 평가 연구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