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표16]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별로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 수준이 높은 국가는 덴마크(실업률 1% 당 GDP의 0.10%), 노르웨이(0.08%), 오 스트리아(0.08%)이고, 재진입정책(re-entry facilitation)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국가는 네덜란드(0.24%), 덴마크(0.21%)였다. 고용창출정책 (direct job creation)에 지출비중이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0.05%), 아일 랜드(0.04%) 등이다.
정규직에 대한 고용보호의 수준이 높은 국가는 포르투갈(3.76), 이탈리 아(3.13), 독일(3.05) 등이고,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보호의 수준이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3.75), 프랑스(3.63), 그리스(3.23) 등이다. 우리나라 의 경우 정규직에 고용보호 수준(2.23)은 평균보다 낮은 편이고 비정규직 에 대한 고용보호 수준(2.13)은 평균보다 높은 편이나 모두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임금불평등(d5/d1) 수준이 높은 국가는 미국(2.1), 한국(2.0), 캐나다 재진입정
책
overall 0.07 0.06 0.00 0.44 N 305 between 0.06 0.01 0.24 n 24
within 0.02 -0.07 0.27 12.7 고용창출
정책
overall 0.01 0.02 0.00 0.11 N 315 between 0.01 0.00 0.05 n 24
within 0.01 -0.03 0.07 13.1 비정규직
규모
overall 13.07 6.11 3.13 33.95 N 286 between 6.32 4.12 29.24 n 22
within 1.37 6.97 17.78 13 파트타임
비중
overall 17.59 6.39 4.70 38.67 N 321 between 6.35 7.36 35.61 n 23
within 1.44 12.80 22.16 14 청년실업
률
overall 15.56 8.50 4.81 58.28 N 336 between 6.93 7.41 32.09 n 24
within 5.11 2.97 41.75 14
(2.0) 등 대체로 자유주의 국가이고, 저임금 수준도 그와 상응하여 자유주 의 국가에서 높은 편이다. 파트타임 비중이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35.6%) 스위스(35.5), 호주(24.2%)이고, 임시·일용직 비중이 높은 국가는 스페 인(29.2%) 한국(24.6%), 포르투갈(21.2%) 등이다. 다음으로 청년실업률 은 그리스(32.09%), 스페인(30.48%), 이탈리아(27%) 등에서 높은 편이 었다.
직업훈련 투자
재진입 투자
고용 창출 투자
고용 보호 (정규)
고용 보호 (비정규)
임금 불평등 (d5/d1)
저임금 근로
(%)
비정규 근로(%)
청년 실업률
(%) 호주 0.00 0.05 0.01 1.84 0.88 1.69 15.5 5.7 11.3 오스트
리아 0.08 0.05 0.01 2.68 1.31 1.72 15.9 8.7 8.7 벨기에 0.02 0.06 0.01 2.78 2.38 1.38 5.3 8.5 20.0 캐나다 0.01 0.03 0.00 1.51 0.25 1.98 21.8 13.0 13.3 덴마크 0.10 0.21 0.00 2.45 1.38 1.59 13.9 9.1 9.9 핀란드 0.05 0.05 0.01 2.07 1.56 1.44 7.7 15.9 18.9
프랑스 0.04 0.05 0.02 2.69 3.63 1.50 14.7 20.9
독일 0.04 0.07 0.01 3.05 1.26 1.81 17.9 13.7 10.4 그리스 0.01 0.01 0.00 2.83 3.23 1.64 15.7 11.7 32.1 아일랜
드 0.04 0.04 0.04 1.88 0.52 1.85 20.4 7.3 16.6 이스라
엘 0.01 0.01 0.00 1.99 0.88 1.92 22.9 16.3
이탈리 0.02 0.04 0.00 3.13 2.21 1.49 9.5 12.1 27.0 표 16 국가별·변수별 기초통계량(‘00~’13 평균)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 수준 변수를 자주 활 용하고 있으므로 이 변수의 국가 간 차이와 시계열적 변화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래 [그림4] 참조). 2000년에서 2013년 사이에 실업률 대비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수준(실 업 률
직 업 훈 련 정 책 투 자 대 비 ) 기준으로 투자수준이 높은 국가는 덴마크(실업률 1%당 GDP의 0.1%), 오 스트리아(0.08%), 노르웨이(0.08%)였고, 낮은 국가는 호주, 일본, 영국 (실업률 1%당 GDP의 0.005% 이하)이었다. 한국은 0.015%로 24개국 중 16위에 해당했다.
아
일본 0.00 0.03 0.00 2.03 0.88 1.63 14.8 13.6 8.7 한국 0.01 0.02 0.03 2.23 2.13 2.05 24.9 24.6 9.7 룩셈부
르크 0.02 0.07 0.03 2.71 3.75 1.58 20.9 5.8 13.8 네덜란
드 0.03 0.24 0.05 2.91 0.94 1.61 13.2 16.8 7.7 뉴질랜
드 0.03 0.04 0.00 1.08 0.96 1.56 13.0 13.2
노르웨
이 0.08 0.10 0.00 2.38 2.91 1.51 9.1 9.7
포르투
갈 0.03 0.04 0.00 3.76 2.36 1.56 13.6 21.2 19.7 스페인 0.01 0.04 0.01 2.72 3.04 1.68 15.9 29.2 30.5
스웨덴 0.03 0.14 0.00 2.58 1.17 1.38 15.9 19.1
스위스 0.05 0.10 0.00 2.18 1.13 1.48 9.2 12.6 7.4 영국 0.00 0.05 0.00 1.67 0.35 1.81 20.6 6.1 15.1 미국 0.01 0.01 0.00 1.67 0.25 2.09 24.4 4.1 13.3 (주1) OECD 통계자료를 활용하였고, 2000년부터 2013년의 평균값이다.
(주2) 재진입투자, 직업훈련투자, 고용창출투자 수준은 실업률 1%에 대한 공공투자 수준 을 의미하는데 이때 공공투자 수준은 GDP 대비 비중(%)이다.
선행연구에서 보았듯이 2000년대에 들어 영국과 미국과 자유주의 국가 뿐 만 아니라 덴마크, 스웨덴과 같은 국가에서도 근로연계복지(workfare) 를 도입하여 직업훈련을 통해 기술을 이전하기 보다는 실업자나 취약계층 을 일단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재진입정책(re-entry policy) 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 하더라도 고용을 조 건부(conditionality)로 직업 훈련을 제공하거나 장기보다는 단기 프로그램 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는 것도 근로연계복지 정책의 또 다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Martin and Grubb, 2001; Gautie and Schmitt, 2010;
Bonolli, 2010). 실제로 본 연구에서의 분석 대상 기간인 2000-2013년 동안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의 수준이 핀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전
05100510051005100510
2000 2005 2010 2015
2000 2005 2010 2015 2000 2005 2010 2015 2000 2005 2010 2015 2000 2005 2010 2015
Australia Austria Belgium Canada Denmark
Finland France Germany Greece Ireland
Israel Italy Japan Korea Luxembourg
Netherlands New Zealand Norway Portugal Spain
Sweden Switzerland United Kingdom United States
실업률1%에대한직업훈련투자(GDP대비%)
time
Graphs by country
그림 4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 수준(국가별, 시기별)
통적으로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덴마크, 스위스, 아일 랜드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와 같은 국가에 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