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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지시 이행 태만: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4.00)

표Ⅳ-9 병과별 통계량

빈도(명) 비율(%)

유효

보병 40 20.0

포병 44 22.0

기갑 9 4.5

경비 33 16.5

공병 6 3.0

민경 2 1.0

특수 23 11.5

기타 33 16.5

합계 190 95.0

결측 결측값 10 5.0

합계 200 100.0

이상과 같은 여러 배경변수 가운데 표본수가 너무 적어 신뢰성에 문 제가 제기되는 것은 군종과 성별이다. 그리고 학력은 본 연구의 목적 과 거리가 멀다. 따라서 이 배경변수를 제외하고 기강 해이 유형에 대

한 200명 응답의 변수별 차이와 전체적 특징을 살펴보자.

적이 있다. 김정일의 지시를 이행하는 데 태만하고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김정일에 대한 절대적인 존경심 과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를 감안하여 조사대상 200명에게

“복무한 부대 내 하급장교와 병사가 김정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충성 도는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보았는데 그 결과는

<표 Ⅳ-10>과 같다.

표Ⅳ-10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빈도(명) 비율(%)

매우높다 55 27.5

대체로 높다 94 47.0

보통이다 47 23.5

대체로 낮다 4 2.0

매우 낮다 0 0.0

합계 200 100.0

위의 표에서 보듯이 “대체로 낮다”거나 “매우 낮다”고 응답한 비율 은 고작 2.0%에 불과하다. 반면 “매우 높다”라는 대답과 “대체로 높 다”는 대답을 합칠 경우 74.5%에 이른다.

5가지 대답을 5점 척도로 설정하여 “매우 높다”를 5, “대체로 높다”

를 4, “보통이다”를 3, “대체로 낮다”를 2, “매우 낮다”를 1로 볼 경우

5점 척도에 의한 위 대답의 평균값은 4.00이다. 즉, “대체로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김정일의 지시를 이행하는 데 태만하다고 󰡔학습제강󰡕

등이 질타하고 있지만 이 수치로 미루어 김정일에 대한 북한군 장병들 의 충성심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대답을 우선 계급별로 보면 아래의 표와 같은데, “매우 높다”와

“대체로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병사의 경우 32.0%, 부사관의 경우

80.2%, 장교의 경우 82.8%이다. 계급이 높고 장기복무한 군인일 경우

자기가 복무한 부대 내 장병들이 김정일에 대해 높은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것이다.

표Ⅳ-11 계급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매우높다 대체로

높다 보통이다 대체로

낮다 전체

계급

병사 빈도(명) 1 7 15 2 25

전체(%) 0.5% 3.7% 7.9% 1.0% 13.1%

부사관 빈도(명) 41 69 25 2 137

전체(%) 21.5% 36.1% 13.1% 1.0% 71.7%

장교 빈도(명) 10 14 5 0 29

전체(%) 5.2% 7.3% 2.6% 0.0% 15.2%

전체 빈도(명) 52 90 45 4 191

전체(%) 27.2% 47.1% 23.6% 2.1% 100.0%

계급에 따른 충성도의 차이를 한 눈에 보기 싶게 5점 척도로 표시한 것이 다음의 <그림 Ⅳ-1> 막대그래프이다. 결측치를 뺀 전체 평균값 이 3.99인데 병사들은 이보다 낮고, 부사관과 장교들은 이보다 약간 높 다.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 보유는 높은 쪽부터 장교, 부사관, 병사 순임 을 알 수 있다.

그림Ⅳ-1 계급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대답에서는 병과별로도 차이가 발견된다. 응답자들의 병과를 보병, 포병, 기갑, 경비, 공병, 민경, 특수, 기타로 분류하여 분석해 보면, 다음 의 <표 Ⅳ-12>와 같다.

표Ⅳ-12 병과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매우높다 대체로

높다 보통이다 대체로

낮다 전체

병과

보병 빈도(명) 5 18 16 1 40

전체(%) 2.6% 9.5% 8.4% 0.5% 21.1%

포병 빈도(명) 14 24 6 0 44

전체(%) 7.4% 12.6% 3.2% 0.0% 23.2%

기갑 빈도(명) 3 5 1 0 9

전체(%) 1.6% 2.6% 0.5% 0.0% 4.7%

경비 빈도(명) 8 10 14 1 33

전체(%) 4.2% 5.3% 7.4% 0.5% 17.4%

공병 빈도(명) 1 5 0 0 6

전체(%) 0.5% 2.6% 0.0% 0.0% 3.2%

민경 빈도(명) 1 1 0 0 2

전체(%) 0.5% 0.5% 0.0% 0.0% 1.1%

특수 빈도(명) 10 9 4 0 23

전체(%) 5.3% 4.7% 2.1% 0.0% 12.1%

기타 빈도(명) 11 17 5 0 33

전체(%) 5.8% 8.9% 2.6% 0.0% 17.4%

전체 빈도(명) 53 89 46 2 190

전체(%) 27.9% 46.8% 24.2% 1.1% 100.0%

“매우 높다”거나 “대체로 높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보병이

57.5%, 포병이 86.4%, 기갑이 88.9%, 경비가 54.5%, 공병과 민경이

각각 100.0%, 특수가 82.6%, 기타가 84.8%이다. 이처럼 병과별로 차 이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병과가 국경경비를 책임지는 경 비와 함께 민간인이나 사회와 접촉이 많은 보병인 것이 이채롭다.

이 결과를 5점 척도로 나타낸 것이 아래의 막대그래프인데 <그림

Ⅳ-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평균이 4.02임에 비해 보병은 3.68, 경비가

3.76으로 두 병과만이 평균을 밑돌고 있고 민경과 특수병과가 높다.

그림Ⅳ-2 병과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전체적으로 74.5%가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고 응답했지만, 이는 복무부대의 주둔지역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주둔 지역별로 응답의 차이를 분석했다.

표Ⅳ-13 부대주둔지(시·도)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매우높다 대체로

높다 보통이다 대체로

낮다 전체

시·도별 복무부대 (주둔지)

평양시 빈도(명) 12 11 6 1 30

전체(%) 6.3% 5.8% 3.2% 0.5% 15.8%

평안남도 빈도(명) 4 8 3 0 15

전체(%) 2.1% 4.2% 1.6% 0.0% 7.9%

평안북도 빈도(명) 3 1 1 1 6

전체(%) 1.6% 0.5% 0.5% 0.5% 3.2%

자강도 빈도(명) 0 1 1 0 2

전체(%) 0.0% 0.5% 0.5% 0.0% 1.1%

황해남도 빈도(명) 6 13 1 0 20

전체(%) 3.2% 6.8% 0.5% 0.0% 10.5%

황해북도 빈도(명) 6 9 10 0 25

전체(%) 3.2% 4.7% 5.3% 0.0% 13.2%

강원도 빈도(명) 9 41 13 1 64

전체(%) 4.7% 21.6% 6.8% 0.5% 33.7%

함경남도 빈도(명) 7 3 4 0 14

전체(%) 3.7% 1.6% 2.1% 0.0% 7.4%

함경북도 빈도(명) 0 4 6 0 10

전체(%) 0.0% 2.1% 3.2% 0.0% 5.3%

양강도 빈도(명) 1 2 0 1 4

전체(%) 0.5% 1.1% 0.0% 0.5% 2.1%

전체 빈도(명) 48 93 45 4 190

전체(%) 25.3% 48.9% 23.7% 2.1% 100.0%

표본수가 적은 자강도와 양강도, 평안북도를 제외하면 평양시 주둔 부대 출신의 응답자 가운데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고 대답한 비 율이 76.7%, 평안남도 80.0%, 황해남도 95.0%, 황해북도 60.0%, 강원 도 78.1%, 함경남도 71.4%, 함경북도 40.0%이다. 평양에서 제일 먼거 리에 위치해 있고 중국으로 탈북하는 탈북자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함경북도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 출신들이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를 상 대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와 관련한 응답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주둔지를 북·중 국 경지대, 남북 군사분계선, 기타 지역으로 나누고 북·중 국경지대는 다 시 압록강변과 두만강변, 군사분계선 지역은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으로 나누었다.

표Ⅳ-14 부대주둔지(압록강변·두만강변·서부전선·동부전선)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매우높다 대체로

높다 보통이다 대체로

낮다 전체

주둔지

압록강변 빈도(명) 0 2 0 1 3

전체(%) 0.0% 1.0% 0.0% 0.5% 1.5%

두만강변 빈도(명) 0 1 5 0 6

전체(%) 0.0% 0.5% 2.5% 0.0% 3.0%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빈도(명) 5 14 6 0 25

전체(%) 2.5% 7.0% 3.0% 0.0% 12.5%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빈도(명) 5 26 4 0 35

전체(%) 2.5% 13.0% 2.0% 0.0% 17.5%

기타 빈도(명) 45 51 32 3 131

전체(%) 22.5% 25.5% 16.0% 1.5% 65.5%

전체 빈도(명) 55 94 47 4 200

전체(%) 27.5% 47.0% 23.5% 2.0% 100.0%

이 <표 Ⅳ-14>에서도 압록강변 주둔부대 출신 3명 가운데 2명이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고 응답한 반면, 두만강변 주둔부대 출신 의 경우는 6명 가운데 1명만이 높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함경북도 주 둔 부대가 타 지역 주둔 부대보다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앞의 결과와 동일함을 보여주고 있다. 군사분계선 주둔부대의 경우 서부전선이나 동부전선 부대 출신 가운데 각각 76.0%, 88.6%가 높다고 응답한 것과도 비교된다. 이 표에서 북·중 국경지대와 군사분 계선 일대를 제외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 출신들이 김정일에 대 한 충성심이 높다고 응답한 평균비율은 73.3%인데 북·중 국경지대 주

둔 부대는 이보다 낮고 군사분계선 일대 주둔부대는 이를 상회하고 있 는 것도 알 수 있다.

5점 척도로 북중 국경지역 주둔부대와 군사분계선 일대 주둔 부대를 비교한 것은 아래의 <그림 Ⅳ-3>이다.

그림Ⅳ-3 부대주둔지(북중국경·군사분계선)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

평균 4.00에 비해 북중 국경지역 주둔부대가 3.22로 낮고 이를 다시 세분해 보면 다음의 <그림 Ⅳ-4>와 같이 나타난다. 두만강변 주둔부 대보다 압록강변 주둔부대에서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가 조금 높은 것 을 알 수 있다.

그림Ⅳ-4 부대주둔지(압록강변·두만강변·서부전선·동부전선)별 김정일에 대한 충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