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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평화구조 구축전략 가. 추진환경 : 기회와 위협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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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ㆍ공영을 위한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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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합적 평화구조 구축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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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표 Ⅳ-2> 새로운 평화구조 창출을 위한 과제

핵심과제 (4개) 중점과제 (3개) 일반과제(2개)

• 북한 핵문제 해결

• 비핵·개방·3000 구상 추진

• 한미 전략동맹

• 남북 인도적 문제 해결

• 나들섬 구상 추진

• 동북아 신협력체제구축 (동북아산업협력체제구축)

• 비무장 지대의 평화적 이용

• 동아시아 지역 전략적 파트너십과 경제안보문화 공동체 구축

• 남북협력 기금의 투명성 강화 출처 : 『대통령인수위 백서』(2008).

○ 6자회담 참여국은 2005년 9·19 6자공동성명에서 ① 동북아시아에서의 안보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과 수단 모색, ② 한반도 평화체제의 직접 관련 당사 국들이 적절한 별도의 포럼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 추진,

③ 북·미, 북·일 양자관계 개선 등에 합의하였는바, 복합적 평화구조 구축 전 략은 6자회담 프로세스와 병합 추진이 가능하며, 또한 6자회담 프로세스를 활용하고자 함.

○ 복합적 평화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원칙으로서 포괄적, 호혜적, 단계적, 동시병 행 원칙을 제기함.

- 포괄성의 원칙은 복합적 평화구조와 관련한 당사국과 관련국의 모든 우려 와 관심사항을 일단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일괄 타결하는 것을 말하며, 다만 경중과 선후는 차별화될 수 있음.

- 호혜성의 원칙은 일방의 요구를 타방에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호적인 합 의를 중시하는 것이며, 특히 북한과 합의의 이행성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함.

- 단계적 접근은 긴급하고 타결 가능한 사안부터 합의·이행하는 방식으로 접 근해야 한다는 것이며, 특히 북·미와 남북간 극심한 상호 불신관계를 극복 하기 위해 필요함.

- 다차원적 병행추진 원칙은 관련 프로세스(비핵화, 평화체제, 동북아 안보협 력 등)가 상호 긴밀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며, 만약 이들 프로세스 가 균형 있게 진전된다면 상호 보완과 상승작용을 일으키지만, 불균형이 있 다면 오히려 타 분야의 진전을 저해할 것임.

○ 복합적 평화구조 구축 단계를 ① 평화구조 기반 조성, ② 평화구조 제도화,

③ 평화구조 정착 등 3단계로 나누고, 이 틀에 맞추어 각각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안보협력, 한미동맹 프로세스의 구체적 이행조치를 포함한 로드 맵을 다음 표와 같이 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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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Ⅳ-3> 신평화구조 구축 로드맵

단계 평화구조 기반 조성 평화구조 제도화 평화구조 정착 비핵화

단계

• 불능화 및 신고 완료

• 핵폐기 협상

• 핵폐기

• IAEA 전면안전조치 수용

• 핵폐기(핵물질, 핵무기 포함) 완료

• 북한 NTP 복귀 한반도

평화체제

• 평화포럼 가동

• 평화포럼에서 평화체제 로드맵 공동성명 채택

• 남북 군사대화 정례화

• 평화체제 초기 조치

• 남북미 평화관리 기구 구성

• 남북 군비통제회담

• 유엔사 기능 전환

• 정전상태 종료

• 평화협정 체결과 국제적 보장

• 남북평화관리기구 가동 동북아

평화체제

• 6자 외무장관 회담

• 동북아 안보협력 대화

• 동북아 안보협력체 구성

협상 • 동북아 안보협력체 창설

한미동맹 • 한미전략동맹의 비전 채택

• 한미 포괄동맹 진전

• 주한미군 역할 및 규모 조정

• 전시작전통제권 복구

• 유엔사 해체

다. 4개 이행과제

(1)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 북핵 위기와 핵합의 붕괴의 반복 차단

○ 이명박 정부는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핵심과제의 첫 번째로 ‘북핵 문제 해결’을 제기함.

- 이명박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 원칙으로 “철저하고 유연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바, 이것은 북한 핵무장을 절대 용납하지 않고 북한을 개방의 길로 이 끌어낸다는 원칙에 ‘철저’한 가운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접근방식에 있어서 는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임.

○ 그런데 북핵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1991년 남북 간의 비핵화 협상 이후 17년 에 걸친 핵협상 과정과 결과에 대한 분석과 반성에서 출발해야 함.

- 북핵 협상과정은 ① 북한의 핵도발, ② 핵위기 발생, ③ 일괄타결식 핵합의,

④ 합의 해체 등 4단계가 반복적으로 발생함.

- 핵위기와 핵합의 붕괴가 반복되는 배경에는 ① 미·북간 불신과 적대감 등이 핵협상의 파행을 초래, ② 불완전한 핵합의와 보완 협상의 부재 ③ 북한의 일방적인 합의 불이행 관행, ④ 합의 이행보장 장치 부재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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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 6자회담은 이러한 북핵 협상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한 포괄적이며 체계적인 북핵 해법이 필요함.

- 그런데 6자회담은 과거 남북, 북·미 양자회담에 비하여 안정된 협상 틀을 갖 고 있고 또한 보다 효과적인 이행장치를 갖고 있으며, 특히 북한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의 참가는 북한의 회담 참여와 합의 이행을 보 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

■ ‘한반도식’ 비핵화 모델 개발

○ 계속되는 6자회담에도 불구하고 핵합의와 이행이 지연되는 것은 북한 비핵화 에 대하여 모두 공감하는 ‘비핵화 모델’이 없기 때문이므로 조속히 ‘한반도 식’ 비핵화 모델을 개발해야 함.

○ 미 정부는 북핵문제를 ‘리비아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나, 이에 대한 북한의 반 발이 강하여 실현 가능성이 의문시됨.

- 북한에 ‘리비아식’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① 북한이 핵포기의 전략적 결 정을 분명히 내리고, ② 미·북 양측의 신뢰를 얻는 중재자가 있어야 하고,

③ 미·북간 사전 비밀협상도 필요하지만, 북핵의 경우 이러한 조건들이 성숙 되었다는 징후가 없음.

○ 우리 정부는 북·미 기본합의문(1994)의 재현에 더욱 관심이 있는바, 북·미 기본 합의문은 원래 ‘우크라이나식’ 모델의 변형임. 소련 해체로 2,000여 개의 핵탄 두를 계승한 우크라이나는 1994년 초 미국·러시아와 3국협정을 체결하고 핵을 포기한 대가로 안전보장과 경제지원을 보상받았음.

○ 그 외 ‘남아공식’과 ‘파키스탄식’, ‘인도식’ 모델 중, 최선의 시나리오는 북한 이 ‘남아공식’으로 스스로 핵을 포기하는 것이나 기대하기 어려우며, 인도식과 파키스탄식은 우리가 결코 용납할 수 없음.

○ 결론적으로, 북핵 해결에 이미 정해진 모델이나 정답은 없으므로, ‘한반도식’을 개 발해야 하는바, 그 내용은 ‘리비아식’과 ‘우크라이나식’의 절충이 될 것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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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양자 대화를 통한 북핵 돌파구 파련

○ 지난 15년간 북핵 협상 과정을 돌이켜 보면 미국의 북핵 방치 내지 압박조치는 사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었음.

- 특히 부시 1기 행정부가 북한의 핵합의 위반을 계기로 기본합의문을 파기한 이후, 북한의 플루토늄 재고량이 3배 이상 증가하고 핵실험을 실시하는 등 북핵사태가 크게 악화되었음.

○ 반면 북한을 상대로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하였을 때, 1991년 한반도비핵화 공동선언, 1994년 기본합의문, 2005년 6자공동성명과 같은 성과가 있었기 때 문에 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원칙을 견지해야 할 것임.

- 단 북한을 지나치게 관용하는 포용적 접근은 오히려 ‘도덕적 해이’를 조장 하고 합의 불이행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균형된 접근이 필요함.

■ 경수로사업 재추진

○ 남한 정부는 미국의 경수로 제공 절대 불가 입장을 감안하여 2005년 7월 12일 경수로를 포기하고 ‘200만 kw 전력 직접송전 제공’해법을 제시하였으나, 9ㆍ19 6자공동성명(2005)에서 경수로 제공 가능성이 다시 열림.

- 미국 정부는 경수로사업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며, 경수로 제 공논의를 위한 ‘적절한 시점’은 ① 북한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 고, ② IAEA가 이를 검증하며, ③ NPT와 IAEA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이 에 대한 협력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④ 핵기술 확산을 중단하였 을 때로 보고 있음.

※ (2005년 9ㆍ19 공동성명 1조) 북한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권리 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타 당사국들은 이에 대한 존중을 표명하고 적절한 시기에 경수로 제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데 동의하였다.

○ 경수로사업에 대한 북한의 집착을 감안할 때 경수로 제공 없이 북핵문제의 완 전한 해결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바, 우리 정부는 북핵문제의 완전한 해 결을 위해 재추진을 추구함.

- 참고로, KEDO 경수로사업은 총사업비 46억 달러 중 약 1/3 투입 상태로 종료되었는바, 대북 경수로사업을 재추진 시 KEDO 경수로를 재활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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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2)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 평화체제 추진 경과

○ 노무현 정부의 『참여정부의 안보정책 구상 : 평화번영과 국가안보』(2004)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추진 원칙으로 ① 단계적, 점진적 추진, ② 평화 체제 전환까지는 정전체제 준수, ③ 남북당사자 원칙 등 3개 원칙을 제시함.

- 그리고 단계적 추진원칙에 따라, ①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증진 가속화,

② 남북협력 심화 및 평화체제 토대 마련, ③ 평화협정 체결 및 평화체제 완 성 등 3단계를 평화체제 구축 로드맵을 제시함.

- 또한 당사자 원칙에 따라 평화협정 체결은 남북이 중심되어 추진하여, 주변 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보장을 확보한다는 입장임.

○ 노무현 정부 동안 평화체제 구축에서 최대 진전은 9ㆍ19 6자공동성명(2005)에 서 “직접 관련 당사국들이 적절한 포럼에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에 관 한 협상”하기로 합의한 것임.

○ 우리 정부는 ‘선 평화체제 여건 조성(북핵해결,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후 평화체제 제도화(평화협정 체결, 유엔사 해체, 주한미군 지위와 역할 변경)’

의 입장이며, 앞으로 이 입장을 견지함.

- 이에 반해 북한은 즉각적인 북ㆍ미 평화협정과 수교를 주장함.

○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평화체제에 다소 소극적인 입장이나, 북핵문제의 해결 진전에 따라 평화체제 구축 협상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 따라서 아래에서는 평화포럼 가동에서 평화협정에 이르는 로드맵을 설정하 고 이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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