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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교류협력 전략

Dalam dokumen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Halaman 75-92)

○ 통합적 교류협력 전략은 신남북협력 구상이 추구하는 ‘통합·통일’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반도공동체 형성과 교류협력 방법의 통합이라는 두 방향으로 추진

상생ㆍ공영을 위한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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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 형성과 통일을 준비하는 통합적 교류협력 구상이 필요함.

- 대북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반도공동체의 형성에 있음.

- 한반도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지금, 급변사태에 대한 대 비나 통일과정에 대한 준비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임.

- 이와 함께 반세기 동안 서로 다른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살아온 남북한 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준비도 지금 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임.

○ 다면·다층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지는 교류협력 방법의 통합노력이 필요함.

- 교류협력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 대북정책의 큰 줄기였음. 하지만 남북 교류협 력이 양적으로 증대한 오늘날의 교류협력은 과거와 달리 질적 심화를 추구 함과 동시에 다면·다층적 네트워크 교류협력 방식의 통합을 통해 남북한의 통합을 성숙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 남북간 교류협력이 대북 협상력 확보와 주변4국의 북한 흡수 방지 및 한국 주도 통일을 도모하는 전략적 측면도 고려

가. 기회요인

○ 북한의 경제침체로 인한 교류협력 필요성 증대

- 심각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2012년까지 강성대국의 문을 열기” 위한 대외 적 지원이 절실한 상태임.

- 중국에 의한 북한경제의 잠식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떨어진 일 본 및 민족적 관점에서 남한과의 교류협력을 필요로 함.

○ 북한주민의 경제지원 기대

- 북한주민의 78.8%가 남한이 쌀, 비료 등을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북한주민의 86.3%가 남한의 대북지원을 긍정적으로 보며 기대하 고 있음.4

- 평양의 당간부들도 남한의 대북지원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음(일본 조총련 및 중국 조선족 친인척 방문자 보고).

4_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 하나원 교육생 새터민 2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자료 (200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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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 미국의 적극적 개입 및 북ㆍ미관계 개선 예상

- 한반도문제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 개입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ㆍ미 관계의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교류협력 전략이 효력을 발휘할 것 으로 예상됨.

○ 한류문화의 세계적 진출과 북한 내 보급 확산

- 한국의 문화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한반도 주변4국의 한민족 에 의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교류 전략은 위력 있는 수단임.

- 북한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남한문화를 접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문화 교류협력 전략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임.5

○ 북한과 동북아의 정보화 속도 증대

- 북한의 사회통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인터넷 등의 정보 매체의 발달과 전파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에 따라 정보화가 진전될 것이며 북한과의 소통도 늘 어날 것임.

○ 남북한간 교류협력의 양적 확대

- 남북 인적·물적 교류는 연간 17만 명, 17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인적 왕래로 인한 재정수입과 북한의 두 번째 무역 상대국으로서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 하고 있음.

- 이를 바탕으로 다른 영역의 협력을 추동하는 통합적 교류전략 수립 가능

나. 도전요인

○ 남한의 경제능력 약화

- 교류협력 전략은 남한의 경제력과 문화력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것인데, 최 근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남한의 경제침체와 불안정은 교류협력 전략을 실 행하는 데 취약요인으로 작용

○ 중국의 대북한 교류 강화 및 한류 확산 경계

-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선점을 하고 있고 최근 단동, 훈춘 등 동북지역

5_ 위의 새터민 조사에서 남한의 방송, 영화, 드라마, 음악을 접해본 주민들은 64.7%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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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적극화함으로써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북한의 필요성이 감소할 우려 가 있음.

- 중국은 소수민족의 민족주의 정서 확산을 경계하며 경제·문화 교류를 통한 조선족 사회 결집 및 민족주의 감정 고취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어 교류협력 전략을 구사하기 어려움.

○ 문화적 ‘침투’에 대한 북한의 대응

- 북한은 경제협력과 사회교류가 개혁·개방 의식을 촉진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와해시키는 사상문화적 ‘침투’로 경계하고 있음.

- 때문에 북한은 교류협력에 매우 소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사안별로 차별적 대응 및 다각적인 제한조치들을 병행할 것임.

다. 핵심정책

(1)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류협력 확대

○ 남북의 상생과 공영을 실현하는 구체적이며 핵심적인 수단은 남북경제협력을 통한 한반도경제공동체 형성임.

-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은 통일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데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합과정임.

- 남북이 경제분야의 협력을 통해 남북으로 연결된 철도·도로를 이용하여 중 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대륙으로 진출하면 생활공간도 확장됨.

- 통일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하며, 상호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감으로써 통일을 준비

○ 남북 간의 경제협력 진전은 시장확대, 노동력과 자본 등 생산요소의 상호보완, 산업구조의 합리화 등으로 남북간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남 북주민간 접촉과 협력이 자연스럽게 확대되어 민족동질성 회복과 공유가치 증 대를 촉진함.

- 남북의 경제교류협력은 북한의 자생력을 회복시켜 통일비용을 경감시키고 남한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 높음.

- 국내 생산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남북경제협력은 새 로운 활로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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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신남북협력 추진전략

- 정치·군사 및 사회·문화분야의 공동체 형성을 선도적으로 추동해 나갈 수 있음.

○ 남북경제협력은 북한의 변화지원과 주민 삶의 개선, 남북이 공동의 이익을 얻는 상생의 협력,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함.

○ 한반도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북한지역 특구개발, 에너지 협력, 공동단지 개발, 인프라협력 등을 추진할 수 있음.

○ 북한지역 특구 개발과 남북한 연결 추진

- 경제특구가 실질적인 남북경제공동체 건설의 출발점이자 토대

- 경제특구는 대규모의 집단적 진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남한 요구가 수용될 가능성이 큼.

- 개성공단의 확대

- 금강산, 나진·선봉, 신의주, 남포, 원산, 청진 특구 개발

- 북한지역에 특구가 건설되면 남한과의 연결은 필수적임. 남한과의 연결로 생 산요소의 상호 보완·결합

○ 북한 지하자원 공동개발과 남북 에너지 협력

- 남북한 모두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에너지 필요

- 러시아 연해주 천연가스 공급 파이프라인 개설 및 남북공동이용 에너지 협력 -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을 위한 ‘민족공동자원개발 특구’ 추진

- 북한 지하자원 개발의 대가로 남한의 상품과 생필품 공급을 통해 주민 실 생활 혜택과 자본주의 가치보급의 이중효과

○ 청정농산물 및 축산물 생산을 위한 공동단지 개발 - 북한지역에 공동 영농단지 개발 및 상품화

- 러시아 연해주에 영농단지 및 축산업 개발 남북공동 진출

○ 인프라 개발협력 및 공동 활용

-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철도·도로 등 물류인프라, 통신 인프 라 구축 협력 및 공동 활용

- 중국·러시아 연해주로 연결되는 동해안·서해안 고속도로 건설 추진문제를 북한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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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변국 한민족 사회 및 북한과의 문화교류 추진

○ 남북한과 주변4국의 한민족 사회가 문화예술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민족의 동질성과 민족의식을 높임.

○ 시민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면적, 다층적 네트워크 방식의 교류 구 조를 형성하여 주제와 방식 및 교류채널을 다양하게 추진함.

○ 남한, 조선족, 고려인, 재일동포 등을 포함한 동북아지역 한인들이 향유하는 문화예술을 북한이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함으로써 북한 내 ‘한류’문화와 가치 를 확산

○ 북한과 인적 교류가 활발한 중국 조선족 및 일본의 조총련 사회와 적극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북한이 ‘한류’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함.

- 친인척 방문을 통해 북한과 가장 인적 교류가 활발한 중국 조선족 사회에 문화콘텐츠 및 시설 지원

- 일본 조총련 예술단체와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한류’ 보급

○ 남북한이 민족유대의식과 일체감을 확인할 수 있는 예술·체육 교류를 적극 추진 - 보천보악단의 서울공연과 남한 가수의 평양공연 등 남북한의 대중예술 교

류 및 통일음악회 추진

- 정례적인 통일축구대회, 북한이 자랑하는 집단체조·교예공연 및 농구·야구 등의 교환경기

○ 인적 왕래나 문화예술교류에 소요되는 비용의 과다함을 개선하고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업방식과 교류규범을 제도화해야 함.

- 남한과 국제사회의 지원 관련 규정 등을 제시하여 북한이 남한 정책에 맞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

○ 남북은 상호이해와 민족의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 예술, 체육, 과학 및 기술 분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문화협정을 체결함.

- 문화협정 체결은 교류협력의 정례화 ⇒ 교류협력의 법제화 ⇒ 문화협정 체결 의 순으로 진전시켜 나감.

- 남북기본합의서 및 교류협력 부속합의서 이행에 기초 - 서적 및 출판물의 교환, 전시회 및 예술 프로그램의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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