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dak ada hasil yang ditemukan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

Dalam dokumen 제14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Halaman 66-76)

는데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개인 발달이 13세 이후 실제로 집행기능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는지 보고 주체가 주 양육자에서 아동이 자가 보고하는 형태로 변경되었, 기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다 향후에 아동의 자가 보고 형태 데이터를 좀더 축적한 후. 분석하여 응답 주체에 따른 차별 응답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넷째. , LPA 결과 도출된 개 집단이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 성별은 프3 로파일 변화 양상에 있어서 유의미한 영향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기능의 높은. 초기값을 보인 여아의 경우 자기 저평가 집단의 비율이 가장 높고(60.8%), 남아의 경 우는 무변화 집단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46.4%) 특이하게도 자기 과평가 집단에서 여아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74.5%).

정책적 제언 및 시사점 .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행기능 측정 도구의 한계를 고려. , 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집행기능은. 11 (2018 )차 년 조사까지 어머니 보 고에 의한 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했고3 12차는 COVID-19로 인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3 (2020 )차 년 에 중학교 학년이 된 대상자들이 자가보고 설문지에 응답한 자1 료가 수집되었고 14 (2021 )차 년 에는 격년 조사로 변경되어 데이터가 누락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채택된 잠재프로파일의 경우 13세에 하강하거나 상승하는 패턴이 응답자 변경에 의한 것인지 발달요인에 의한 것인지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또한 질문, . , 지에 의존하기보다 수행검사를 활용한 집행기능의 측정이 추가된다면 교차검증을 통한 면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잠재프로파일 분석 후 도출된 개의 프로파일에 대한 일원분산, 3 분석을 실시하여 잠재 계층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법은 분류의 오차를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을 수 있다 2-step

이 문제는 초기 응답자가 명으로 매우 큰 집 (Asparouhov & Muth n, 2014).é 2150

단에 해당되어 2-step과 3-step 추정 방법 간 차이가 없을 것으로 가정한 데서 기인 하였다 구소희 맹세호( , , & 조영일, 2020). 그러나 불성실 응답자를 제거하는 결측처리 로 인해 사례수가 1112명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발생한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추후 연 구에서는 3-step 접근법으로 검증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셋째 집행기능의 발달 궤적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성별 변인만을 선정하였다 그러나, . 집행기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정서적 구인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집. 행기능 발달에 부모의 양육행동이나 모 자녀 상호작용 등 정서적인 요인이 중요하다는-

선행연구의 결과 박새롬( , 2022; 김재윤 김태련, , & 강민주, 2021; 박보경, & 노지운, 한영숙 정영선 를 볼 때 집행기능 향상을 위한 조기 개입 전략을 구축 2020; ,& , 2022)

하는데 부모의 양육행동과 정서적 접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넷째 연구 기간이 세부터, 8 13세에 한정되어 종단연구의 특징을 밝히기에 한계가 있 었다 예컨대 자기 과평가 집단의 경우. , 10세까지 집행기능이 감소하다가 13세에 급격 히 향상되는 패턴을 보였는데 우리나라 아동의 세에서8 10세 사이는 초등학교에 진학 한 후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학습에 대한 부담 또래관계의 확장 등 환경 변화에 적응, , 하는 시기이다 이것이 청소년 중기 관계추론 선형 성장 궤적에서. ‘dip’현상이 발견된 선행연구(Dumontheil et al, 2010)와 유사한 결과인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함의는 남아들은 집행기능 에 있어 낮은 초기값을 나타냈고 자기 과평가 집단에 여아보다 남아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현상이 발견되므로 학령기 초기에 남아의 집행기능의 변화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중재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동패널 조사는. 2027년 성인기에 진입하는 시점 까지 계획되어 있으므로 후속연구를 통해 성인 ADHD 집단의 아동기 집행기능을 역추 적하여 임계치를 제시한다면 아동기 개입 시점에 대한 제안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구소희 맹세호, and 조영일. (2020). 3단계 접근법을 활용한 잠재계층모형의 추정 인문사회. 21, 11(2), 29-44.

김재윤(Jae Yoon Kim), 김태련(Tae-ryun Kim), & 강민주(Min Ju Kang). (2021). 초등학교 학년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모 자녀 상호작용 경험 집행기능 곤란

2 - , ,

언어능력의 구조적 관계 분석 아동학회지. , 42(2), 305-314.

박보경 노지운, (2020). 부모의 양육행동이 학령 초기 아동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실행기능 곤란의 매개효과 아동학회지. , 41(2), 163-179.

박새롬(2022). 어머니의 유아기 양육행동이 초등학교 학년 자녀의 실행기능에 미치는 종단적1 영향 정서문제의 매개효과 검증 인간발달연구: . , 29(3), 23-46.

봉초운 정윤화 홍세희, , (2018). 다문화가정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의 종, , 단적 관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한 행위자 상대자 상호의존 모형의 적용 한국청소년연: - , 구, 29(3), 41-69.

송현주 (2014). 간편형 자기보고식 아동 청소년 집행기능 곤란 질문지 타당화 한국심리학회지. : 임상, 33(1), 121-137. https://doi.org/10.15842/kjcp.2014.33.1.009

연은모 최효식, (2014). 초등학생이 지각한 학교환경 자아존중감 행복감 간 관계 집행기능곤, , : 란 성별의 조절효과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 : , 27(2), 117-136.

이예진 전은옥, (2019). 초등학교 학년 아동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탐색 어머니의1 : 취업 가정환경 아동의 집행기능 곤란을 중심으로 육아정책연구, , . , 13(1), 102-123.

한영숙,& 정영선. (2022). 어머니와 아버지의 온정적 통제적 양육행동이 아동의 사회성 및 학· 업능력에 미치는 종단적 경로 아동의 집행기능 곤란의 매개 역할 아동학회지: . , 43(3), 247-261.

Akaike, H. (1987). Factor analysis and AIC. Psychometrika, 52(3), 317-332.

Alarcon, G., Cservenka, A., Fair, D. A., & Nagel, B. J. (2014). Sex differences in the neural substrates of spatial working memory during adolescence are not mediated by endogenous testosterone. Brain Research, 1593, 40-54.

Barnett, J. H., Heron, J., Ring, S. M., Golding, J., Goldman, D., Xu, K., et al.

(2007). Gender-specific effects of the catechol-O-methyltransferase Val108/

158Met polymorphism on cognitive function in children.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164, 142-149.

Bell, M. D., Imal, A. E., Pittman, B., Jin, G., & Wexler, B. E. (2019). The development of adaptive risk taking and the role of executive functions in a large sample of school-age boys and girls. Trends in Neuroscience and Education, 17  , 100120

Best, J. R., Miller, P. H., & Jones, L. L. (2009). Executive Functions after Age 5:

Changes and Correlates. Developmental Review, 29, 180-200. https://doi.org/

10.1016/j.dr.2009.05.002

Browne, M. W., & Cudeck, R. (1993). Alternative ways of assessing model fit. In K.

A. Bollen & J. S. Long (Eds.), Testing structural equation models (pp.

136-162). Sage.

Castonguay, N., Lussier, M., Bugaiska, A., Lord, C., & Bherer, L. (2015). Executive functions in men and postmenopausal women.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Neuropsychology, 37, 193 208.–

Dumontheil, I., Apperly, I. A., & Blakemore, S. J. (2010). Online usage of theory of mind continues to develop in late adolescence. Developmental Science, 13(2), 331-338.

Duncan, R., Johnson, M., Swales, C. F. J. (1997). Frontal lobe deficits after head injury: Unity and diversity of function. Cognitive Neuropsychology, 14(5), 713-741.

Dunn, B. D., Dalgleish, T., & Lawrence, A. D. (2006). The somatic marker hypothesis: a critical evaluation. 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30, 239 271. doi: 10.1016/j.neubiorev.2005.07.001–

Grissom, N. M., & Reyes, T. M. (2019).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evaluating gender and sex differences in executive function. Neuropsychopharmacology, 44(1), 86-96. https://doi.org/10.1038/s41386-018-0237-6

Kolk, S. M., & Rakic, P. (2022). Development of prefrontal cortex.

Neuropsychopharmacology, 47(1), 41-57. https://doi.org/10.1038/s41386-021- 01007-4

Kray, J., Eber, J., & Lindenberger, U. (2004). Age differences in executive functioning across the lifespan: the role of verbalization in task preparation.

Acta Psychologica, 115(2-3), 143 165.– https://doi.org/10.1016/j.actpsy.2003.12.001 Lange, K., Thamotharan, S., Sferra, M., Ramos, A., & Fields, S. (2014). Effects of weight and gender on a task of inattention. Eating Behaviors, 15, 574-577.

https://doi.org/10.1016/j.eatbeh.2014.07.010

Lee, K., Bull, R., & Ho, R. M. H. (2013). Developmental changes in executive functioning. Child Development, 84(6), 1933-1953.

Leon, I., Cimadevilla, J. M., & Tascon, L. (2014). Developmental gender differences in children in a virtual spatial memory task. Neuropsychology, 28, 485-495.

https://doi.org/10.1037/neu0000057

McCarrey, A. C., An, Y., Kitner-Triolo, M. H., Ferrucci, L., & Resnick, S. M.

(2016). Sex differences in cognitive trajectories in clinically normal older adults. Psychology & Aging, 31, 166-175. https://doi.org/10.1037/pag0000078 Muth n, L. K., & Muth n, B. O. (2004). Mplus user's guide (8th ed.). Muth n &é é é

Muth n.é

Nylund, K. L., Asparouhov, T., & Muth n, B. O. (2007). Deciding on the numberé of classes in latent class analysis and growth mixture modeling: A Monte Carlo simulation study.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 Multidisciplinary Journal, 14(4), 535-569.

Overman, W. H., & Pierce, A. (2013). Sex differences in decision-making: a closer look at the Iowa Gambling Task. Behavioral Neuroscience, 127(2), 245-251.

https://doi.org/10.1037/a0031598

Pletzer, B., Harris, T. A., & Ortner, T. (2017). Sex and menstrual cycle influences on three aspects of attention. Physiology & Behavior, 179, 384-390.

https://doi.org/10.1016/j.physbeh.2017.06.012

Salat, D. H., Buckner, R. L., Snyder, A. Z., Greve, D. N., Desikan, R. S., Busa, E., ... & Fischl, B. (2004). Thinning of the cerebral cortex in aging. Cerebral Cortex, 14(7), 721-730. https://doi.org/10.1093/cercor/bhh032

Schwartz, S. H. (1978). Human values: An evolutionary perspective. Across cultures.

Journal of Cross-Cultural Psychology, 9(3), 329-347.

Sclove, R. E. (1987). Application of model-selection criteria to some problems in multivariate analysis. Psychometrika, 52(3), 333-343.

van den Bos, R., Homberg, J., & de Visser, L. (2013). A critical review of sex differences in decision-making tasks: focus on the Iowa Gambling Task.

Behavioural Brain Research, 238, 95-108. https://doi.org/10.1016/j.bbr.2012.10.002 Yuan, P., & Raz, N. (2014). Prefrontal cortex and executive functions in healthy adults: a meta-analysis of structural neuroimaging studies. Neuroscience &

Biobehavioral Reviews, 42, 180-192. https://doi.org/10.1016/j.neubiorev.2014.02.005 Zelazo, P. D., Craik, F. I., & Booth, L. (2004). Executive function across the life span.

Acta Psychologica (Amsterdam), 115(2-3), 167-183. doi: 10.1016/j.actpsy.2003.12.005

Abstract

Gender Differences in Latent Profiles of Executive Function in Early Adolescents (8-13 Years)

Soo Eun Chae

This study examined the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executive function in a cohort of children aged 8 to 14 years using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PSKC]. It also investigated potential gender differences in these trajectories using data collected in 2015, 2016, 2017, 2018, and 2020. The Latent Growth Model analysis was conducted and revealed that participants' executive function scores exhibit a curvilinear pattern, converging toward the mean over time. When examining gender differences, significant disparities were observed in the initial executive function values, whereas the slopes, indicative of the rate of change in executive function over time, displayed in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The research finding underscored the presence of lower initial executive function scores in boys, prompting the necessity for implementing intervention strategies to facilitate more pronounced growth in their executive function abilities. Additionally, subsequent application of Latent Profile Analysis revealed the existence of three distinct profiles, with gender identified as a significant determinant in shaping these profiles.

• Keyword: Executive dysfunction; Latent Profile Analysis; Latent Growth Model;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토론문

초기 청소년 (8-13 ) 세 의 집행기능 잠재프로파일 분류 : 성별 차이 분석

문영경 대전대학교 교수( , )

제가 토론할 논문은 초기 청소년 즉 초등학생 시기의 집행기능 발달의 궤적을 면밀히 살펴보고 성별 차이를 밝혀냄으로서 우리나라 아동의 집행기능 발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였습니다 많은 선행연구들이 이전 시기의 집행기능 발달궤적을 밝히거나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심이 있었으나 본 논문은 발달과 성별 차이에 집중한 면에서 집행기, 능 발달 그 자체에 관심을 둔 점이 돗보입니다 또한 종단자료 분석방법 두가지를 모두. 고려하여 분석하였다는점에서 방법론적 장점이 있고 왜 두 분석을 모두 사용하였는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선행연구를 통해 집행기능의 하위요인. 즉 억제제어 작업기억 전환 인지 유연성의 발달 궤적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아동들의, , , / 실행기능 발달의 궤적과 비교하여 발달궤적의 이해에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점도 본 논 문의 장점입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이 있지만 토론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연구자들. 께 몇 가지 점을 고려해 보시기를 제안합니다.

첫째 종단 연구의 경우 데이터를 선정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 . 구자께서는 한번 이상 응답하지 않을 경우를 제거하였다고 하셨는데 종단 연구의 경우,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경우 자료의 편향성이 발생할 수 있어 imputation을 하거 나 시스템에서 자동으로imputation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왜 이. 러한 방법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에 포함된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배경과 삭제된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배경을 비 data

교하여 동질한 집단임을 밝혀주시는 것도 자료편향성이 없음을 밝히는 방법이 될 수 있 을 것 같습니다.

둘째 결과를 해석해 볼 때 측정도구에서는 계획 조직화 곤란 행동통제 곤란 정서통, - , , 제 곤란 주의집중 곤란으로 나누어 측정하였으나 이론적 배경은 집행기능을 억제제어, , 작업기억 전환 인지전환성의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척도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 / . 론적 근거를 중심으로 이 하위변인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여 독자 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Dalam dokumen 제14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 (Halaman 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