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라가 멸망한 지 약 100년 후, 원나라의 시조와 장덕현의 대화를 통해 당시 사람들은 “륜은 불교 때문에 망했고, 금은 유교 때문에 망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은 확인될 수 있다. 11) 여기서 '遼以釋廢'의 결과를 반대로 해석한다면, 불교가 거란 사회에 끼친 영향이 컸다는 뜻이다. 그는 “불교는 중국의 종교가 아니다”라며 중국화보다는 외국 사상과 종교를 도입하는 자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거란의 幽州에서는 값싸고 품질이 좋은 礬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나라 초기부터 礬의 유입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인종에 따르면 선조들은 호시를 설립하고 장사를 하든 안 하든 이익을 계산하지 않았다고 한다.38) 988년(端拱元年) 태종의 칙령 내용에 '원나라 백성은 다 내 백성이다'라는 문구는 거란과의 평화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입장이었다. “이익을 계산하지 않았다”는 발언은 정치적이었다.
각장은 배교와 이시가 합쳐진 형태의 양국 교역의 장이었다.39) 각장의 교역은 관청의 엄격한 통제를 받았기 때문에 정치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두 번째는 요송 무역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상품이 거래되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양국은 각각의 무역을 통해 많은 양의 조세수입을 확보할 수 있었다. 송조의 경우 거란에서 구입하는 비용이 각 지부의 수입으로 상쇄되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나온 발언으로 이해해야 하지만, 차 교역과 관련하여 “유용한 물건은 쓸모없는 물건과 거래된다”42)는 것이 금법원의 정치적 입장이었다. 사서에 나타난 여진과 지역의 상징적 기록은 “지방에는 좋은 말이 많다(地多良山)”라는 문구이다. 여진은 승마와 동북특산물을 기반으로 주변지역과 다양한 교류와 무역관계를 맺었다.
차를 마시는 습관이 여진 사회의 상류층에 일찍부터 유입되었다는 사실은 여러 기사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일반적으로 각 시장의 상인들이 모여서 거래를 하는데, 중하급품은 판매되지 않고 반납을 해야 했다.55) 모든 챕터를 배치하여 이 도시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회복의 접경지대에서 남북한의 활발한 물품교류는 이미 이전 시대부터 전개·정착되어 왔기 때문에, 접경지대의 설정이 남북한의 경제교류를 방해할 수는 없었다. 거란인들은 견과류와 은에 대한 세금이 늘어나는 것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은 거리가 찻집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국염은 소금물에서 나오는데, 매년 마셔도 마르지 않아 차와 교역하기에 적합하다.” 72). 또한, 금조 내부에서는 차값 안정을 위한 노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었다.
결 론
소비의 일반화, 심화는 단순히 소비를 제한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금나라의 차 소비 문제는 고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송나라의 차 정책의 결과였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원인에 대해서는 소비제한을 두 번 조정하면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송패무역에서는 차마 무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차 관련 기록의 빈도가 낮았지만, 이것이 차에 대한 수요가 낮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다. 서북지역의 경우에는 단순한 말차 교역구조를 적용하여 관련 자료만 많이 남겨두었다. 거란과 여진의 경우 말 거래가 자유롭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었으며, 수량적으로도 무역이 활발하였다.
그 결과 차에 초점을 맞춘 기록은 없을 뿐이었다. 차는 국경 무역을 통해 인기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차문화 확산의 보편적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불교음식을 가진 두 사회 모두 고도로 발전하였다.
요족의 경우에는 “불교는 중국의 종교가 아니다”라며 중국화 대신 외국 사상과 문화, 종교를 도입하는 자유로운 입장을 취했다. 차의 공급이 일반화되었다고 가정하면 차 소비량이 인구 차이보다 우세할 뿐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경제적 부담이 문제가 되자 스스로 차를 재배해 생산하려 하거나 소비를 규제하는 비현실적인 접근을 반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