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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44호 20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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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NDRC, 6개 부문의 ‘전력체제개혁 세부방안’ 발표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국가에너지국(NEA)은 전력가격, 전력거래기관 설립, 발전

(發電)계획 등 전력체제개혁 6개 부문의 세부 문건을 11월 30일 발표하였음.

‒ 최근 중국의 전력체제개혁은 올해 3월에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전력체제개혁 심화 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청정에너지원 발전(發電) 촉진, 전력 수요 관리, 송・배전 가격 개혁 등 3개 부문의 세부 문건이 발표되었음.

중국의 전력체제개혁은 2002년 국무원의 ‘전력체계 개혁방안’ 발표 이후 13년 만에 새롭 게 추진되는 것으로, 시장거래체계 구축을 통한 시장경쟁 도모, 시장의 가격결정 메커니즘을 통한 발전(發電)가격과 송배전 요금 분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이번 전력체제개혁과 관련 된 일련의 문건은 ‘1+N’ 방식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1+N’문건 체계에서 1은 3월에 발 표한 기본문건 ‘전력체제개혁 심화에 관한 의견’을, ‘N’은 이후에 발표되는 세부 문건 을 의미함.

‒ 이번에 발표된 6개 부문의 세부 문건은 ① 송・배전 가격 개혁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 ② 전력 시장 건설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 ③ 전력거래기관 설립 및 운영규범에 관한 실시의견, ④ 전 력사용 계획의 점진적인 개방에 관한 실시의견, ⑤ 전력판매 개혁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 ⑥ 석탄화력발전소 관리・감독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 등임.

・ ① ~ ④ 4개 문건은 올해 3월에 발표된 ‘전력체제개혁 심화에 관한 의견’에서 제시한 전력

시장 건설과 독립된 전력거래기관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방안임.

‒ ‘송・배전 가격 개혁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에 따라 정부가 전력망기업의 허용총수입(准許總收入) 과 전압등급에 따른 송・배전가격을 결정함으로써 독립된 송・배전가격 체계를 마련하게 됨. 이렇게 결정된 송・배전가격은 전력시장 자유화뿐만 아니라, 전력망기업의 운영 구조 규범화, 전력망기업에 대한 원가 규제 등을 포함한 정부의 전력체제개혁 목표 실현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음.

허용총수입(准許總收入)은 정부가 전력망기업의 송・배전 자산과 관련 업무를 기반으로 산정 한 허용비용(准許成本)과 합리수익(合理收益), 세금을 모두 합산한 수입임. 이로 인해 전력망 기업의 수입이 정부의 통제하에 있게 됨.

‒ ‘전력시장 건설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에 따르면, 전력시장은 초기에는 주로 현물거래나

중장기계약을 통해 거래가 진행되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선물거래 등 파생상품 거래 가 추진될 계획임.

‒ ‘석탄 화력발전소 관리・감독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을 통한

전력가격 인상을 제한하도록 하였음. 특히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 지역과 장강 삼각주(長三角), 주강 삼각주 (珠三角)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 신규건설을 금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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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발표된 전력체제개혁 세부방안 중에서 전력판매 부문 개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 음. 전력판매 부문을 민간자본에 개방하게 되면 시장경쟁의 주체가 다원화됨으로써 전력사용자 들의 선택권이 많아져 전력판매 서비스 품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함.

‒ 발전 부문에 전력체제개혁이 추진되면 발전기업과 전력사용자는 전력시장의 수급현황, 연료비 용 변화를 고려한 전력가격 협상 진행이 가능해지게 됨. 이로써 발전기업은 오랜 기간 발생해 온 발전기업의 적자문제를 해결하고, 민간자본의 발전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전력망기업은 수익부문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전력망기업의 융 자 채널이 확대될 수 있음. 이렇게 되면 전력망건설 부문에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주식시장에 상장될 가능성도 있음.

‒ 전력판매 부문은 전력체제개혁이 추진되면 민간자본의 투자뿐만 아니라 전력판매기업의 직접 적인 설립이 가능해져 새로운 민간자본이 전력부문에 진입할 것임.

・ 전력판매 부문이 개방되면 전력판매 주체는 전력망기업 산하의 전력판매기업, 배전망운영 권을 보유한 민간 전력판매기업, 배전망운영권을 가지지 않은 독립적인 전력판매기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됨.

¡ 한편, 전력체제개혁 6개 부문의 세부 문건 발표로 국유기업개혁의 일환인 전력체제개혁에 민간 자본이 투입되어 혼합소유제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임.

(中國證券報; 人民網, 2015.12.1)

▣중국 시진핑 주석,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에서 전력부문 협력 논의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2월 4~5일 양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중

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에 참석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전력부문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추진을 위한 포럼으로, 2000년에 발족하여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3년마다 교대로 개최되고 있음. 중국은 회의 때마 다 대규모 차관 제공 등을 약속하였으며, 2012년에는 아프리카에 향후 3년간 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지원을 약속한 바 있음.

‒ 이번 FOCAC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요하네스버그 공동선언문’과 ‘중국-아프 리카 협력포럼(FOCAC) - 요하네스버그 행동계획(2016~2018)’이 채택되고, 향후 3년간 중국 과 아프리카의 각 부문 협력에 대한 계획이 논의될 예정임.

・ 이번 포럼에 아프리카 50개국의 정상들과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임.

‒ 정부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중국 정부가 중국-아프리카 관계 발전과

‘남남협력(南南合作)’ 강화를 중시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지금까지의 중국과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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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협력 중에서 가장 협력 범위가 넓고 심도 있는 외교활동이라고 밝힘.

남남협력(南南合作)은 개발도상국 간의 경제・기술 협력을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개발도상 국이 남반구 또는 북반부 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임. 이는 개발도상국들이 인프 라, 에너지, 환경, 중소기업발전, 인적자원 개발,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지식이나 경험을 공 유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아프리카 국가들은 개발도상국으로서 급속도로 공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력, 통신, 철도 등의 인프라시설 건설이 시급함.

‒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보고서에 따르면, 30개 이상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력공급 제한 및 정전 등 전력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국민총생산(GNP)의 2%에 달함.

‒ 또한, 중국 사회과학원 서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력 등 인프라 시설 건설 부문에 매년 200억 달러 이상의 자금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에 따라 중국 전력기업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력 부문에 대한 협력이 중국-아프리카 협 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전력기업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전력부문 투자로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 전략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저우추취(走出去)전략’은 중국 정부가 1990년대 말부터 추진해 온 해외 수출, 자원 확

보 등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진출 전략임.

¡ 한편, 2014년 중국-아프리카 무역규모는 2,200억 달러로 2000년 FOCAC 발족 당시의 22배에 달함.

‒ 또한, 중국 리커창 총리는 2014년 아프리카 방문 당시에 2020년까지 중국-아프리카 무역규모 를 4,000억까지 확대하고, 같은 기간 동안 對아프리카 직접투자 규모를 1,000억 달러로 확대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證券時報網, 2015.11.29)

▣중국-일본, 제9회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종합포럼 개최

¡ 중국-일본 양국 정부는 환경보호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제9회 중・일 에너지절약 및 환경

보호 종합포럼’을 11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였음.

‘중・일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종합포럼’은 2006년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매

년 양국에서 개최되고 있음. 2012년에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하여 양국 관계 악화로 2013년에 한 차례 중단된 바 있음.

‒ 양국은 이번 포럼에서 수질오염 처리, 초미세먼지(PM2.5)를 포함한 대기오염 대책 등 26개의 협력 프로젝트를 체결하였음.

・ 26개의 협력 프로젝트는 수질오염처리 부문 3개, 대기오염 방지 부문 3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부문 2개, 전력사용 절약 부문 1개, 토양 정화 부문 1개, 슬러지 처리 부문 1개, 스마트 도시 건설 부문 6개, 공장의 에너지절약 부문 9개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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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44호 2015.12.4

‒ 이번 포럼에 중・일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가, 전문가 등 900여 명이 참석하여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음.

‒ 이번 포럼은 11월 30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 회담’ 전날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중・일 양국이 에너지 다소비 국가로서 환경보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임.

¡ 중-일 양국이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투자 및 협력에 있어서는 추진이 더딘 상황임.

‒ 중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4~2015년까지 일본이 중국의 전력, 수자원, 환경 등 부문에 투자한 규모는 1.2억 달러로 일본의 對중국 전체 투자규모 중 0.2%에 불과함.

¡ 한편, 최근 중-일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는 저조한 상황임. 올해 1~10월 무역규모는 2,298억 달

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하였고, 중국의 對일본 수출액과 수입액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 12.7% 감소하였음.

(環球網; 北京日報, 2015.11.30; 常務部, 20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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