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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기술통계

본조사는 0~3 세 영유아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변인 간 종단적 분석을 위해 한국아동패널 1 차년도(2008) ~ 3 차년도(2010)에 응답한 최종분석 연구대상자 1537 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 시점의 평균과 표준편차, 기술통계량을 <표7>과 같이 살펴보았다.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총 13 개 문항으로 이루어졌고 가능한 점수범위는 0~13 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지식이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분석결과 1 차년도 평균값은 8.797, 표준편차는

2.061로, 2차년도 평균값은 9.064, 표준편차는 2.141로, 3차년도 평균값은 9.247, 표준편차는 2.166

로 0~3세 영유아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총 10 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5 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가능한 점수범위는 10~50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해석한다. 분석결과 1차년도 평균값은 27.492, 표준편차는 6.170으로, 2차년도 평균값은 27.409, 표준편차는 6.407로, 3차년도 평균값은 28.040, 표준편차는 6.385 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경우, 1 차년도에 비해 2 차년도는 약간 하락했으며, 3차년도에는 다시 상승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총 6 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5 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었고 가능한 점수범위는 6~30 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행동이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1 차년도 평균값은 24.183, 표준편차는 3.002 로, 2 차년도 평균값은 23.345, 표준편차는 2.968 로, 3 차년도 평균값은 22.979, 표준편차는 3.148 로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가 정규분포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 값을 살펴보면 절댓값이 왜도 -.904 ∼.120, 첨도 .136 ∼ 1.182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왜도 < 2, 첨도 <

4’의 기준(Hong et al, 2003)을 충족하여 모든 변인들이 정규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7.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시점 별 평균, 표준편차 및 기술통계량

변인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양육지식1차년도 8.797 2.061 -.579 .324

양육지식2차년도 9.064 2.141 -.879 .923

나.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간 상관관계

가설을 검증하기에 앞서 연구모형에 투입할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각 시점별 변수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표 8 >과 같다.

분석결과 각 시점에서 측정된 모든 변인 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p< .05)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스트레스와 부(-)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육지식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는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반면,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양육행동과 정(+)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양육지식이 높을수록 긍정적 양육행동도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행동은 양육스트레스 간의 상관이 부(-)의 상관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긍정적 양육행동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 수준은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표 8.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간 상관관계

양육지식3차년도 9.247 2.166 -.904 1.055

양육스트레스1차년도 27.492 6.170 .120 .136 양육스트레스2차년도 27.409 6.407 .092 .146 양육스트레스3차년도 28.040 6.385 .075 .321

양육행동1차년도 24.183 3.002 -.486 1.027

양육행동2차년도 23.345 2.968 -.168 .401

양육행동3차년도 22.979 3.148 -.332 1.182

변수 양육지식

1차년도

양육지식

2차년도

양육지식

3차년도

양육 스트레스

1차년도

양육 스트레스

2차년도

양육 스트레스

3차년도

양육행동

1차년도

양육행동 2차년도

양육행동

3차년도

양육지식

1차년도 1

양육지식

2차년도 .487** 1

양육지식

3차년도 .462** .520** 1

양육스트레스

1차년도 -.072** -.052* -.057* 1

양육스트레스

2차년도 -.127** -.059* -.097** .632** 1

** p< .01 * p< .05

다.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종단분석모형

본 연구의 모형은 시점이 세 개 이므로, 무 변화모형 <그림 5 >와 선형모형 <그림 6 >을 경쟁 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선형모형은 세 시점에서의 변화가 일관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에 적합하며, 무 변화모형은 변화의 방향이 일관되지 않거나 변화의 정도가 유의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경우에 적합하다(Duncan & Duncan, 2004).

그림 5. 무 변화모형 그림 6. 선형모형

각 변인들의 궤적을 최적으로 설명하는 모형을 찾기 위한 무 변화모형과 선형 변화모형 분석결과,

<표 9 >와 같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무 변화모형과 선형 변화모형의 적합도가 비슷했으나,

양육지식과 양육행동은 선형 변화모형의 적합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어, 최종 분석 모형으로 선형모형을 설정하였다.

양육스트레스

3차년도 -.132** -.083** -.053* .551** .634** 1

양육행동

1차년도 .084** .062* .092** -.400** -.334** -.267** 1

양육행동

2차년도 .101** .088** .096** -.384** -.480** -.371** .499** 1

양육행동

3차년도 .099** .096** .089** -.312** -.373** -.450** .441** .553** 1

표 9.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무 변화모형과 선형 변화모형의 적합도

* p< .05, ** p< .01, *** p< .001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발달궤적 추정치는 <표 10 >과 같다. 구체적으로 <표 10

>에서와 같이 양육지식 초기치 평균은 8.809(p< .001)로 유의하였으며, 변화율 평균 또한 .225(p<

.001)로 유의하게 나타나, 어머니의 양육지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225 씩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양육지식의 초기치 변량은 .051(p< .001), 변화율 변량은 .028(p< .001)로 둘 다 유의하게 나타나, 양육지식 수준에서 개인차가 있으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편 양육지식의 초기치와 변화율 간의 공분산은 -.084 로 부적상관을 보이고 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다. 즉, 전반적인 어머니 양육지식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게 되지만, 1 차년도 양육지식 평균이 높은 집단일수록 2 차년도와 3 차년도 양육지식 증가율이 느리게 증가하고, 1 차년도 양육지식 평균이 낮은 집단일수록 2 차년도와 3 차년도에 양육지식 증가율이 크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양육스트레스의 초기치 평균은 27.389(p< .001)로 유의하였으며, 변화율 평균 또한 .275(p<

.001)로 유의하게 나타나,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275 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양육스트레스의 초기치 변량은 .156(p< .001), 변화율 변량은 .076(p< .001)로 둘 다 유의하게 나타나,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개인차가 있으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편, 양육스트레스의 초기치와 변화율 간의 공분산은 -3.162(p<

변수 모형 χ2(df) TLI CFI RMSEA

양육지식 무 변화모형 68.736***(4) .952 .937 .103 선형 변화모형 .913(1) 1.000 1.000 .000 양육스트레스 무 변화모형 25.244***(4) .990 .987 .059 선형 변화모형 9.038**(1) .986 .995 .072 양육행동 무 변화모형 218.810***(4) .851 .802 .187 선형 변화모형 14.273***(1) .963 .988 .093

.001)로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어, 1 차년도에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어머니의 경우 낮은 집단에 비해 변화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긍정적 양육행동의 초기치 평균은 24.102(p< .001)로 유의하였으며, 변화율 평균 또한 -.597(p<

.001)로 유의하게 나타나,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597 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행동의 초기치 변량은 .073(p< .001), 변화율 변량은 .041(p< .001)로 둘 다 유의하게 나타나, 양육행동 수준이 개인차가 있으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편, 양육행동의 초기치와 변화율 간의 공분산은 -.260 으로 부적상관을 보이고 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지 않다. 즉, 어머니 긍정적 양육행동은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낮아지게 되지만, 초기값과 변화 정도 간의 부적인 상관으로 인해 1 차년도 양육행동 평균이 높을수록 2 차년도와 3 차년도에서의 어머니 긍정적 양육행동 변화 정도가 느리게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표 10.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의 발달궤적 추정치

* p< .05, ** p< .01, *** p< .001

라.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통한 검증모형

변인별 분석모형 검정을 통해 얻어진 각 변인의 선형 변화모형 결과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모형과 같이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분석하였다. 잠재성장모형 분석에 따른 적합도 산출결과, <표 11 >과 같이 TLI 와 CFI 모두 .9 이상으로 우수하며, RMSEA도 .05이하로 우수한 모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 평균(M) 변량(SE) 공분산 초기치 변화율 초기치 변화율

양육지식 8.809 *** .225*** .051*** .028*** -.084 양육스트레스 27.389*** .275*** .156*** .076*** -3.162***

양육행동 24.102*** -.597*** .073*** .041*** -.260

표11.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의 적합도

<그림 3 >의 연구모형을 분석모형으로 하여 분석한 결과, 각 변인 간의 경로계수는 <표12 >와 같이 나타났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양육지식 초기치는 양육스트레스 초기치(ß=-.115)와 양육스트레스 변화율(ß=-.109)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 수준은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양육지식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즉 종단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육지식의 변화율은 양육스트레스 변화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에 따라 양육지식과 양육스트레스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문제 1-2>

에서 0~3 세 영유아 어머니의 양육지식 초기치는 양육스트레스 초기치와 변화율에 유의한 영향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양육지식 변화율은 양육스트레스 변화율에 대해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긍정적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양육지식 초기치는 양육행동 초기치(ß=.082)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지식이 높을수록 긍정적 양육행동도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육지식의 초기치와 변화율은 긍정적 양육행동 변화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에 따라 양육지식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문제 1-3> 에서 0~3 세 영유아 어머니의 양육지식 초기치는 양육행동의 초기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양육지식 초기치와 변화율은 양육행동 변화율에 대해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긍정적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양육스트레스 초기치는 양육행동 초기치(ß=-.638)와 양육행동 변화율(ß=-.146)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스트레스 변화율은 양육행동 변화율(ß=-.899)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긍정적 양육행동은 낮아지며, 양육스트레스는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 긍정적 양육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검증모형 χ2 df p CFI TLI RMSEA

43.986 19 .001 .994 .990 .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