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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예비문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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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Ⅱ. 노인라이프스킬 척도 개발 및 타당화

1.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예비문항 개발

본 연구의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된 5요인 23문항의 노인라이프스킬 척 도가 타당도 검증을 위해 사용되었다. 본 척도는 신체활동 기술 5문항, 생 활자신감 기술 5문항, 삶의 수용 기술 4문항, 사회활동참여 기술 4문항, 디지털사회참여 기술 5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5점 Likert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1 - 매우 그렇다5)로 평정하였다.

2)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척도

본 연구에서 개발된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김 동배(2008)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척도를 사용하여 노년기 삶의 성공적 노화를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자율적 삶, 자기완성 지향, 적극적 인생 참여, 자녀에 대한 만족, 자기수 용, 타인수용 등 총 6요인 31문항으로 구성되어있고(김동배, 2008), 본 연구에서는 5점 Likert식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1 - 매우 그렇다5)로 평 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척도의 요인별 내적합치 도 지수(Cronbach’s α)는 자율적 삶 .727, 자기완성 지향 .829, 적극적 인생 참여 .844, 자녀에 대한 만족 .936, 자기수용 . 834, 타인수용 .824로 나타났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0과 AMOS 21.0 프로그램 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1)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예비문항에 대한 문항적합성 검증을 위해 기 술통계분석, 신뢰도 검증을 위한 내적합치도(Cronbach’s α) 분석을 실시

하였으며, 요인분석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KMO(Kaiser-Meyer-Olkin) 적합도 검증과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2)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요인구조 적합도를 살펴보기 위해 본 조사에 서 수집된 자료를 통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3) 최종 문항들로 구성된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내적합치도(Cronbach’s α) 분석을 실시하였다.

4)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구성개념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집중타당 도와 판별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5)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공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상관분석을 진행하 였으며, 교차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6) 노인의 성별에 따라 노인라이프스킬 척도의 요인구조가 동일하게 나 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중집단 분석을 통해 집단 간 구인 동등성 검증 을 실시하였다.

Ⅳ. 연구 결과

<연구 Ⅰ>에서는 노인라이프스킬 구성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65~84세 의 연령에 해당되는 노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과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의 귀납적 분석을 통해 노인라이프스킬에 관한 구성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 Ⅰ>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Ⅱ>에서는 노 인라이프스킬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을 제작하였고,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을 실시하여 척도를 개발하였다.

연구 Ⅰ. 노인라이프스킬 구성개념 탐색 및 정립 1. 노인라이프스킬 구성개념 탐색

심층 면담과 개방형 설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의 귀납적 범주화 분석 을 실시하여 노인라이프스킬 구성개념을 정립하였다. 65~84세의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65~84세의 노인 91명을 대 상으로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의 기초적인 신체활 동 가능성, 자신의 삶의 주체성에 관한 자신감, 상실을 수용할 수 있는 성 숙함, 죽음에 대한 수용적 마음의 자세, 봉사활동 참여, 온라인 사회적 관 계망 형성 등 32개의 세부 내용을 도출하였다. 이후 범주화와 의미화 과 정을 거쳐 신체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신체활동성, 자신감, 독립성, 성취 감, 유연한 적응, 긍정적 포용, 죽음수용, 사회적 역할수행, 자기지향적 활 동, 온라인 소통창구, 일상생활 용이성, 디지털 적응노력 등 13개의 하위 범주와 신체활동 기술, 생활자신감 기술, 삶의 수용 기술, 사회활동참여 기술, 디지털사회참여 기술 등 총 5개의 상위 범주를 도출하였다<표 8>.

세부 내용(32) 하위 범주(13) 상위 범주(5) 타인의 도움 없이 기본적인 일상생활 가능성 신체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신체활동 기술 일상생활의 기초적인 신체활동 가능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충분한 신체적 에너지 가벼운 운동 참여 가능성

신체활동성 걷는 것에 외에 다른 운동 참여 가능성

중등도 신체활동 가능성 고강도 신체활동 가능성 자신에 대한 긍정적 가치

자신감

생활자신감 기술 자아 역량에 대한 주관적인 신뢰

자신의 삶의 주체성에 관한 자신감

독립성 홀로 설 수 있음에 대한 자신감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배움 과정에서의 기쁨

성취감 집중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성취감

어떤 일을 달성한 후 보람감 상실을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함

유연한 적응

삶의 수용 기술 여건에 맞게 생활 패턴을 유지하려는 마음가짐

긍정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려고 노력함

긍정적 포용 삶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

평상심 유지

마음을 비움으로써 정신적 여유 추구 죽음에 대한 수용적 마음의 자세

죽음수용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함

봉사활동 참여

사회적 역할수행

사회활동참여 기술 직업활동 참여

모임에서 중추적인 역할 자기개발 활동

자기지향적 활동 공식적·비공식적 사회활동 참여

문화활동 참여

온라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온라인 소통창구

디지털사회참여 기술 생활 편의를 위한 디지털기기 활용 일상생활 용이성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 사용 노력

디지털 적응노력 실질적 디지털기기의 접근 가능성

표 8. 노인라이프스킬의 개방형 코딩 결과

참여자들은 신체활동 움직임의 가능성과 관련한 신체활동 기술이 노년 기의 삶을 살아가는데 핵심영역의 라이프스킬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17 명의 심층 면담 참여자 전원이 노인라이프스킬에서 중요하게 전제되어야 하는 것으로서 신체활동 기술에 관련한 것을 한번 이상씩 언급하였다. 개 방형 설문에서 ‘나이가 들수록 동적인 것을 많이 해야한다.’, ‘많이 움직여 야 아이디어도 생기고 삶의 질이 좋아질 수 있다.’, ‘몸이 허락하는 한 움 직이고 과하지 않은 운동은 필수적이다.’ 등의 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은 신 체적 차원의 라이프스킬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 다. 이는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기초 신체활동능력을 확보 하고 있어야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폐 끼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움직여 스 스로 해결하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자식에게 노화로 인해 신 체활동 기술이 떨어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신체적 차원의 기술을 유지 및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자들 은 원활한 신체활동성을 통해서 다양한 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가 체력 증진 및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체활동 기술은 노년기에 핵심 역할을 하는 라이프스킬이라고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스 오르내리는 계단이 제일 힘들어요. 계단이 높아서.. 저는 버스 중에 서 그래도 마을버스가 낫거든요. 그래서 마을버스를 주로 이용을 해요. 꼭 어디를 가려고 그러면 그전에는 택시 타고 다녔지.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버스 탈 정도로 괜찮아져서 내가 연습을 해보고 있어요. 마을버스는 괜찮 은데 일반 버스나 좌석 버스는 계단이 높아가지고.. 계단이 제일 어려워 요. 그리고 장보러 갈 때.. 갈 때는 마을버스 타고 가고 주문한 거는 다 배달을 시키고, 그 다음에 이제 올 때는 제가 연습으로 한번 걸어와 봐요.

장본 거 아무것도 이제 가진 게 없으니까 그냥 이제 걸어와서 오다 쉬고 오다 쉬고 해서 걸을 만하면 걷고 그러지 않으면 이제 또 쉬었다가 또 오고 그렇게 이제 내가 연습을 하는 거죠. 수술한 다리를.. 그러면서 조정 을 하는 거지. - 연구참여자 K -

지금도 이제 걸으려면 남모르게 참 힘이 들어요. 걸을 때 소변이 자주 보 고 싶어서... 그래도 열심히 걸어서 복지관에 가요. 복지관에 가는데 걸어 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매일 걸어 다녀요. 여기 그리고 혜화공원이라는 데가 있어요. 얼마나 잘해놨는지.. 복지관에 갈 때 그 공원을 통해서 가는 데.. 주변도 보면서.. 조금 가다 쉬고, 조금 가다 쉬고 그러긴 하는데.. 안 걷다보면 다리 힘이 아예 빠질까봐 열심히 걸어다녀요. 내가 이렇게 잘 걸어다녀야 자식들 고생 안 시키지. - 연구참여자 O -

장 보러 다닐 때마다 자전거 타고 저쪽 왕복 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시 장 가서 사오고 그래요. 자전거에 짐칸도 있어서 배추도 사오고.. 어느 정 도 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주말 이럴 때는 뭐 한 15킬로 20킬로 가 까이 이제 한강 돌고 오고.. 아직까지 자전거 탈 정도의 신체적 능력은 되 는 거 같아요. - 연구참여자 E -

탁구를 일주일에 한 번 치고 배드민턴도 한 번씩 치고 등산 한 번 가고, 탁구는 옛날 중학교 때 배워놓은 게 있어서.. 그때 배워서 이렇게 나이 먹 어서 배우는 사람들은 좀 어려울지 몰라도 그거를 어렵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서울시에 있는 마곡 체육관이라고 있어요. 거기 퇴직자들이 모여서 탁구를 하는 동호회가 있어요. 거기서 하고 그래요. 등산은 그 직 장 동료들 동호회를 만들어 가지고 등산 산악회를 하고, 또 배드민턴 그 것도 하나의 조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그렇게 합니 다. 어떻게 보면 좀 횟수는 많은 것 같은데 제 나이에.. 근데 가서 내 신 체 리듬에 맞게끔 하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가 가지 않아요. 그리고 이렇 게 몸을 계속 움직여야 몸이 안 굳어요. - 연구참여자 N -

무릎관절이 안 좋아서 정형외과 갔더니.. 무릎이 아파서 잘 걷지를 못하겠 다고 하니까 이게 관절염 초기라고.. 퇴행성 관절염 초기라고 했거든요.

주사 맞아서 낫지를 않는 거예요. 이 무릎 근육을 발달시킴으로써 이길 수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방법은 자전거 타는 거라고 하더라고 요. 자전거도 헬스장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면은 그게 운동이 별로 안 돼 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끙끙거리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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