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이용할 경우 해외의존도 감소를 통한 에너지 안보효과가 있다고 보 고하고 있다. 따라서 국산 바이오연료의 보급이 타당성이 있으며 지속적 인 지원과 생산비용 저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기존연료 1%를 바이오연료로 대체할 경우의 분석 만을 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비에 대한 고려가 안 되었고, 에너지 안보라는 비시장적 가치의 추정에 대한 연구가 빠져 있는 취약 점이 있다.
나. 바이오연료의 보급전망과 사회적 비용편익 분석, 에너지경제연구 원(2006)
시나리오별로 국산 바이오디젤 공급 잠재량을 최소 10만 kl에서 최대
132만 kl로 추산하였고, 이에 의한 총 사회적 가치를 석유대체편익, 이산
화탄소 저감편익, 대기오염물질 감소편익, 경관보전효과, 부산물 편익 등 으로 구분하여 최소 1,231억 원에서 최대 14,564억 원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바이오디젤의 보급을 위하여 지급되는 보조금과 세수감소를 사 회적 비용으로 간주하면 사회적 순편익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또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공정상의 부산물을 바이오디젤의 부가가 치에 포함시키더라도 리터당 생산비용이 0.97달러로 다른 국가의 생산원 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국내 원료를 사용함으로 인해 경관보존효과가 발생하고, 정부의 농업보조금 경감 효과가 있어 장기적 으로 국내 원료 재배가 더욱 유리하다고 밝히고 있다.
국산 원료 재배로 인해 농촌에 발생할 수 있는 외부효과에 대해 토론 하였으나 그 효과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없 다. 또, 석유수입대체효과를 사회적 편익으로 간주하여 바이오디젤의 사 회적 편익을 과대평가한 면이 있다.
다.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의 환경 경제성 분석 및 보 급 확대방안 연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2007)
바이오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개선 효과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기존의 일반 경유를 바이오디젤로 교체할 경우 저감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이산 화탄소의 저감효과의 가치를 EU에서 사용하는 단위당 피해비용과 이산 화탄소의 배출권 가격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BD5가 의무화될 경우 4,641억 원, BD20의 경우 12,748억 원, BD100에
서는 24,405억 원의 가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바이오디젤
의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사용하는 보조금을 비용으로 간주하여, 바이오 디젤의 편익과 비용을 각각의 시나리오별로 분석하였다. 바이오디젤에 대한 교통세를 100% 면제하면 세금 징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것을 사회적 비용으로 간주하면 바이오디젤의 보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 보다 비용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교통세의 50% 면제 또는 바이오디젤 생산비보조의 방법으로는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사회적 편익 추정 시 EU에서 사용되는 수치를 이용하여 편익 계산에 우리나라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사회적 편익에 대한 범주가 대기질 개선이라는 것에만 한정되어 있어 연구에 한계가 있다.
라. 산업용 원료(바이오에너지)로 사용가능한 농작물의 경제성 분석 및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 미래농정연구원(2005)
바이오에너지의 공급을 위해 국내에서 유채를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였다. 사회적 가치를 석유수입대체 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농촌 경관보전효과, 긍정적 외부효
과로 구분하여 추정하였다. 사회적 가치의 총합은 1,063억 원에서 12,240 억 원으로 농촌경관 보전효과가 385억 원에서 443억 원으로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경관 보전효과를 추정하는데 있어서 제 주도 지역의 유채 수매가와 생산성 간의 차이로 규정한 것은 진정한 사 회적 편익을 계산에 왜곡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마. 바이오디젤 경제성 예측 및 지원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에너지 경제연구원(2007)
국제 바이오연료 시장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바이오 디젤의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향상과 시장 확대에 따라 바이오디젤의 경제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일반 경유의 가격은 국제유가의 상승추세로 인해 계속 인상될 것을 전제로 하였다.
바이오디젤이 일반 경유에 비해 경제성을 가지는 시점은 약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일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이 시기 이후부터는 바이오디젤의
면세혜택을 줄이면서 바이오디젤 보급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을 줄여나 가야 한다고 분석하였다.
2017년 정도에는 127만 kl 정도의 바이오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
하고, 바이오디젤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 정부의 예산은 최소 4,878억 원 에서 18,6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하였다.
이 연구는 바이오디젤의 경제성을 분석의 목적으로 두었기 때문에 바 이오디젤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언급은 없다.
바. Using Stated Preferences to Estimate the Environmental Benefits of Using Biodiesel Fuel in Diesel Engines, P.
Wilner Jeanty and Fred Hitzhusen(2007)
조건부가치법으로 바이오디젤(BD20)에 대한 환경적 편익을 측정하였 다. 바이오디젤 이용으로 발생하는 환경적 편익으로 대기오염물질 감소, 이산화탄소 저감, 디젤냄새 제거, 디젤의 자연 분해성으로 정의하였다.
미국 Ohio주의 16개 카운티에 636명을 대상으로 바이오디젤(BD20) 프
로젝트를 정부에서 추진할 경우 얼마정도를 지불하겠는지 물어보았다.
바이오디젤 프로젝트가 실시될 경우 소비자들은 약 157 달러, 347 달러, 547 달러 정도의 개인당 지불의사액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였고 이 지불 의사액은 바이오디젤 사용으로 인한 개인의 편익으로 간주한다. 이 금액 은 바이오디젤이 일반 경유에 비해 갤런(gallon)당 9 센트, 20 센트, 31 센트 정도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것에 해당한다고 보고하였다.
대기오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의 지불의사액이 더 적은반면, 대기오염에 대해 걱정이 많은 사람의 지불의사액은 더 많았고, 버스 서 비스지역 내, 높은 임금과 교육의 사람들이 지불의사액이 더 높았다. 그 러나 조건부가치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바이오디젤의 가치가 세부적으 로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