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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발생지 복원에 대한 현황분석은 복원의 유형, 현재의 복원 상태, 복원의 시급성, 2차 피해의 위험성, 필요대책 등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립공원 에서 발생한 산사태지에 대한 복원은 자연복원이 79%, 인공복원이 21%로 나타 났다. 또한 산사태지의 복원 상태는 인공복원을 중심으로 복원이 완료된 지역과 자연복원 중심으로 지속적인 복원이 진행 중인 곳이 각각 16%, 84%로 나타났다.

그리고 복원의 시급성은 상, 중, 하, 양호로 구분하였으며, 이는 각각 4%, 18%, 67%, 11%로 나타났다. 이는 복원의 방향(계획)과 관련된 인자로서 일부 인공복 원(지반안정), 일부 인공복원(식생도입)에 해당하는 지점과 유의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인공복원 21%

자연복원 79%

완료 16%

진행 84%

4%

18%

67%

양호

11% <산사태지 복원

유형>

<산사태지 복원 상태>

<산사태지 복원 시급성>

그림 3-29. 산사태지 복원 유형 및 상태, 시급성

또한 산사태 발생지에 있어서 2차 피해의 위험성은 탐방로와의 이격 거리 및 위치관계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인자로서 현재까지 발생된 산사태 지역에서 83%가 2차 피해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17%는 2차 피해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

관리, 장기 모니터링, 식생도입 필요, 시설물도입 필요, 긴급조치 등으로 구분하 였으며 그림 3-30과 같이 나타났다.

17%

83%

<2차 피해 유무>

시설물도입 7%

현상태 유지관리

17%

장기모니터링 76%

<필요대척>

그림 3-30. 2차 피해 위험 및 필요대책

복원 유형에 따른 식생의 피복율은 인공복원과 자연복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보 았다. 그러나 전체 산사태지 중에서 계안 붕괴가 28%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공복구지와 자연복원지에 대해서 계류의 유무에 따른 식생 피복율과 산사태 발 생 유형에 따른 식생 피복율을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계류의 유 무에 따른 인공복구지와 자연복원지에 대한 식생 피복율은 산사태 발생 유형에 따른 식생피복율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표 3-3은 계류의 유무와 산사 태 유형에 따른 식생 피복율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인공복구지의 식생 피복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표 3-3. 산사태 발생 위치 및 복원유형에 따른 식생 피복율

위치 복원유형 산사태지 주변 평균

피복율(%)

산사태지 내부 평균 피복율((%)

계류 지역 인공복구 71 48

자연복원 61 26

산림 지역 인공복구 73 55

자연복원 61 21

계안 붕괴 인공복구 70 43

자연복원 59 20

산복, 와지 붕괴

인공복구 73 55

자연복원 62 25

제4절. 소결

현재 국립공원 내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주변의 물리적 특성, 접근성, 복원 가능성, 2차 피해 현황 등을 고려하 여 복원 방안을 수립한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기존의 산사태지에 대한 현지조사 표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사태 위치, 유형 및 규모, 자연환경, 현황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현지 조사표를 바탕으로 조사시 중복되는 인자에 대해서는 삭제하고, 자연환경, 계류현 황,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 현황, 복원 현황, 종합의견을 바탕으로 현지조사표를 재작성하였다.

이와 같은 현지조사표를 활용한 현장조사는 줄자, 폴, 클리노미터(방위 및 경사 계), 거리측정기, GPS, 카메라 등을 이용하며, 조사결과는 산사태 발생지 주제도 에 자료를 입력할 수 있도록 일정한 서식에 맞춰 정리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총 230개소의 산사태 발생지를 확인하였으며, 현장방문을 통한 직접조사는 187개소, 접근이 불가능한 43개소에 대해서는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간접조사를 실시하여 기초적인 물리인자를 추출하였다.

산사태지는 대부분 활엽수림과 혼효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사 태지 주변의 횡적위치는 계곡부가 약 63%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변 지형은 복합 형이 43%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산사태 주변 사면의 단면분포는 직선형 이 52%를 차지하고 있었다.

주변에 계류가 있는 지역이 44%, 계류가 없는 지역이 56%로 나타났으며, 설악 산의 경우 계류가 분포하고 있는 산사태지가 많았고, 이외의 국립공원은 산복붕 괴 유형을 보이고 있었다. 아울러 산사태가 발생한 산지의 고도는 800m 이하, 사면의 경사는 31~40°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산사태 유형은 산복붕괴가 65%, 계안붕괴가 28%로 나타났으며, 피해 형태로는 토사유출 14%, 토석류 유출 33%, 복합적인 피해가 52%로 나타났다.

사면의 활동성은 1~5단계로 구분하여 고정은 1, 유동은 5로 분류하였다. 활동 성의 빈도는 1~3단계가 가장 많은 85%를 보여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산사 태가 발생한 후의 경과 년수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축적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산사태지는 대부분 자연복원(79%)을 실시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자연적·

인위적으로 지속적인 복원이 진행되는 곳은 84%, 복원 완료지역으로 16%로 나

17%로 나타났으나, 국소적인 붕괴 및 침식이 예상되는 지역이 대부분으로, 현재 의 상태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공복원 대상지와 자연복원 대상지의 복구방법에 따른 식생피복율은 인공복원 대상지가 초기에 높은 피복율을 보이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인공구조물 및 식생도입으로 인해 경관적인 측면에서 이질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다소 발생하 였으며, 자연복원 대상지의 경우 초기 복원성과가 낮게 나타나고 있으나, 복원이 진행될수록 경관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

관리방안

제1절. 산사태 발생지 복원 방안 제2절. 산사태 발생지 모니터링 방안 제3절. 국립공원별 산사태 발생지 관리방안 제4절. 소결

제1절. 산사태 발생지 복원 방안 1. 복원 목표 및 기준

(1) 복원 목표

국립공원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복원 대상지 선정 및 복원 방법은 인명, 재산 등 직·간접 피해발생 가능성, 탐방객의 탐방위험도, 자연복원 가능성, 경관적으로 불리한 영향성, 지형·지질적 복구 가능성, 복구자재 접근 가능성, 피해발생 규모 등의 인자를 고려하여 결정하나, 국립공원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복원의 목표를 설정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최근들어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정맥 등 과 관련하여 ‘산림자원 및 환경’, ‘생태계’, ‘자연자원’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인문·사회적 관점에서의 의미 부여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복원의 목표와 복원 방 법 등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복원 목표는 생태적 복원, 물리적 복원, 경관적 복원, 복 합적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인문·사회적 측면까지도 고려하여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존 및 동·식물의 종다양성 등의 측면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생태적 복원을 목표로 하며, 또한 인문·사회적 측면 을 고려하여 물리적, 경관적 복원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 된다.

즉,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복원 여부에 대한 판단은 현재까지 기준이 되는 8개 항목에 인문·사회적인 측면까지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복 원 대상지가 선정된 후에는 복원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복원의 목표는 생태적 복원을 최종목적으로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물리적 복원, 경관적 복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복원의 목표는 생태적 복원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며, 이는 산사태 이전 의 산림으로 복원하는데 가장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생태적 복원은 물리적 안정을 통한 복원, 식생도입 및 경관적 이질감이 없는 형태로의 복원을 바탕으로 한다. 산사태 이전의 산림으로 복원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 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지만, 최종 목표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사태 이전으로의 복원 물리적 안정, 경적관 복원 생태적 건전성 확보

물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경관적 이질감 감소

추가 피해 발생 예방

생태적 복원

경관적 복원

물리적 복원

그림 4-1. 산사태 발생지 복원 목표

(2) 복원 기준 및 방법

국립공원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복원 방법은 크게 인공복원과 자연복원을 구분 하여 현재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세부적인 분류는 이루어지고 있 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복원 방법에 대해서 인공복원, 일부 인공복원(지반안정), 일부 인공복원(식생도입), 자연복원 등 4단계로 구분하 였다.

■ 인공복원 : 산사태 발생지에 대해서 전면적인 사면안정 및 배수공법을 적용 하며, 전 구간에 대해 식생을 도입한 100% 복원 대상지를 의미함

■ 일부 인공복원(지반안정) : 산사태 발생지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복원을 수행 함에 있어서 일부 사면안정 공법을 적용(지반안정 중심)하는 복원으로서 식 생은 최소한의 인위적 복원을 실시하거나, 자연복원(침입)으로 유도하는 대 상지를 의미함

■ 일부 인공복원(식생도입) : 사면이 안정된 곳에 대해서 경관적 불리함이나 2 차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일부지역에 대해서 식생도입을 중 심으로 복원이 이루어지는 대상지를 의미함

■ 자연복원 : 최소한의 사면안정 및 식생도입을 위한 행위가 적용된 곳, 또는 안정화가 진행되는 곳으로서 전면적으로 자연적인 복원을 유도하는 대상지 를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