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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이론적 고찰

2) 부담기준 종합

(1) 선행연구 결과 비교

본 연구와 동일하게 4개의 부담기준을 적용한 Mattoo(2010)의 할당 결과와 비교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Mattoo는 개인 단위로 평가하고 1인당 평균에 역 수를 취하고 그 구성비중으로 배출량을 할당하는 방식을 적용했고, 특히 발전 보장은 모든 국가가 2만$로 수렴되도록 배출량을 할당하였다. 그에 반해 본 연구에서는 국가 단위로 평가했고, 부담기준별로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할당 범주를 선정해서 구성비중으로 할당되도록 하였으며, 발전보장은 3천$을 기준 으로 미달, 교차, 상회 구간으로 나누어 보장 또는 추가 감축하는 방식을 적 용하였다. 참고로, Mattoo는 역사책임의 적용기간을 1970-2006년으로 설정하 였고, 본 연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1850-2030년이 아니라 비교를 원활

하게 하기 위해 1990-2030년을 설정하였다.

방법론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할당량의 경향성은 비교해 볼 수 있다. 개인동등 기준에 따른 할당 결과는 두 연구의 방법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과도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다. 역사책임 기준에 대한 Mattoo의 분 석 결과, 미국은 BAU(2010-2050년) 배출량 비중이 20.0%이였는데 할당 결과 에 따른 배출허용량 비중과 BAU 대비 배출허용률은 각각 0.4%와 1%로 크게 줄거나 낮아졌으며, 연간 평균 배출허용량은 70 Mt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에 본 연구에서는 배출허용량 비중은 12.5%이었고 BAU 대비 배출허용률은 72.1%로 나타났다. 발전보장과 관련한 Mattoo의 분석 결과를 보면, 2만$가 넘는 미국은 음의 배출량을 할당받게 되는데, 이는 배출은 전혀 하지 않고 오 히려 연간 1.7 Gt을 흡수해야 하는 수준이다. 그에 반해 중국은 지구 배출허 용량의 41.9%을 할당받게 되고 BAU 대비해 2배 수준으로 배출을 허용받게 된다. 참고로, 본 설문조사에서 발전보장 수준은 2만$로 응답되었지만, 이 같 은 결과가 예상되었기에 실제 분석에서 빈곤선 고려 수준인 3천$를 적용한 것이다(<표 55, 56> 참조).

구 분 Mattoo(2010) 논문

할당 방식 개인, 1인당, 배출량 국가, 규모, 배출량 및 감축량

부 담 기 준

개인동등 인구 구성비중 인구 구성비중

역사책임 1인당 배출량의 1/x 함수 배출량 비중 → 감축량 비중 감당역량 1인당 GDP의 1/x 함수 GDP 비중 → 감축량 비중 발전보장 보장수준 2만$로 수렴 3천$ 미달/교차 국가는 보장

상회국가는 미감축분 분담

<표 55> 선행연구 할당방식과의 비교

개인 동등 역사 책임 감당역량 발전 보장 주체 Mattoo 논문 Mattoo 논문 Mattoo 논문 Mattoo 논문 미국 5.7% 4.4% 0.4% 12.5% 0.6% 10.5% -9.6% 8.2%

중국 24.8% 18.1% 14.1% 25.0% 21.4% 27.2% 41.9% 25.8%

일본 2.4% 1.6% 0.3% 2.5% 0.4% 1.4% -1.5% 0.6%

브라질 3.6% 2.8% 3.2% 3.5% 1.8% 3.5% 3.4% 3.1%

<표 56> 선행연구 할당결과와의 비교

(2) 이론적 가중치 조합

이론적 가중치 조합에 앞서 네 가지 부담기준별 할당 결과를 비교하면 국가 별로 유불리가 갈린다. 중국은 감당역량을 적용할 때 배출허용량 비중이 27.2%로 가장 크고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도 109%로 가장 높다. 이는 배출 량 비중에 비해 감당역량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 미국은 배출허용량 비중과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 모두 역사책임을 적용할 때 가장 많거나 높았다. 이 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과거의 배출량 비중이 적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인도 는 인구는 많고 1인당 배출량은 적기 때문에 개인동등을 적용할 때 배출허용 률이 249%로 가장 높았다. 르완다도 개인동등을 적용할 때 가장 유리한데 2010년에 비해 11배에 달하는 배출량을 할당받게 된다. (<표 57, 58> 참조).

4개 기준별 배출허용량을 산술 평균, 즉 동등한 가중치를 부여한 결과, 부 속서1 국가는 BAU 배출량이 17.9 Gt(34.9%r)으로 전망되었으나 배출허용량 은 연간 10.5 Gt(26.8%r)으로 줄어들었고 2010년과 비교해 62% 정도의 배출 량만을 허용받는다. 역사책임(64%) 기준보다는 낮지만 개인동등, 감당역량, 발 전보장 부담 기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비부속서1 국가는 동등 가중치를 적 용하면 배출량 비중이 61.7%(BAU)에서 64.6%(할당)로 높아지고 2010년과 비 교해 9%를 더 배출할 수 있다. 최빈국은 BAU 배출량 비중이 3.4%로 전망되 지만 동등 가중치 할당을 하면 배출허용량 비중은 8.6%로 증가한다. 1인당

배출허용량으로 보면, 부속서1 국가와 비부속서1 국가 모두 1인당 배출허용량 이 줄어드는데 반해 최빈국은 BAU 배출량이 1.7 t으로 전망되지만 배출허용 량은 3.2 t으로 증가한다. 최빈국의 배출허용률은 개인동등과 발전보장 기준 보다는 낮고 역사책임과 감당역량 기준보다는 높다.

배출허용량 비중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 개인동등 역사책임 감당역량 발전보장 개인동등 역사책임 감당역량 발전보장 China 18.1% 26.5% 27.2% 25.8% 73% 106% 109% 103%

USA 4.4% 10.9% 10.5% 8.2% 26% 65% 63% 49%

India 17.6% 8.1% 8.5% 9.6% 2.5배 114% 120% 136%

Brazil 2.8% 3.7% 3.5% 3.1% 116% 153% 143% 130%

Germany 1.1% 0.8% 0.7% 0.2% 46% 36% 31% 10%

Korea,Rep. 0.7% 1.6% 1.5% 1.3% 40% 96% 87% 77%

Rwanda 0.2% 0.02% 0.01% 0.04% 11배 96% 90% 233%

<표 57> 부담기준별 배출허용량 비교

2010년 BAU 배출량 할당

배출량 1인당 배출량 1인당 비중 허용량 1인당 2010년대비 허용률 부속서1 16.9 13.1 17.9 13.4 26.8% 10.5 7.9 62%

비부속서1 23.3 4.9 31.6 6.0 64.6% 25.3 4.8 109%

LDCs 1.3 1.6 1.8 1.7 8.6% 3.4 3.2 257%

지구 전체 41.5 6.0 51.3 6.7 100% 39.2 5.1 94%

<표 58> 동등 가중치를 적용한 부담기준 국가군 할당분석

동등 가중치를 적용한 할당 결과를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먼저 미국은 배출허용량 비중과 2010년 배출허용률 모두 개인동등과 발전보장보다는 높았 고 역사책임과 감당역량 기준보다는 낮았다. 중국의 배출 허용량과 허용률은 개인동등 기준보다는 높지만 나머지 3개 기준보다는 낮았다(<표 59> 참조).

2010년 BAU 연간 평균 배출량 할당

배출량 비중 1인당 배출량

(연간) 비중 1인당 비중 허용량 (연간) 1인당

2010년 대비 허용률 China 9.8 23.5% 7.3 12.3 24.1% 8.8 24.4% 9.6 6.8 98%

USA 6.6 15.8% 21.2 6.8 13.2% 20.2 8.5% 3.3 9.9 51%

India 2.8 6.7% 2.3 3.8 7.3% 2.8 10.9% 4.3 3.2 155%

Brazil 1.0 2.3% 4.8 1.7 3.3% 7.9 3.3% 1.3 5.9 135%

Germany 0.9 2.2% 11.2 0.8 1.6% 10.3 0.7% 0.3 3.5 31%

Korea,Rep. 0.7 1.6% 13.4 0.8 1.5% 15.1 1.3% 0.5 9.6 75%

Rwanda 0.01 0.02% 0.6 0.01 0.01% 0.6 0.1% 0.02 1.8 371%

<표 59> 동등 가중치 적용한 부담기준 주요국 할당분석

4개 기준 중에 2개만을 적용한 경우, 부속서1 국가는 개인동등과 역사책임 을 적용했을 때 BAU 및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이 각각 66%와 69%로 가장 높았고, 비부속서1 국가는 감당역량과 발전보장을 적용할 때 배출허용률이 가 장 높았으며, 최빈국은 개인동등과 발전보장을 적용할 때 가장 많은 배출량을 할당받는다. 결국 국가군별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유리한 부담기준을 조합할 때 배출허용률이 가장 높다(<표 60>, <표 61> 참조).

3개 기준을 적용한 경우, 부속서1 국가는 발전보장을 제외할 때, 비부속서1 국가는 개인동등을 제외할 때, 최빈국은 역사책임을 제외할 때 가장 높은 배

출허용률을 보였다. 이는 결국 배출허용률이 가장 낮은 부담기준을 제외할 때 가장 유리한 배출허용률을 얻게 되는 것이다.

구분 동등.책임 동등.능력 동등.보장 책임.능력 책임.보장 능력.보장

BAU 대비 배출허용률

부속서1 66% 63% 56% 61% 54% 52%

비부속서1 74% 75% 76% 84% 85% 86%

LDCs 230% 233% 295% 88% 150% 153%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

부속서1 69% 67% 60% 65% 57% 55%

비부속서1 101% 102% 103% 115% 116% 117%

LDCs 308% 313% 397% 118% 201% 206%

<표 60> 2개 기준 적용한 할당분석 비교

발전보장제외 감당역량제외 역사책임제외 개인동등제외

BAU 대비 배출허용률

부속서1 63% 59% 57% 56%

비부속서1 78% 78% 79% 85%

LDCs 183% 225% 227% 130%

2010년 대비 배출허용률

부속서1 67% 62% 60% 59%

비부속서1 106% 106% 107% 116%

LDCs 246% 302% 305% 175%

<표 61> 3개 기준 적용한 할당분석 비교

(3) 경험적 가중치 조합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참가자, 정부 대표단, 비정부 참가자의 인식 가중치 를 적용해 할당 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속서1 국가와 비부속서1 국가는 배출 허용률이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빈국은 4개 기준 중에 가장 유리한 발전보장 기준의 가중치를 높게 응답한 정부 대표단의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가 전체 참가자와 비정부 참가자의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 은 배출허용률을 보인다(<표 62> 참조).

구분 2010년 BAU 배출량 할당 배출허용률

가중치

응답자 국가군 배출량 비중 1인당배출량

(연간) 비중 1인당 비중 허용량

(연간) 1인당 2010 대비

BAU 대비

전체

부속서1 16.9 40.8% 13.1 17.9 34.9% 13.4 26.6% 10.4 7.8 62% 58%

비부속서1 23.3 56.1% 4.9 31.6 61.7% 6.0 66.1% 25.9 4.9 111% 82%

LDCs 1.3 3.2% 1.6 1.8 3.4% 1.7 7.3% 2.9 2.7 219% 163%

정부

부속서1 16.9 40.8% 13.1 17.9 34.9% 13.4 26.4% 10.4 7.7 61% 58%

비부속서1 23.3 56.1% 4.9 31.6 61.7% 6.0 66.1% 25.9 4.9 111% 82%

LDCs 1.3 3.2% 1.6 1.8 3.4% 1.7 7.5% 2.9 2.7 223% 166%

비정부

부속서1 16.9 40.8% 13.1 17.9 34.9% 13.4 26.7% 10.5 7.8 62% 59%

비부속서1 23.3 56.1% 4.9 31.6 61.7% 6.0 66.1% 25.9 4.9 111% 82%

LDCs 1.3 3.2% 1.6 1.8 3.4% 1.7 7.2% 2.8 2.6 215% 160%

지구 전체 41.5 100% 6.0 51.3 100% 6.7 100% 39.2 5.1 94.5% 76.4%

<표 62> 경험적 가중치 반영 할당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