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절 GTO의 국내항만 진출현황 및 영향분석
광양항 2단계 2차 부두 4개 선석 (5만톤급 2선석, 2만톤급 2개)에 대해 자회사 인 KIT(Korea International Terminals Ltd.)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41)
참여
업체 항만 선석규모 선석수
하역능 력 (TEU)
참여지분
HPH
부산북항 HGCT 350m HBCT 1447m
5만톤 1개 5만톤 4개, 1만 1개
40만 160만
100%
100%
광양항 광양항 1단계 2-2단계 1950m
5만톤 2개 5만톤 2개, , 2만톤 2개
80만 120만
100%
89%
(한진/현대 11%)
DPW 부산신항 1-1단계 3200m 5만톤 9개 360만
25%
삼성그룹 25%
기타 50%
PSA 인천남항 ICT 900m 5만톤 3개 110만 100%
Evergreen
/Uniglory 부산북항 DPCT 826m 25만톤 2개, 5천톤 1개 65만
30%
동부 65%, 신영5%
OOCL/ZIM 부산북항 감만부두 350m 5만톤 1개 40만 각각 10%
(대한통운 80%) 자료: KMI, 각 운영사 감사 보고서, 주주사
주: * DPW는 실질적으로 39.55% 지분율을 확보, 공식적으로는 25% 소유로 되어 있음.
* PSA는 실질적으로 16.23% 지분율을 확보, 공식적으로 정부에서 승인 하지 않음.
<표 3-20> 외국 GTO의 국내 항만시장 진출 현황 (2007년 기준)
DPW는 미국 CSXWT사가 6,000만 달러를 투자한 부산신항만(주)의 지분
25% 를 인수하고, 30년간 관리 운영을 수탁하기로 하였다.
CSX Corporation은 미국 대형 철도운영사로서 Sealand 매각 시 터미널 운 영부문을 인수하여 CSX World Terminals(CSXWT)를 설립하였다. CSXWT는
41)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007년 HPH사와 동부건설, 대한통운 등은 선석 반납 및 맞교환을 통해, 광 양항 2-1단계 선석 모두를 동부건설이 운영하고, 1단계 대한통운 1선석을 한국국제터미널(KIT)이 운영 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따라서, HPH는 광양항에 총 6선석을 운영하게 됨.
컨테이너터미널 사업 확장을 준비 하던 중 2001년 2월 삼성물산으로부터 부산 신항만 민자사업 지분 취득 및 운영사로서의 참여를 제안 받았다. 이는 삼성 물산이 민자 사업의 스폰서가 모두 건설회사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항만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약점이 예상되었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GTO의 영입이 사업의 안정 및 건설자금 차입을 위하여 필요 하였던 것이었다.
삼성그룹은 미국의 항만컨설턴트인 Cornell Group를 통하여 Open Bidding 을 시행하였고, CSXWT를 포함한 Hutchison, Maersk나, SSA (Srevedoring Service or America) 등 유수의 글로벌 터미널운영사의 입찰서를 평가한 후 CSXWT를 선정하였다.
투자규모는 부산신항만(주)의 총 자본금 4,943억원 중 1,955억원을 투자하 였다. 한국과 조세협약이 되어 있는 네덜란드에 설립하여 우회 투자하는 방식 을 취하였다. 2005년 2월 DP World가 CSXWT를 인수함으로써, 부산신항만의
지분 25%를 인수하게 되어 운영사로 참여하였다. 2005년 6월에 부산신항만의
건설사 들의 지분 14.55%를 인수하여 현재 39.55%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국토해양부(구. 해양수산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 는 사항이다.
PSA사는 인천남항의 4만 톤급 3개 선석의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데,
삼성물산, 선광공사 및 삼성화재와 합작투자 형태로 참여하였으나,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PSA사는 인천남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1억 9,600만 달 러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PSA사는 부산신항만(주)의 16.23%의 지분을 확보 하였으나, 국토해양부(구. 해양수산부)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은 사항이 다.
Evergreen사와 자회사인 Uniglory사는 동부건설(주)과 합작으로 부산항의
신감만부두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02년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하였다.
2) GTO의 항만 시장 점유 현황
외국 글로벌 GTO들은 1990년대 말 이후 국내 진입을 가속해 왔고, 이에 따 라 이들의 국내항만 시장 점유율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먼저 부산항의 경우 컨테이너부두 선석길이가 총 5,973m이나, 이중 2,623m
인 44%를 외국 GTO들이 점유하고 있는데 이를 처리능력 기준으로 살펴보면
463만TEU 중 178만TEU로 38%의 비중에 이른다.
광양항의 경우에는 2단계 2차 개발부두까지 포함하게 되면 컨테이너부두 선 석길이가 3,700m인데 이중 외국 GTO가 2,300m를 차지하여 62%를 점유하게 된다. 이를 처리능력 기준으로 살펴보면 240만TEU 중 144만TEU로 나타나 60%를 점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