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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조력발전

특히 1970년대 초 석유파동으로 인한 대체에너지 개발 및 탈석유전원개발정책의 일 환으로 1974년부터 해양연구소,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기관에 의해 수차에 걸쳐 본 격적인 타당성 검토 조사사업이 실시되었다. 1978년에는 ‘서해안 조력 부존자원조사’

를 통하여 서해안 중부 일대에 선정된 조력자원개발 입지 10개 지점에 대해 약 650만 kW의 조력부존자원량을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의 변화 및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이 유망사업으로 부상하면 서 조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의 조력발전 추진현황은 다 음과 같다. 경기도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무공해 전력도 생산할 수 있는 방 법으로 시설용량 254MW급 조력발전소를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어 가까 운 장래에 조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또한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에 위치한 가로림만에 대해서도 한국서부발전(주)에서 시설용량 약 520MW급 의 상용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단계에 있다. 한편, 경기만의 인천만 지역과 강화도 지역에 대한 조력발전 타 당성조사가 현재 수행 중이다. 국토해양부에서는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조력발전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기반구축을 위하여 인천만 지역을 대상으로 조 력에너지 개발을 위한 해양특성조사․분석, 조력발전소 개념설계, 조력발전 관련 환경 기술 연구를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주)과 대 우건설은 강화조력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화도와 석모도 일대를 대상으로 2007년 9월부터 강화조력발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다.

발 7,130ha 등 총 24,430ha를 1996년까지 개발함으로써 ①포화상태에 있는 수도권의 공업용지 1,300ha를 공급하여 공장이전을 촉진하고, ②우루과이라운드(UR)에 대비 한 우량농지 조성 및 도시근교 첨단복합 영농단지 등을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 을 육성하며, ③수도권과 농어촌의 휴식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시화방조제에는 홍수 시 초당 약 4,000톤의 홍수량을 배제할 수 있는 배수갑문 2 개소를 비롯해 길이 20km, 폭 8m 의 진입도로, 어도 1개소, 통선문 1개소, 선착장 5개소, 제염암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방조제의 건설로 국토확장은 물론 1억 8000톤의 수자원이 확보되어 주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방조제 공 사에 따른 해안선의 직선화로 98km의 해안선이 단축되었다. 또한 연간 355억 원에 달하는 소득증대 및 780 여만 명에 달하는 고용증대 효과와 쾌적한 도시근교 관광 휴양단지의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방조제 공사가 완료된 1994년 2월 이후, 시화만으로의 조류유통이 차단되 고 인근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오염물질이 시화호 내에 축적되어 시화호의 오염이 증 가하였으며, 방조제공사 시작 후 안산시를 중심으로 도시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반월 공단, 시화공단 입주업체의 증가로 수질오염원이 계속 증가하고, 또한 농촌지역의 가 축사육도 꾸준히 증가하여 오염원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유역 내 하수처리장 등 환 경기초 시설의 확충이 극히 미흡하여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요 구되어 왔다. 당초 1988년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당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방조제 담수 이전에 외해로 방류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시행되었으나 관련기관의 투자재원 부족 등으로 환경기초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1994년 1월 방조제 물막이 공사를 완료하고 담수화를 추진하면서 수질오염 문제가 심화되었다.

이에 정부는 1996년 7월 하수처리장 신․증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주 내용으로 하는 4,493억 원의 규모의 수질개선대책을 확정하고, 2000년까지 2,079억 원(수공 713 억 원, 지자체 1,366억 원)을 투자하여 해수화, 담수화 여부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하․폐수처리장 확충, 오접관거 개보수, 인공습지 및 산화지 설치, 배 수갑문을 통한 해수유통(담수호에서 해수호로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또 한 2001년 2월, 정부는 시화호를 해수호로 계속 유지키로 하고 그에 따른 수질개선대 책을 조정․시행키로 하였다.

이러한 시화호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화호 운영방법을 담수호에서 해 수호로 전환함에 따라 해수호의 홍수 조절능력을 유지하고,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

한 해수순환을 통하여 해수정체로 인한 수질악화를 방지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탈유 전원개발과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인한 CO2 저감대책에 부응하고 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였다.

시화조력발전소는 2003년 10월 시화지구 개발계획 변경고시에서 조력발전소가 추 가되었고, 2004년 6월에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었다. 그 후 2004년 10월에 전 기사업 허가를 득하고, 2004년 12월 실시계획이 승인된 후 2004년 12월 31일 공사 에 착수하여 현재 2009년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림 3.12>는 시화 조력발전소의 위치를 나타낸 것이며, <그림 3.13>과 <그림 3.14>는 각각 시화 조력 발전소 구조물 배치와 조감도를 나타낸 것이다.

시화조력발전소는 시화호 내 수위 유지를 위해 창조식 발전방식이 적용되며, 25.4MW급 비양수 단류식 벌브형 수차발전기 10대가 설치되어 시설용량이 254MW 로 건설 중이다. 시화조력발전소의 연간발전량은 552.7GWh로 예상되어 설비이용률 은 24.8%로 나타났다.

<그림 3.12> 시화 조력발전소 위치

<그림 3.13> 시화 조력발전소 구조물 배치도

<그림 3.14> 시화 조력발전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