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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의 변화

제3절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의 변화 검토

하였다. 그 결과 <표 4.2>에 제시된 5개 교량의 단위면적(㎡)당 공사비는 6,925,000 원/m2으로 산출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가로림 조력발전소의 방조제가 교량을 대체 하는 효과를 120,853백만원(= 6,925,000원/m2 × 2,053m(연장) × 8.5m(폭))으로 산 출하였다.

교량

명 위치 형식

연장

× 폭

총공사비 ㎡당 공사비

(‘06년현가화) 비고

광안 대교

부산광역시 수영구 ∼

해운대구

현수교, 트러스교, 강상형교, 강합성교 등

7,420m

× (18~25m)

7,899억원 4,258천원 (4,739천원)

‘03 .2 부산광역시

건설본부

서해 대교

충남 당진군

∼ 경기도 평택시

사장교, PSM교, FCM교 등

7,310m

× 31.4m

6,777억원 2,953천원 (3,522천원)

‘00. 11 한국도로

공사

영종 대교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중구 운북동

현수교, 트러스교, 강상형교 등

4,420m

× 35m

8,130억원 5,255천원 (6,269천원)

‘00. 11 신공항하이

웨이(주) 한국도로

공사

방화 대교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steel box girder교,

arch truss교

2,559m

× 31.1m

2,160억원 2,714천원 (3,346천원)

‘00 신공항하이

웨이(주)

영흥 대교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사장교

1,250m

× 9.5m

1,700억원 14,316천원 (16,749천원)

‘01. 11 한국남동

발전(주) 단위면적(㎡)당 평균공사비 (2006년 현가화) 6,925천원

<표 4.2> 기존 교량 건설비 예

(자료: 가로림조력 타당성조사(2단계) 보고서, 2007)

강화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에비타당성조사보고서(2007)에 의하면 강화 조력발 전소의 경우에는 현재 교동도와 석모도 주민들은 육지로 나가기 위해 선박을 이용 해야만 하는데 특히, 교동도 주민들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형성되는 갯벌로 인 해 하루 운행시간 11시간 중 3.5시간은 우회 운항해야 하고, 태풍이나 기상악화 시 에는 배가 운항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조력발전을 위한 조력댐 건설 은 강화도와 교동도, 강화도와 석모도, 교동도와 서검도, 서검도와 석모도 사이에 교량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이들 섬들이 연륙화 될 경우 기존 선박 을 이용한 교통량이 차량을 이용한 교통량으로 대체되어 통행시간과 운행비용이 절 감되어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이다.

인천만 조력발전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2007)에 의하면 인천만 조력발전 후보지 의 경우에는 현재 강화도에서 영종도에 가기 위해서는 뱃길을 이용하거나 차량을 이용하여 상당한 거리를 우회하여 가야만 하는데, 인천만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에 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인천공항과 강화도를 잇는 교량 역할 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경우 해당주민 및 관광객들은 교통시간 단축이나 운행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 수산양식 및 관광효과

중국 산동성의 경우, 조력발전소 건설 후 수산생물의 생산 증산 효과가 이루어졌 다고 보고되어 있다(대우건설, 2007). 이는 조력발전소 건설로 만내수역은 투명도가 증가하고 영양염이 풍부해지며, 수온이 상승하는 등 기초생산력의 증대와 일반수산 생물의 생산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한국서부발전, 2007; 대우건설, 2007). 예를들면, 가로림조력 타당성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가로림 조 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수산 증산효과는 연간 약 51,165 백만원의 증산효과가 기대 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인천만 조력발전 예비타당성조사에 의하면 대체 양 식개발을 통한 수산생물 증대 편익은 12,734백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또한, 강화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예비타당성보고서에서는 강화조력발전소 건 설로 인한 수산양식 증가 편익을 26,638백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조력발전소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시설물이며 특히 해양의 무공해 청정에너 지를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많은 국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교육

과 연계한다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는 매우 클 것이다. 예를들면, 가로림조력 타당성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가로림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하여 연간 약 18,150 백만 원의 관광편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강화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 업 예비타당성보고서에서는 WTP(Willingness-to-pay approach)를 이용하여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관광편익을 산정하였는데, 이때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50%가 조력발전소를 방문한다고 가정하여 산정한 연간 관광편익이 8,149 백만원 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 조력발전소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및 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제시된 상기의 편익의 정량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관점이나 접근법에 따라 논란의 여지도 있을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정량적인 편익의 값보다는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는 지역에 관광과 수산양식 증대를 예상하는 보고도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다. 갯벌면적 변화

조력발전소를 가동하게 되면 조지 내측 조위에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조력발전소 건설로 인하여 주변지역에서 나타나는 환경변화 중 대표적인 것이 갯벌 면적의 감소이다. <그림 4.4>은 가로림 조력발전소가 가동되는 경우 조력발전소 가 동에 따른 수위변화와 시간별 발전량 산출 예를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그림 4.2>에 가로림 조력발전소의 수위별 조지면적과 발전소 가동범위를 그래프화하여 도시하였다. <그림 4.4>와 <그림 4.5>에 의하면 조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하여 최고 조위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최저조위가 현재 상태에 비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 다. 이는 낙조식 조력발전에 따른 조간대의 변화는 주로 육지화보다는 바다로 환원 되며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로림만 조력발전소를 예로 발전소 가동에 따른 조간대 면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외삽 및 내삽 보간법을 이용하여 각 수위별 조지면적을 산출하면 <표 4.3>

과 같다. <표 4.3>을 기준으로 조간대 면적은 최고조위의 수면적에서 최저조위의 수면적을 빼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계산하면 현상태의 조간대 면적은 74.1㎢이다.

발전소 가동시의 조간대 면적은 발전소 가동시의 최고조위에서의 조지면적인 95.92

㎢에서 발전소 가동시의 최저조위인 41.92㎢를 빼면 발전소 가동시의 조간대 면적 은 54.0㎢가 된다. 따라서 현재 상태와 비교하여 조간대 순감소 면적은 20.1㎢가 될

면적을 다시 구분하면, 육지화되는 면적은 0.3㎢(0.4%)이며, 바다로 환원되는 면적은 19.8㎢(26.7%)가 된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인 해안선은 약최고조위로 구분하므로 해안선의 변화는 매우 작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갯벌을 포함하는 조간대는 바다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으며, 갯벌생태 계 또한 바다 생태계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에 조력발전소 가동에 의하여 갯 벌이 바다로 환원되므로 매립이나 간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다 생태계에 미치 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있다. 반면, 갯벌은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현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에 조 력발전소로 인한 갯벌면적의 변화는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는 주장도 또한 존 재한다. 갯벌면적의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등의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까지 많은 논란이 있으며,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결 론이 제시되어 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그림 4.4> 가로림 조력발전소의 가동에 따른 수위변화와 시간별 발전량 산출 예

0 20 40 60 80 100 Water Surface Area(km2)

-4.0 -3.0 -2.0 -1.0 0.0 1.0 2.0 3.0 4.0

Water Level(m)

-4.15 -0.45 0 3.94.15

-4.15 -1.39 0 3.94.15

<그림 4.5> 가로림 조력발전소의 수위별 조지면적과 발전소 가동 범위

<표 4.3> 가로림 지역의 수위별 조지면적

수위(m) 조지면적(㎢)

4.15m(현상태 최고조위) 3.90m(발전시 최고조위) -0.45m(발전시 최저조위) -4.15m(현상태 최저조위)

96.19 95.92 41.92 22.06

라. 선박통행방식 변화

시화조력발전소를 제외하고 가로림, 강화, 인천만 조력발전의 경우에는 기존에 방조제가 없던 지역이기 때문에 조력발전소 건설전에는 선박의 통행이 자유롭지 만, 조력발전소의 방조제가 건설되면 내해와 외해 사이의 선박통행에 영향을 받게 된다. 다만, 방조제 건설되더라도 통선문이 설치되기 때문에 선박통행이 제한되지 는 않지만 이로 인한 불편함은 있을 수 있다.

가로림의 경우 조업중인 어선은 서산군과 태안군에 총 679척이 등록되어 있으 며, 어선 현황을 5톤급을 기준으로 톤급별 어선현황을 정리하면 아래 <표 4.4>와

같다. 인천만 조력발전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2007)에 의하면 인천만 조력발전 대 상지역의 경우 방조제 축조 후 조지 내측을 모항(옹진군 북도면, 강화군 화도면, 길상면)으로 하여 기항하는 어선은 대다수 5톤급 이하로 옹진군 북도면을 소재로 하는 등록어선은 1톤급 미만이 2척, 1~5톤급 미만이 45척이며 강화군 화도면과 길상면은 해당 행정기관에서 분류되어 있지 않아 등록어선의 현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이나 옹진군 북도면과 동일 규모, 동일 척수로 가정하여 10톤급 미만의 어선이 약 135척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화 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예비 타당성조사 보고서(2007)에서는 강화 조력발전소 대상지역에서 조업중인 어선 보 유현황을 <표 4.5>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표 4.4> 가로림 조력발전 대상지역 톤급별 어선 현황

구 분 5톤급 이하 5 ~ 10톤급 10톤급이상 계

척 수 641 척 30 척 8 척 679 척

비 율 94.4 % 4.45 % 1.2 % 100 % (자료 : 가로림조력 타당성조사(2단계) 보고서(2007))

<표 4.5> 강화 조력발전 사업구역내 지역별 어선 보유 현황

구 분 1톤 미만 1~5톤 5~10톤 10~20톤 20~30톤 30톤 이상 계 서검

~ 석모

남산포항 4 1 5

죽산포항 1 1 1 3

서검항 4 1 5

하리항 1 3 2 6

창후항 3 8 16 27

소계 5 20 21 - - - 46

석모

~ 강화

외포항 2 2

정포항 5 12 4 2 23

황청항 4 1 4 9

보문사 1 1

건평항 13 2 1 16

후포항 1 14 11 1 1 28

소계 10 43 21 2 2 1 79

계 15 63 42 5 5 1 125

(자료: 강화조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