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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성의 음주 문제의 원인이 될 것이라 가정한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스트레스 대처자원인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위협요인인 우울과의 관계를 파 악하여 여성의 문제음주를 규명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연구모형에 의해 설정한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배우자의 언어폭력은 여성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가?

가설 1 배우자의 언어폭력은 여성의 문제음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배우자의 언어폭력은 여성의 자아존중감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배우자의 언어폭력은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4 배우자의 언어폭력은 여성의 우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5 자아존중감은 여성의 문제음주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6 삶의 만족도는 여성의 문제음주에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7 우울은 여성의 문제음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문제 2.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우울은 매개효과를 갖는가?

가설 8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우울은 다중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

가설 9 자아존중감은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유의 한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

가설 10 삶의 만족도는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

가설 11 우울은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다.

제2절 연구대상 및 자료

본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 복지패널조사(koWePS) 제14차(2019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2019년 제14차 조사에서는 13차 조사에서 완료된 신규 표본가구 1,477가구 를 조사대상에 포함하여 본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지역은 17개 시도와 243개 시군구를 포함한다. 조사 완료된 표본가구는 총 6,331가구이며 1단계에 서 인구센서스 자료에서 517개 조사구를 표본으로 추출한 뒤에 가구 소득과 가 구원의 경제활동 상태 등을 조사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조사 자료로부터 층화 이중추출법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를 추출하였으며 일반 가구와 저소득층 가 구를 각각 3,500가구씩 총 7,000가구를 표본가구로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표본으로 추출된 전체 응답자 14,418명 중 여성 응답자 5,677명을 선별하였 으며 그 후 미혼여성과 18세 미만으로 결혼상태와 해당 사항이 없는 여성을 제 외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1,579명의 여성 중 문제음주에 관한 질문 3문항 에서 첫 번째 문항인 ‘귀하는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십니까?’에 술을 전혀 마시 지 않는다고 응답한 여성을 제외하였다. 이후 본 연구의 변수에 사용된 배우자의

연구문제 3. 빈곤은 배우자의 언어폭력과 여성의 문제음주 관계에서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우울에 따른 차이를 발생시키는가?

가설 12 빈곤은 배우자의 언어폭력이 여성의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것이다.

12-1 빈곤은 배우자의 언어폭력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여성의 문제음주에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12-2 빈곤은 배우자의 언어폭력이 삶의 만족도를 매개로 여성의 문제음주에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12-3 빈곤은 배우자의 언어폭력이 우울을 매개로 여성의 문제음주에 미치는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언어폭력,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우울, 빈곤과 관련된 문항에 응답한 20대부 터 80대까지의 여성 1,233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 해 문제음주의 기준인 AUDIT-C 절단점 7점 이상의 여성 186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복지패널 자료는 외환위기 이후 빈곤층, 근로 빈곤층(working poor), 차상위 층(near poor)의 가구 형태, 소득수준, 취업상태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서 이들 계층의 규모 및 생활실태 변화를 동태적으로 파악하여 정책형성에 기여 함과 동시에 정책지원에 따른 효과성을 제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국복지패널은 국내에서 수행 중인 가구단위 패널조사 중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의료패널조 사 다음으로 규모가 큰 패널조사로 알려져 있다. 통계학적으로 표본 수가 많다는 사실은 표본의 오차가 작아지고 현실적으로 세부 단위까지 다양한 분석이 가능한 조사임을 말한다. 지역적으로는 ‘제주도’, 가구 유형으로 ‘농어가’를 포함하 고 있어 전국적인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2006년 1차 조사를 시작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제14차까지 이루어졌으며 제14차 자료는 2019년에 조사 완료 되어 2020년 발표되었다. 제14차 한국복지패널은 조사인력 50명이 2019년 2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93일 동안 17개 시·도, 243개 시·군·구에서 총 6,612가구를 조사하였다.

제3절 측정도구 검증

본 연구에서는 앞에서 제시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SPSS 24 통계프 로그램을 통한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AMOS 24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단일차원의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측정도구의 항목을 선별하였 다. 탐색적 요인분석에서는 하위요인이 없는 변수를 확인하고 변수를 구성하는 하위요인이 하나의 요인으로 묶이는지를 살펴보았으며 신뢰도 분석에서는 Cronbach'α 계수에 의한 신뢰도 검사방법을 사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시 요인적재량은 기준 0.4를 그 기준으로 하였으며, Cronbach'α 신뢰도분석은 계수가 0.6 이상이면 신뢰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AMOS 24 통계프로그램을 통한 관측변수의 단일차원 요인분석에서는 SMC (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값 0.3을 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