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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확보, 개발의 발전방향

교사의 양성, 자격, 임용의 측면에서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간단히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에 대한 유인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원양성대

학의 재학생에 대한 장학제도를 확충하고 현직교원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국가나 지방교육청, 개별대학의 차원 에서 장학금 재원을 확충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우수 인재를 유인하 고, 교원에 대한 점진적인 처우개선으로 이직률과 퇴직률을 감소시키고, 우 수한 인재들을 교직으로 유인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승진이나 전직·

전보 등 교원인사제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교원보수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근무여건과 후생복지제도 등을 대폭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교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지속적으로 도모 해 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수준높은 교원교육을 통해 우수한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에 관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교원양성기관에 알맞는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적합한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사표가 될만한 교원 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원양성기관들이 독자적 이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학특성 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부설학교 설치의 의무화와 대용협 력학교의 확충 등을 통해 교육실습의 강화와 내실화를 유도하며, 교원교육평 가인정제의 도입을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또 지원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교원자격제도 개선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격의 사회적 공신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교원자격 국가고시제도를 실시하여 교원후보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원양성교육을 받은 자들 중에서 우수 한 사람들만이 교직으로 나갈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 울러 교사의 자격을 세분화하여 전문성의 심화에 따라 자격과 보수 등을 차 별화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적 성장을 유도하며, 수습교사제의 도입을 통해 자 격소지자 중에서도 교직적성이 뛰어나고 열정과 헌신감이 충만한 교원들만 이 전임교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것이다.

넷째, 교원임용제도를 개선하여 우수한 인재들을 교원으로 선발 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교원임용고사의 평가방식을 보완하여 그 수준과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직적격자 선발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업능력이나 교직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방법을 적극적 으로 도입 시행하고, 철저하고도 전문적인 심층면접을 통해 우수 자원을 선 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앞으로는 교원교육평가인정제도를 도입 실시하여 교원양성교육의 질과 수준을 균등하게 제고한 후 대학성적 반영 비율을 높여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대학의 추천만으로도 임용하는 방안을 적 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도 개선과 함께 교원양성대학에 대한 재정투자를 확대하여 교원 양성대학의 교수와 교육과정의 질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원양성대 학의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밀착적인 직전교육을 위해 대학-현장간 협력을 강화하며, 우수 교사의 특성의 연구ㆍ분석하여 우수 교 원을 임용할 수 있는 선발방법과 현직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 안을 체계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나 . 교 사 개 발 측 면

전문직으로서의 교직에 종사하는 교원의 자질과 능력은 교원양성대학 4년 과정을 통해 완벽하게 길러질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교직생활의 전과정 에 걸친 계속적인 연수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발 ·육성된다는 점에서 현 직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우수한 교사자원 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현직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전 교육의 미비내지 결함을 보완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능, 그리고 태도를 습득 하도록 하며, 풍부한 지식 및 교수기술 습득을 통한 전문성 향상으로 자기발 전과 교직의 공신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차원 에서 교사 개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수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1) 직전 교육(pre-service education)과 현직교육(in-service education)을 계열적으로 통합하고, 현직교육에서도 자격연수와 직무연수간에 연계성과 체계성을 확립 하여 연수교육의 계열성과 체계성을 확립해야 하며, (2) 연수대상자별(1급 정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로 요구되는 역할과 능력에 상응하는 교육프로그램

을 개발하고,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편성·운영하며,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아울러, (3) 교실현장의 변화를 위한 교원의 의식개혁과 한줄 세우기 교육에서 여러줄 세우기 교육 이 이루어지는 교실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 및 개 성신장을 위한 교원 연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강의 중심에서 교육현장의 이 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강의기법을 모색하고, 정보통신 매체의 활용으로 원 격연수를 활성화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연수 평가체제를 체계적으로 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1) 연수과정 중 진단 ·수행평가와 연수종료 후에 확인평가를 실시하여 연수프로그램과 교원의 질 향상과의 상관관계를 평가하도록 하며, (2) 연수기관 평가인증제를 실시하여 연수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연수기관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3) 연수성적 미달자에 대하여는 재연수를 받게 하는 등 연수결과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연수결과를 부적격 교원 판단 기준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셋째, 연수기관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1) 시 ·도 교육연수원은 교직관 확립 등을 위한 직무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은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목별 심화연수를 담당하도 록 전문화 ·특성화하며, (2) 대학 부설 연수원과 시 ·도교원연수원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개발 ·운영하도록 한다. 아울 러 교육연수원 근무요원에 대해 인사상 우대책을 마련하여 빈번한 교체 없 이 연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연수교육프로그램의 내 실화와 전문화를 도모해야 한다.

첫째, 현직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1) 개인적 ·전 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되, 기관연수 위주 의 획일적인 기회 제공으로부터 스스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연수기회를 최대한 확대하여, (2) 자격연수와는

별도로 5년주기의 집중 직무연수 이수를 의무화하고, 일정기간 중 소정의 연

수 이수학점에 미달하는 경우 교사자격 상실 등 교사자격증 유효기간제 도 입방안을 강구하도록 한다. 아울러 (3) 산업체 현장 연수 등 연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점화 대상 연수기관을 확대하며, 경비 지원, 연수이수학점 인 정, 연수시기 및 장소를 다양화하여 교사들이 연수기관, 연수시기 등을 선택 하는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연수기반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 . 교 사 유 지 측 면

IMF경제 위기 이후로 직업 안정성 등 교직의 매력이 부각되어 우수한 인 적자원이 교직에 지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우수한 인 적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 ·활용하여 교육체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교육의 수월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교육당국이 가장 관심을 가지 고 노력해야 할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교사 유지를 위 한 보수와 근무조건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원의 보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해 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관계법에서는 교원의 보수를 우대해야 한다고 천명하 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교원의 보수는 동일 학력의 타직종에 비해 열악한 수 준이다. 이에 따라 교원들의 사기는 매우 저하되어 있으며, 직무불만의 수준 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교원의 보수를 대기업 수준으 로 개선하고 그 책무성을 강화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성 취를 제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교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나라 에서는 연공서열식의 단일보수제도를 채택하여 학력간 봉급차이를 없애고 같은 경력이면 동일한 보수를 보장한다. 이러한 제도는 상위자격 취득이나 전문성 신장을 유도하기 어렵고 교원들로 하여금 무사안일에 빠지도록 한다.

따라서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보수제도로 개편될 필 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력의 차이를 보수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준교사, 2급 정교사, 1급 정교사,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의 보수표를 분리하여 직급의 상승이 곧 봉급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 하다. 아울러 연수학점제를 활용하여 충분한 연수를 이수한 교사에 대한 보 상을 강화하고 실적이 우수한 교사에 대한 보상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