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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와 기관별 정보통신 관련 기능의 통합

1999년 전부개정 때 기획관리실 담당관 직제에서 기존 국토계획국 이 확대된 국토정책국 소속 사회간접자본기획과로 전환된다<표17>.

따라서 실국전체를 지원하는 보좌기구 성격에서 특정업무를 전담하 는 과로 전환되어 과 수준의 융합이 1건 나타난다고 평가할 수 있 다. 요약하면 김대중 정권 초기엔 실국수준 통합 1건, 1999년 전부 개정 이후엔 실국 수준의 통합이 0건으로 사라지고 과 수준 융합1 건이 새로 나타났다고 평가할 수 있다.

<표 17> 건설교통부 사회간접자본기획과의 과수준 융합

체신부 내 보전국, 전무국 및 시설국 중심으로 전신전화와 통신 관련 직무와 조직이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1982년 1월 체신부직제 전부개정(대통령령 제10579호)부터 통신정책국과 전파관리국으로 개편된다. 1990년 체신부 직제 일부개정(대통령령 제13227호) 때

‘정보화 사회의 진전 및 첨단통신기술의 발달과 통신시장의 개방 등 통신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정보통신국을 신설하여 정보통신 정책, 정보통신기술진흥, 전산망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능을 담당 하게 된다.

김영삼 정부 초 당시의 행정환경 변화와 학자 및 관료들의 제안 내용을 반영하여 정보통신부로 개편 직전인 1994년 7월 체신부 직 제에 일부 변화가 나타난다. 체신부 직제 제3조(직무)에서 기존 ‘전 기통신 관한 사무’가 ‘정보통신(전기통신설비 또는 전자계산조직을 이용하여 모든 종류의 부호․문언․영상 또는 음향을 송신하거나 수신 하는 통신을 말한다.)에 관한 사무’로 개정된다. 차관직속에 정보통 신협력관 및 담당관 지위의 2인(협력기획서기관, 국제협력서기관) 직위를 신설한다. 기존 통신정책실은 실국으로 분산되어 있던 정보 통신정책기능을 통합하여 정보통신정책실로, 정보통신국은 집행기능 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진흥국으로 개편한다.

이런 변화에 더해 김영삼 정부 2차 조직 개편 때인 1994년 체 신부의 틀을 유지하면서 산업자원부 정보통신산업 육성, 과학기술처 정보산업기술개발업무, 공보처의 유선방송 기능을 이관받아 정보통 신부를 신설한다. 정보통신부 직제 제3조(직무)에 있어서도 ‘우편’대 신 ‘정보통신․전파관리’가 맨 앞에 제시가 되었다. 이런 통합 유형은 체신부가 주가 되는 흡수통합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94년

정보통신부의 신설은 컴퓨터가 아직 낯선 시기 학자들의 도움을 받 아 정부 관료들의 주도로 관-학 협동의 산물로 볼 수 있다.(임도빈, 2014).

<그림8>은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의 기능조직을 비교한 그래프이 다. 그래프에서 국 및 관 차이 발생은 기존 체신부의 정보통신협력 관(협력기획서기관, 국제협력서기관)이 정보통신협력국으로 전환되 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과 수준에서 약간의 증가는 다른 부처로부터 과 수준의 기능을 이관받아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 다. 정원의 경우 531명에서 556명으로 일부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김영삼 정부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표방했음에도 정보통신부의 경우 정권에서 중요성을 인식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조직은 유지, 정 원은 일부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그림 8> 정보통신부 재조직화 전후 직제 변화 (기능조직)

정보통신부 재조직화 결과 7개 과에서 과수준의 융합이 나타나 고 있다<표18>. ‘정보통신정책실>정책총괄과’ 및 ‘정보통신지원국>

부가통신과’에서는 기능영역의 확대가 나타난다. 정책총괄과는 기존

‘정보통신에 관한 정책’에서 ‘정보통신산업에 관한 정책’으로 기존 상공자원부 ‘전자정보공업국>전자정책과’의 기능 전자정보공업, 통 신기기 및 방송기기 공업 영역과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부가통신과 에도 기존 부가통신사업에서 부가통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 다. ‘정보통신협력국> 협력기획과, 국제기구과, 대외협력과’는 기존 정보통신에서 공보처 방송영역 및 과학기술처의 정보산업기술에 대 한 기능 추가로 ‘정보통신 및 방송기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파방송관리국>방송과’는 공보처의 유선방송 내용을 수용하여 유 선방송사업자에 대한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정보통신지원국>정보통 신진흥과’는 ‘상공자원부>정보진흥과’의 내용을 기초로 하되 공업 이외 정보통신 망과 관련된 분야까지 진흥범위를 확대하여 융합이 나타난다.

1996년 6월 정보통신부 조직 개편이 비교적 크게 나타난다. 정 보통신협력국이 보좌기구 차관직속 국제협력관으로 이동하며 독립 된 1개 국이 축소된다. 하지만 국제협력관 밑에 담당 서기관 3인을 두어 조직 규모면에서는 그대로 유지가 된다. ‘정보통신지원국>정보 통신진흥과’의 정보통신산업의 지도·육성 관련 기능이 정보통신정책 실로 이관되어 몇 개의 과에 분산된다. 또한, 정보화촉진정책의 효 율적 추진을 위해 정보화기획실을 신설한다.35) 이 과정에서 기존 정책총괄과, 부가통신과, 방송과의 과수준 융합은 유지가 된다. 기존 정보통신협력국의 3과는 국제협력관으로 이동한다.36) 여기에 더해

35) 정보화기획실의 국가 정보화 정책, 초고속망과 관련된 내용은 기존 체신부 기능에서 행 정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분류하여 통합이나 융합에서 제외한다.

36) 부처 전체를 지원하는 보좌기구 성격은 부처 직무를 모두 포괄하는 성격이 있어 보좌기 구 전환 시 이번 연구에서는 실국수준의 통합이나 융합에서 제외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 진흥과 관련된 내용이 ‘정보통신정책실>정보통신정책 과, 정보통신진흥과, 기술기획과, 산업지원과’에 추가로 나타나고 있 다. 정보통신정책과는 정보통신에서 방송기술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정보통신진흥과, 기술기획과, 산업지원과는 기존 정보통신을 주 기능 대상으로 삼았지만 정보통신산업 진흥까지 포함하는 과 기 능 확대를 보이고 있다. 요약하면 초기 나타났던 과 수준의 융합 7 개 과 중 국제협력관 담당관으로 이동한 3건을 제외하고 4건이 유 지가 되며, 정보통신정책실의 4개 과가 추가되어 총 8건의 과 수준 의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재조직화 과정에서 과학기술처의 경우 빠져나간 기구들의 공백 을 보좌기구들을 독립 국(局)으로 전환시켜 유지시키는 것이 큰 특 징으로 나타난다. 또한 ‘연구개발조정실>전기전자연구조정관’을 유 지시켜 전기․동력․전자․컴퓨터․통신․광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기능 을 유지시켜 빠져나간 조직기능에 대한 재결합 또는 확장에 대한 실마리를 유지하는 것이 관찰된다.

<표 18> 정보통신부의 과 수준 융합

체신부(1994.7) 정보통신부(1994.12)

③정책총괄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정보통신에 관한 정책의 종합·조정

③정책총괄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개정 1994·12·23>

1. 국가사회 정보화 추진정책의 종합·

조정

2. 정보통신산업(정보통신부 소관 사항 에 한한다. 이하 이 항에서 같다)에 관 한 정책의 종합·조정

⑤부가통신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부가통신사업의 진흥 및 사업자 육

5. 유선방송 전송망사업자의 지도·육성

⑤부가통신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부가통신산업의 진흥 및 사업자 육

5. 종합유선방송 전송망사업자의 육성·

지원

②정보통신협력관은 다음 사항에 관하 여 차관을 보좌한다.

1. 대외 정보통신협력에 관한 기본정 책 및 시행계획의 수립·조정

4. 정보통신사업의 국외진출 지원 8. 정보통신에 관한 대국제기구 활동 의 총괄·조정

③협력기획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대외 정보통신 및 방송기술협력에 관한 기본정책의 수립·조정

④국제기구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정보통신·방송기술관련 국제기구에 관한 정책의 수립

⑤대외협력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정보통신·방송기술관련 대외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⑤방송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다.

1. 방송국의 허가·취소 및 운영감독 2. 방송국 설치계획의 수립·조정 3. 방송국 개설 기준의 설정

4. 방송방식 및 방송기술기준의 제정 5. 방송주파수 및 호출부호의 할당 및 조정

6. 방송국 공중성 전력의 지정 및 조

⑤방송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다.

6. 유선방송사업자(전송망 및 방송국) 의 허가·관리 및 지도 감독

7. 유선방송관련단체(전송망 및 방송 국)에 관한 사항과 관련부처와의 협조 사항

(2) T3~T4(정보통신부)

김대중 정부 들어 1999년 5월 정보통신부 조직상 큰 변화가 생 긴다. 표면적으로는 정원 및 실국이 줄어드는 조직 규모 축소로 볼 수 있지만 기존의 우정국, 체신금융국을 소속기관(우정사업본부)으 로 전환시킴으로써 하위 독립조직을 구성하여 장기적으로 조직 성 장의 토대를 마련한다. 김대중 정권 들어 국제협력관을 지원하는 담 당관이 3인에서 2인으로 축소가 되었다. 정보통신정책국의 산업진 흥기능은 그대로 유지가 되어 소속되어 있는 정책총괄과, 지식정보 사업과, 소프트웨어진흥과, 기술정책과, 산업기술과가 모두 과 수준 의 융합을 나타내고 있다<표19>. 또한, 전파방송관리국의 방송과는 공보처 방송기능이 포함된 융합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따라서 총 6건의 과 수준의 융합이 나타난다.

상공자원부(1994.3) 정보통신부(1994.12)

④정보진흥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한 다.

1. 컴퓨터·멀티미디어 및 컴퓨터주변기 기산업과 이와 관련된 부품산업의 지 도·육성

2. 전자계산조직의 이용기술조직(시스 템소프트웨어)산업의 지도·육성

⑥정보통신진흥과는 다음 사항을 분장 한다.

1. 정보통신망·전산망 또는 방송망을 구성하거나 이에 접속·사용되는 기기 및 관련부품산업의 지도·육성

2. 시스템산업의 개발 및 육성의 종합·

조정

3. 정보처리산업의 육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