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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재조직화 분석 대상

보고서를 제시한 것과 달리, 행정쇄신위원회는 심의, 의결, 시행까지 확대된 기능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법적인 자문기구였으므로 실무적 지원을 위해 행정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와 청와대 행정수석 밑에 행정쇄신비서관실을 설치한다(하태수, 2017).

2. 행정기구 재조직화 분석 대상

김영삼 정부는 <표7>과 같이 4차례의 재조직화가 이루어졌다. 1 차 개편에서는 문화부와 체육청소년부를 병렬통합하여 문화체육부 를, 상공부와 동력자원부를 병렬통합하여 상공자원부를 신설한다.

1993년 3월 시행된 1차 개편은 행정쇄신위원회 출범 전 여당 의원 에 의한 발의 안으로 노태우 정부의 행정개혁위원회에서 제안했던 내용 중 일부 내용으로 ‘작고 효율적인 정부’에 대한 상징적 의미의 개편으로 판단할 수 있다(하태수, 2017). 2차 개편으로 경제기획원 과 재무부의 병렬통합으로 경제기획원이, 건설부와 교통부의 병렬통 합으로 건설교통부가 신설된다. 또한, 체신부를 중심으로 다수의 부 처에서 정보통신기능을 한 곳에 모으는 흡수통합의 형태로 정보통 신부를 신설한다. 3차 개편을 통해 공업진흥청을 폐지하고 통산산업 부 중소기업국을 중소기업청으로 승격 및 독립시킨다. 4차 개편을 통해 농림수산부의 수산청, 해운항만청, 수로국(외국) 등 기존에 분 산되어있던 수산 및 해운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해양수산부를 정권 후기 신설한다(행정안전부, 2008; 박천오, 2012).

개편의 큰 특징으로는 정권 초기 2차례는 비교적 수평적 부처

의 통합인 병렬통합(문화부와 체육청소년부를 문화체육부로 통합, 상공부와 동력자원부를 상공자원부로 통합,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재정경제원으로 통합,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을 통 해 작은 정부를 지향하였고, 정권 후기 2차례는 신설 형태(통상자원 부 중소기업국이 중소기업청으로 독립신설, 수산청과 해운항만청과 수로국이 해양수산부로 통합신설)의 조직개편이 이루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표 7> 김영삼 정부의 행정기구 재조직화 분석 대상

순번

김영삼정 부 노태우 정부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연도 To T1 T2 T3 T4

1 1993.3 체육청소년부 문화체육부 문화체육부 문화관광부 문화관광부

    문화부   공보처

(방송행정,해

외문화홍보)     

2 1993.3 상공부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

    동력자원부     외교통상부(

통상) 외교통상부 (통상) 3 1994.12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재무부     예산청 기획예산처

          기획예산위  

4 1994.12 건설부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

    교통부        

5 1994.12 체신부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

    공보처

(정보통신)        

    과학기술처

(정보통신)        

    상공자원부

(정보통신)        

6 1996.2 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 공업진흥청 통상산업부

(기술품질국) 통상산업부

(기술품질국)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7 1996.8 농림수산부 농림부 농림부 농림부 농림부

수산청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청 수로국(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