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과제의 훈련센터 명칭을 ‘(가칭)국립고압기술훈련원’으로 변경이 필요하다.
∘ RFP 상의 센터의 명칭은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해난사고 발 생 빈도에 비하여 센터의 투자 예산의 효율성을 우려할 수 있어, 훈련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수익사업의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하다.
∘ 동 과제의 훈련센터 명칭에 관한 논의는 동 과제가 종료된 후에 정책적인 검토와 논의 가 필요하다.
∘ 명칭 변경의 필요성
첫째,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 명칭은 잠수사 교육훈련에 국한된 센터로 인식되고 있다.
둘째, 현실에서 해난사고 발생 빈도에 비하여 설립예산의 효율성을 우려할 수 있다.
셋째, Hyperbaric System은 잠수사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겸용하여 고압/저압 시험평 가사업, 잠수병 치료사업, 컨설팅사업, 유사 시 구조인력 투입 등 다양한 경영개념과 설 립 목적에 적합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이 필요하다.
∘ 상기의 명칭변경의 필요성에 따라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를 ‘(가칭)국립고압기술훈련 원(NHTC)’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였다.
∘ 명칭 변경 권고 : 한국어 - 국립고압기술훈련원(國立高壓技術訓練院)
영문- National Hyperbaric Technology Training Center
128 해양구조연구센터 설립․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 제7절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 타당성 조사
1. 의견조사 종합
가. 전문가 조사
1) 해양구조 관련 인지도 조사
∘ 국내 해양구조 및 심해잠수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해양구조 관련 인지 도 조사결과 해양구조 기술은 응답자 전체의 63.2%가 미흡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시스템 및 인력 등 전반적인 대응능력이 미흡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해양구조 관련 법제도 구축과 관련하여 미흡하다고 응답한 전문가는 전체의 65.8%
로 조사되며, 해양구조 관련 위기 대처능력에 대해서도 미흡하다는 의견이 86.9%로 해양구조 관 련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서는 전체의 89.5%가 미흡한 수준으로 응답하였으며, 잠 수산업 발전 수준은 65.8%가 미흡한 수준으로 응답하였다.
∘ 우리나라의 해양구조 발전을 위해서는 ‘해양구조 전문인력 교육 및 훈련시설 도입’ (전 체의 29.39%), ‘해양구조 기술개발’ (19.74%), ‘관련 법제도 개선’ (16.23%) 및 ‘해양구 조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15.79%) 등의 개선・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 었다.
2) 해양구조훈련센터 건립 관련
∘ 전문가 조사결과 국내 해양구조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구조훈련센터 건 립이 매우 필요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전체의 92.1%, 매우필요 : 57.9%, 필요 : 34.2%)
∘ 해양구조훈련센터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전체의 50.0%가 ‘1년 이내 시행’이 필요하다 고 응답하였고, ‘2년 이내 시행’이 36.8%, ‘3년 이내’가 10.3%로 해양구조훈련센터 건립 계획이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해양구조훈련센터에 필요한 도입기능에 대해 조사결과 ‘심해 잠수인력 양성’이 43.3%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심해 잠수인력 자격관리’ 22.3%, ‘고압시험장비 운영’ 14.9% 순
제5장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 설립/운영(안) 129
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잠수의학 지원업무’ 기능은 9.3%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나타났다.
∘ 전문가 조사결과 해양구조훈련센터 건립은 ‘심해구조 장비 및 기술 수준 발전’(5점 기준 4.5263), ‘해양구조 전문인력 양성’(4.5263), ‘국내 수중산업기술 발전기여’(4.3421) 등 국내 해양구조 관련 기술 및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 국민의견 조사
1) 해양재난 안전 대책 인지도
∘ 우리나라의 해양구조 관련 인지도에 대한 전 국민 설문조사(유효표본 1,000부) 결과 우리나라 해양구조 수준은 응답자 전체의 93.2%, 심해구조 및 잠수산업 관련 기술수준 은 96.5%가 주변국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해양재난 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해양안전 관련 종합대책 수립’(67.5%)으로 조사되었으며, ‘심해잠수 및 구조 전문장비 등 인프라 구축’(14.5%),
‘심해잠수 구조 및 수색 전문인력 육성’(9.6%) 순으로 조사되었다.
2) 해양구조훈련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인식
∘ 심해 잠수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구조훈련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88.9%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조성사업 시작 시기는 ‘2년 이내 조성사업 시작’이 38.9%, ‘1년 이내’가 27.5%로 조속한 시행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 해양구조훈련센터 도입을 통해 ‘해양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력 강화’, ‘해양구조 전문 인력 양성’ 및 ‘국내 잠수의학 연구 및 전문인력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 종합분석
∘ 전문가 및 국민 의견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해양구조 관련 기술수준, 전문인력, 유관기 관 연계체계 및 법제도 등 제반환경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문가 및 국민 의견 모두 해양구조훈련센터 건립에 대해 매우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 고 있으며, 조성사업 시기는 2년 이내로 조속한 시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해양구조 관련 국내 제반여건 및 전문가, 국민 의견 모두 우리나라 심해잠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해양구조훈련센터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심해잠수 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육성과 국내 잠수의학 연구 및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
130 해양구조연구센터 설립․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
해 해양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해양재난 및 해양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행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2. 경제적 타당성 분석
가. 구조기획 연구 결과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결과
∘ 사회적 편익 추정치를 사회적 비용과 비교하는 비용편익분석 등을 통해 해양구조훈련 센터 설립・운영 계획의 추진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 조성기간 및 운영기간(30년) 동안 발생되는 비용과 편익에 대한 현금흐름을 추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경제성분석의 분석기간은 조성기간과 운영기간(30년)을 포함한 2017년~2049년이며, 각 비용과 편익의 현재가치는 사업성분석이 시행되는 전년도인 2015년을 기준으로 한다.
∘ 경제성 분석을 위한 사회적 할인율은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일반지침 수정보완 (제5판) (한국개발연구원, 2009)에서 제시한 5.5%를 적용
∘ 사업추진에 따른 총 사회적 비용은 사업조성을 위한 초기사업비와 운영기간 동안 발생 될 운영비용으로 구성되며, 총 비용은 현재가치 기준 106,125백만 원으로 추정
∘ 전 국민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가구당 지불의사금액(3,151원)을 바탕으로 추정된 총 사회적 편익은 현재가치 기준 168,972백만 원으로 분석되었다.
∘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592, 순현재가치(NPV) 62,847백만 원, 내부수익률(IRR) 17.2%로 각 분석결과 모두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분 분석결과 비고
할인율 5.5% 사회적 할인율 기준
기준년도 2015년 사업타당성 분석 실시일의 전년도 말 기준
목표년도 2020년 준공 목표년도
운영기간 30년 2020년 ~ 2049년
총사회적 비용 106,125백만원 사업비 및 30년 운영비용의 현재가치 총사회적 편익 168,972백만원 WTP 3,151원, 현재가치 기준 분석
결과
BC Ratio 1.592 BC Ratio 1.592 > 1.000 NPV 62,847백만원 NPV 62,847 > 0
IRR 17.2% IRR 17.2% > 5.5%
[표 5-6] 해양구조훈련센터 경제성 분석 결과
주 : 사회적 할인율 5.5% 기준
제5장 (가칭)해양구조훈련센터 설립/운영(안) 131
나. 운영비 증액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성 분석
∘ 본 과제는 기획연구 단계로 세부적인 운영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정확한 운영비를 추정 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국내에는 해양구조 전문 훈련센터의 운영사례가 없어서 신규 시 설운영 시 예상보다 많은 운영비 증액소요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이에 해양구조 훈련센터 운영 시, 기준계획 대비 30%의 운영비 증가요소가 있다는 시 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 해양구조 훈련센터의 운영비는 인건비, 일반운영비, 건물유지관리비, 장비유지관리비, 운영예비비로 구성되며, 각 세부비용에 모두 30%의 비용증가를 가정하고 조성기간 및 운영기간(30년) 기간의 경제성분석을 실시하였다.
∘ 분석결과 본 사업의 사회적 편익은 현재가치 기준 168,972백만 원이며, 기준 사업비 대비 증액된 운영비를 포함한 총 사회적 비용은 현재가치 기준으로 126,103백만 원으로 추정된다.
∘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340, 순현재가치(NPV) 42,870백만 원, 내부수익률(IRR) 13.8%로 각 분석결과 모두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분 분석결과 비고
할인율 5.5% 사회적 할인율 기준
기준년도 2015년 사업타당성 분석 실시일의 전년도 말 기준
목표년도 2020년 준공 목표년도
운영기간 30년 2020년 ~ 2049년
총사회적 비용 126,103백만원 사업비 및 30년 운영비용의 현재가치 (인건비 및 운영비 등 30% 증액 적용) 총사회적 편익 168,972백만원 WTP 3,151원, 현재가치 기준
분석 결과
BC Ratio 1.340 BC Ratio 1.340 > 1.000 NPV 42,870백만원 NPV 42,870 > 0
IRR 13.8% IRR 13.8% > 5.5%
[표 5-7] 해양구조 훈련센터 운영비 증액 시나리오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결과
132 해양구조연구센터 설립․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
3. 정책적 타당성 분석
가. 분석 개요
∘ 정책적 타당성 분석은 경제성 분석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데 추가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평가요소들을 분석 및 제시하였다.
∘ 경제성 분석은 사업시행으로 인한 국민경제적 효과를 편익 또는 비용으로 계량화하여 비 용-편익 분석의 틀을 이용하여 그 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정책성 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인 한 사회적 편익 또는 비용 중에서 계량화하여 편익/비용 틀 속에 포함시킬 수는 없으나 사 업의 시행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평가요소들에 대한 분석이다.
∘ 정책적 타당성 분석에 포함해야 할 평가항목은 모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 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지 여부에 따라 “기본 평가항목”과 “사업특수 평가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 기본 평가항목은 제한된 공공예산을 투입할 때 평가의 일관성을 기하기 위해서 평가항 목에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하는 기본 평가항목이다.
∘ 기본 평가항목은 정책의 일관성 및 추진의지와 사업추진상의 위험요인으로 구성된다.
∘ 사업특수 평가항목은 해양구조훈련센터 사업을 평가하는데 특히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평가항목으로 본 분석에서는 국가 해양재난 대응능력 발전기여, 국가 해양산업 발전기여 정도를 포함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분류 세부 검토내용
기본 평가항목
정책의 일관성 및 추진의지
∙ 관련계획 및 정책방향과의 일치성
∙ 사업추진 의지 및 선호도
∙ 사업의 준비정도 사업추진상의 위험요인
∙ 재원조달 가능성
∙ 환경성
∙ 기술적 타당성 사업특수
평가항목 해양기여도 ∙ 국가 해양재난 대응능력 발전기여
∙ 국가 해양산업 발전기여 [표 5-8] 해양구조훈련센터 정책적 분석 개요
자료 : 한국개발연구원(2009). 예비타당성조사 수행을 위한 일반지침 수정・보완(제5판)
주 : 지역균형개발 항목은 사업대상지가 확정되지 않아 본 분석에서는 제외하였으며, 훈련센터 특성을 고 려하여 기술적 타당성 항목을 사업추진상의 위험요인에 포함하여 분석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