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0명 중 거의 1명이 직장 생활 동안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
응답자들에게 구타, 속박 또는 침 뱉기와 같은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의 경험과 그러한 경험의 빈도 및 최근 경험 시점에 대해 질문했다. 전 세계적으로 취업자의 8.5%(2억 7,700만 명)가 직장 생활 동안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다[그림 1.3]. 이러한 사건의 대부분(71.8%)은 최근 발생 시점이 지난 5년 이내인데, 이는 취업자의 6.1%(1억 9,900만 명)가 최근에 이러한 유형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노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보편적으로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에 직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각각 9.0% 및 7.7%).
지역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12.5%로 가장 높은 만연도를 기록했으며, 미주(9.0%), 아시아 및 태평양(7.9%),13아랍 국가(7.2%), 유럽 및 중앙아시아(6.5%)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아프리카의 취업자들은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취업자에 비해 직장 생활 중에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을 개연성이 두 배에 달했다.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의 최근(지난 5년) 경험만 보더라도 아프리카가 여전히 10.1%로 가장 높은 만연도를 기록했고, 미주(6.5%), 아랍 국가(5.8%), 아시아 태평양(5.4%), 유럽 및 중앙아시아(4.5%)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차이 또한 지역별로 편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직장 생활 전체에 걸쳐 이러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경험했을 개연성이 더 높았다(각각 9.1% 및 5.8%). 정도는 덜하지만 아프리카와 유럽 및 중앙아시아의 남성도 마찬가지로 노출 위험도가 여성보다 더 높았다. 반대로 아랍 국가 및 미주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더 많이 경험했다.
13참고로, 중국에서는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에 대한 질문이 제시되지 않았다.
[그림 1.3]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한 취업자와 마지막으로 경험한 시점의 지역별, 소득 그룹별 및 성별 점유율, 2021(%)
설문 조사 질문: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구타, 속박 또는 침 뱉기와 같은 신체적 폭력 및/또는 괴롭힘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총계 여성 남성 예(지난 5년 동안) 예(5년보다 이전 혹은 언제인지 확실하지 않음)
참고: 15세 이상의 모든 취업자가 대상. 전 세계 및 지역별 추정치는 각 국가의 15세 이상 전체 취업자 수를 기준으로 가중치가 부여. 취업 인구 백분율 및 국가 수 – 세계: 68.7%(120개 국가), 아프리카: 62.3%(26개 국가), 미주: 95.8%(20개 국가), 아랍 국가: 63.2%(5개 국가), 아시아 및 태평양:
57.8%(23개 국가), 유럽 및 중앙아시아: 97.1%(46개 국가), 저소득 및 중하위 소득 국가: 85.4%(44개 국가); 중상위 소득 국가: 35.6%(34개 국가); 고소득 국가: 98.1%(42개 국가). 중국에서는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에 대한 질문이 제시되지 않았다.
출처: Lloyd's Register Foundation World Risk Poll 2021[데이터 세트]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반복적인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을 개연성이 더 높았음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은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전 세계 피해자 중 55.3%가 직장 생활 전체에 걸쳐 3회 이상 그와 같은 폭력 및 괴롭힘을 겪었다고 답했다[그림 1.4].
남성 피해자는 여성 피해자에 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한 경향이 더 높았다(55.7% 대 52.2%).
지역적 관점에서 볼 때, 아프리카가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피해자 중 61.3%가 직장 생활 전체에 걸쳐 세 번 넘게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 미주(55.9%), 아시아 및 태평양(55.3%), 유럽 및 중앙아시아(46.7%), 아랍 국가(44.0%)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자면, 미주 지역의 경우 남성 피해자가 여성 피해자에 비해 직장 생활 전체에 걸쳐 3회 이상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을 개연성이 17.9%p 더 높았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도 정도는 덜하지만 비슷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반면 아프리카와 유럽 및 중앙아시아에서는 여성 피해자가 남성 피해자보다 5회 이상 그러한 경험을 했을 개연성이 약간 더 높았다(각각 2.3 및 1.3%p).
[그림 1.4]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의 피해자가 그와 같은 행동을 경험한 지역별, 소득 그룹별 및 성별 빈도, 2021(%)
설문 조사 질문: [직장 내 신체적 폭력 및/또는 괴롭힘]을 몇 번이나 경험했습니까? 1~2회, 3~5회, 혹은 6회 이상?
총계 여성 남성 1~2회 3~5회 6회 이상
참고: 형태를 불문하고 직장 내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한 15세 이상의 모든 취업자가 대상. 신체적 폭력 및 괴롭힘을 경험했지만 몇 번이나 경험했는지 확신하지 못한 사람은 이 계산에서 제외하였다. 전 세계, 지역 및 소득 그룹별 적용 범위는 그림 1.3을 참조한다.
출처: Lloyd's Register Foundation World Risk Poll 2021[데이터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