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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 및 홍수에 대한 불균등한 노출

Dalam dokumen 국제 평화문서 번역집Ⅱ (Halaman 134-137)

1902년에서 2015년까지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0.16m 상승했다.이러한 상승은 주로 육상 얼음 및 빙상의 용융과 정도는 덜하지만 해수의 열팽창에서 기인한다. 현재의 변화 속도는 지난 세기 동안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상승률이 1901년부터 1990년까지 관찰된 상승률보다 2.5배나 더 빨랐다. 이와 같은 해수면 상승은 예상치 못한 속도로 일어나고 있는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의 급속한 손실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2007~2016년 기간 동안 발생한 남극 빙상의 대규모 손실은 그 이전 10년 동안 발생한 손실에 비해 3배나 더 빨랐다. 전 세계 수준에서 평균 해수면이 0.16m 상승한다는 것은 해안 지역마다 받는 영향이 크게 달라 특정 지역에서는 파력, 도파고(차오름) 및 바람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해수면이 극단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Caretta 외, 2022).

전 세계 수준에서 볼 때, 빈곤층은 해수면 상승에 불비례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Rentschler, Salhab 및 Jafino(2022)는 전 세계적으로 18억 명의 사람이 심각한 홍수(하천 범람 및 내수 침수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홍수)에 노출되어 있으며 100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홍수(1%의 발생 확률을 지닌 홍수)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0.15m가 넘는 침수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상당한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는 뜻이다. 절대 수치 측면에서 보면, 중국 및 인도의 경우가 인구 규모 크고 해안선이 길기 때문에 홍수에 노출된 인구가 가장 많다. 심각한 홍수 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가 가장 큰 10개 국가([그림 5] 참조) 중 9개 국가가 저소득 또는 중간 소득 국가이다. 열 번째 국가인 네덜란드는 가장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100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홍수보다 더 심각한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록된 다른 국가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국가 하위 수준(ADM-1)에서는 특정 지역(예: 콩고의 풀 주 및 베트남의 레드 강 삼각주)의 경우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중이 80% 이상으로 증가한다. 심각한 홍수 위험에 노출된 지역의 경제 활동 규모가 미화 9조 8,0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전 세계 GDP의 약 1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2020년 기준). 홍수 위험에 처한 18억 1,000만 명 중 7억 8,000만 명이 미화 5.5달러의 빈곤선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림 5] 상당한 홍수 위험에 노출된 인구의 비중, 2020년 기준 노출 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국가

참고: 상당한 위험에 처한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10개 국가 중 9개 국가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이다.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상당한 홍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출처: Rentschler, Salhab 및 Jafino의 논문(2022) 그림 3b.

그에 따라 홍수 위험에 처한 인구의 약 43%가 빈곤에도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빈곤은 자연 재해에 대한 적응 능력과 재해 후 회복 능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곤과 홍수 위험의 중복은 인구의 28%가 두 가지 부담에 모두 노출되어 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크다(미화

$5.5/일을 빈곤의 정의로 사용). [그림 6]은 국가 하위 수준에서 상당한 홍수 위험과 빈곤과 동시에 노출된 인구의 비율을 보여준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가 홍수 및 빈곤의 복합 위험이 가장 높은 두 지역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완만한 기후 변화 하에서도 홍수 위험이 현재 수준의 3배 이상까지 증가할 수 있다.미래 예측에서, 예상되는 장기적인 해수면 상승은 배출 시나리오에 매우 민감하고 이번 세기를 지나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RCP8.5에서는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이 수 m 상승하는 데 반해, RCP2.6에서는 해수면 상승이 약 1m로 제한될 수 있다(IPCC, 2022). 이러한 전망은 이전 IPCC 보고서들의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것인데, 남극 빙상의 급속한 질량 손실이 요인이다. RCP2.6과 비교적 완만한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 하에서도 이번 세기 말까지 홍수 위험이 현재 위험 수준에 비해 최대 3배까지 증가할 것이다(IPCC, 2022).

2050년까지 많은 소규모 도서 및 연안 지역이 이전에는 1세기에 한 번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던 연례적인 홍수에 노출될 것이다. 1.5℃ 시나리오와 RCP8.5 하에서의 재해적인 기후 변화 상황 간의 홍수 관련 비용 차이는 이번 세기 말을 기준으로 연간 미화 14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Jevrejeva 외, 2018). 가장 큰 절대 피해는 중상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해안선이 길고 연안 지역에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중국의 경우가 특히 더 그렇다. 홍수 피해로 인한 상대적 GDP 손실이 가장 큰 국가는 쿠웨이트(24%), 바레인(11%), 아랍에미리트(9%) 및 베트남(7%)이다. [그림 7]에서 볼 수 있듯이 효과적인 적응 조치를 통해 홍수와 관련된 손실을 대폭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특히 노출도가 가장 크고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적응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증가하고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다.

[그림 6]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홍수 위험 및 빈곤에 노출된 인구의 점유율($5.5/일의 빈곤선 적용)(2020년 기준)

참고: 많은 저소득 지역에서 인구의 상당 부분이 빈곤과 홍수라는 다면적 위험에 동시에 노출되어 있다. 빈곤은 자연 재해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빈곤과 홍수 위험이 중복되어 발생할 경우 피해 지역에 주요한 위협으로 작용한다.

출처: Rentschler, Salhab 및 Jafino의 논문(2022)을 바탕으로 한 도해.

[그림 7]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에서 추가적인 적응화 조치가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의 연간 홍수 비용/GDP 비 (2100년도 예상 영향)

참고: 추가적인 완화 및 적응 조치가 없을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반복적인 홍수로 인해 매년 GDP의 5% 이상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고소득 및 중상위 소득 국가는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저소득 국가는 추가적인 적응 조치를 취하더라도 큰 연간 손실을 입게 된다. 막대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국가 소득 범주를 나타낸다.

출처: Jevrejeva 외의 논문(2018) 그림 6 참조.

Dalam dokumen 국제 평화문서 번역집Ⅱ (Halaman 13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