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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단속근거 및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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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불법조업의 실태

3.3.5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단속근거 및 법령

3.3.5.1 국제법 적용

3.3.5.1.1 유엔해양법협약

해양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유엔해양법협약 에서 해양경계선 설정의 기준으 로 대륙붕, 배타적 경계수역(협약 제55조∼75조), 접속수역(협약 제33조), 영해

(협약 제2조∼32조)등의 경계선 확정 기준을 설정, 수립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 내용에 동의하였고,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협약 제192조∼237조)과 수산생 물자원 보호 등 국가의 권리(협약 제116조∼119조)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 다.

유엔해양법협약 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단속에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은 제73조(연안국 법령 시행)와 제111조(추적권)를 들 수 있는 데,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을 단속할 수 있는 국제법적 근거로, 그 중 외국선박에 대한 추적권은 그 선박이 연안국의 법령을 위반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때 행사가 가능하나 단 순한 의심이나 불법행위를 했다는 추정은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어 추적권을 행사함에는 강력하고도 확실한 증거가 기초되어야 한다.

즉, EEZ에 적용 가능한 연안국 법률 위반에 대해 나포를 정당화 시킬 수 있 는 합리적 이유가 필요하다. 우리 측 수역에서 외국 어선이 우리 측 관공선의 임검에 불응하고 도주한다면, 이 경우는 불법 조업행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측에서는 우리 법령을 위반했거나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리 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어 ‘추적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어선이 연안국 관공선의 접근을 방해하기 위해 돌 등을 투척하거나 죽창이나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는 행위들에 대하여는 이를 저지하고 집행관할권을 행사 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합리적이고 비례적 범위 내에서(Reasonable and Proportional to the aim pursued) 무기사용도 가능하다. 다만, 관공선의 과잉 무

기사용과 승선·검색 및 나포를 위한 목적 범위를 벗어난 무력사용 등은 허용 되지 않는다.131)

3.3.5.1.2 한·중 어업협정

한·중 어업협정 은 1996년부터 한·중 양국 간에 어업협정체결을 위한 정

부 간 협상을 추진한 결과, 각각 국내절차를 거쳐 2000년 8월 3일 한·중 간 최초의 어업협정으로 체결되어 2001년 6월 30일 발효되었다.

이 법 제4조 제1항에 일방체약당사자인 국민 및 어선은 타방체약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함에 있어 협정 및 타방체약국의 관계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여야 하고, 제5조 제1항에서 각 체약당사자는 자국의 관계 법령이 규정 한 수산생물자원의 보호 및 보존조치를 위해 타방당사국의 국민 및 어선이 준 수하도록 국제법에 따라 연안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해양질서에 관한 기본법인 유엔해양법협약 제74조 제3항에 배타 적 경제수역의 경계획정에 관한 합의에 이르는 동안 관련국은 이해와 상호협력 의 정신으로 실질적인 잠정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한 다고 규정하고 있다.132)

그리고 EEZ제도가 적용되는 수역(배타적 경제수역)은 연안국이 배타적인 어

로활동과 어족자원 보호 권리를 보유하고, 연안국이 조업조건(어종, 어획할당 량, 기타 조업조건)을 결정하여 외국어선에 대한 입어허가 실시, 연안국이 위반 어선에 대한 단속 및 재판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연안국주의에 해당한 다.

EEZ제도의 적용이 배제되는 수역은 잠정조치수역이고, 이 수역은 양국의 어

업공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 관리하며, 조업척수 제한 등 어업자 원보호를 위한 공동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고, 연안국이 각각 자국어선에 대한 조업허가를 실시하며, 타국 어선에 대한 자국 법령을 적용하는 선적국주의를

131)최정호·정봉규, 불법폭력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위한 해양경찰 대응의 국내외법적 고찰 , 한국해양경찰학회 제4회 학술세미나,2012.6,pp.5∼7.

132)이상철, 한·중 어업협정 ,법제처,2006.p.18.

취하고 있다.133)

3.3.5.2 국내법 적용

3.3.5.2.1 영해 및 접속수역법

2011년 4월 4일 시행된 영해 및 접속수역법 (시행 2011. 4. 4, 법률 제10524

호, 2011. 4. 4, 일부개정) 제5조(외국선박의 통항) 제3항에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수 역을 정하여 외국선박의 무해통항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였 다.

또한 제6조(정선 등)에 의하면, 외국선박(외국의 군함 및 비상업용 정부선박 은 제외한다)은 대한민국의 평화·공공질서 또는 안전보장을 해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무해통항 할 수 있지만, 어로행위 등이 법 제5조 에 규정된 내용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될 때에는 관계 당국은 정선(停

船)·검색(檢索)·나포(拿捕), 그 밖에 필요한 명령이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

정하였다. 이를 위반한 외국선박의 승무원이나 그 밖의 승선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정상을 고려하여 필요할 때에는 해당 선박, 기재, 채포물 또는 그 밖의 위반물품을 몰수할 수 있다(제7조 제1항).

그리고 제6조에 따른 명령이나 조치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한 외국선박의 승무원이나 그 밖의 승선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제7조 제2항).134)

3.3.5.2.2 배타적 경제수역법

법률 제10523호로 2011년 4월 4일자로 일부 개정된 배타적 경제수역법 제5 조 제1항에 의해 외국과의 협정으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133)최정호·정봉규,앞의 논문,p.7. 134)최정호·정봉규,앞의 논문,p.10.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제3조의 규정에 의한 권리를 행사 또는 보호하기 위하 여 대한민국의 법령을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제5조(외국 또는 외국인의 권리 및 의무) 제3항에 의해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제3조에 따른 권리를 침 해하거나 그 배타적 경제수역에 적용되는 대한민국의 법령을 위반한 혐의가 있 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하여 관계기관은 협약 제111조에 따른 추적권(追跡權)의 행사로, 정선·승선·검색·나포 및 사법절차를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135)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제6조 제2항(불법 어업활동 혐의 선박에 대한 정선명령)에 의해 검 사(檢事)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법경찰관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불법 어업활동 혐의가 있는 외국선박에 정선명령

(停船命令)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선박은 명령에 따라야 하며, 이 법에 따

른 명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한민국 과 어업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국가의 선박이 그 협정, 그 협정에 따른 명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이다.

그리고 제23조(위반 선박 등에 대한 사법절차) 제1항은 검사나 사법경찰관은 이 법에 따른 명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을 위반한 선박 또는 그 선박의 선장이 나 그 밖의 위반자에 대하여 정선, 승선, 검색, 나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한국 배타적 경제수역 외국인어업 규제법 136)의 주요내용으로 한국의 배타

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의 내용137)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에 대하여는 어업협정이 이 법에 우선하여 적용(제3조)

¡ 특정금지구역138)에서의 어업활동 금지(제4조)

135)최정호·정봉규,앞의 논문,p.10.

136)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법률 제5152호,1996.8.8공포,1997.8.8시행)이다.

137)최종화, 한-중 어업협정 시행의 효과분석 ,해사법연구,제21권 제1호,2009,pp.14∼15. 138)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시행령

(1997.8.6대통령령 제15,449호)제2조의 별표1에 의하여 설정된 동해와 서해의 휴전선 부근

¡ 어선별 어업허가 및 입어료의 납부(제5조, 제7조)

¡ 어업허가의 기준 - 국가 간의 합의, TAC, 어업 및 어선의 규모 등(제6조)

¡ 시험·연구 목적의 포획·채취 승인 및 수수료 납부(제8조, 제9조)

¡ 어획물 해상전재금지 및 국내 항구에의 직접양륙금지(제11조, 제12조)

¡ 대륙붕 정착성어종 및 소하성어류의 보존·관리(제14조, 제15조)

¡ 법령 위반 선박에 대한 사법절차 - 정선명령·승선·검색·나포(제23조)

¡ 불법어업 행위자에 대한 벌칙(제17조∼제21조)이고,

중국 배타적 경제수역 외국인어업 규제법 139)의 주요내용으로 중국은 1996

년 6월 7일 유엔해양법협약 에 가입하고, 1998년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였

으며, 1999년에는 외국인어업 규제 법률로서 외국인과 외국선박의 어업활동 관리 잠정규정 을 제정140)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업생산과 자원 조사활동에 대한 중국의 허가와 국제협정 준수(제3조)

¡ 내수와 영해에서의 어업활동 금지(제4조)

¡ 외국인에 대한 어업허가의 조건(제5조)

¡ 입어료의 납부·경감·면제, 항비의 납부(제6조)

¡ 허가조건의 준수, 조업일지의 기재, 선박표지 게양, 보고의무 이행(제7조)

¡ 어획물 및 보급품의 해상전재 금지 및 작업내용 보고의무(제8조, 제9조)

¡ 외국선박에 대한 임검·억류·추적권의 행사(제10조)

¡ 벌칙(제11조∼제15조)

¡ 중국 어항에의 불법적 출·입항에 대한 벌칙(제16조)

¡ 어항 수역 오염행위에 대한 벌칙(제17조).

외국인과 외국선박의 어업활동 관리 잠정규정 에는 다음과 같은 벌칙규정도 두고 있다.

¡ 영해 무허가 어업활동 - 어획물·어구 몰수와 벌금 50만 위안 이하

¡ 배타적 경제수역 무허가어업 - 어획물·어구 몰수와 벌금40만 위안 이하

¡ 미승인 해양조사활동 - 어획물·어구 몰수와 벌금 30만 위안 이하

¡ 미승인 어획물 해상전재 - 어획물·어구 몰수와 벌금 20만 위안 이하 일정수역 및 대한해협의 일정수역을 말한다.

139) 중화인민공화국 관할해역에서의 외국인과 외국선박의 어업활동관리에 관한 잠정규정 ,

1999년 6월 21일 농업부령 제18호 공포,1999년 6월 24일 시행.

140)최종화(2009),앞의 논문,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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