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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식 (6)에서 첨자

,

는 각각 개별 가구와 연도를 나타내며,



  는 종속변수로 개별 가구

년도에 국가로부터 이전받는 공 적 소득이전액을 의미한다. 또

,

,

는 각 변수의 회귀계수를 의미하며,



  는 본 연구의 주요 독립변수로서 개별 가구의 정책대상으로서 의 특성을 의미한다. 또



  은 그 외에 개별 가구의 일반 특성과 경 제적 특성(총가구원수, 유소득가구원수, 보유 차량 수, 가구의 순자산), 가구 주의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취업형태)을 포함한다.

는 가구고유 특 성효과로 확률효과로 처리하였으며,

  는 순수 오차항을 의미한다.

이상의 식에 따라 노인가구의 경우 가구 내에 속한 아동가구원의 수를 통 제하고, 노인가구와 비노인가구를 각각 다시 빈곤층ㆍ중산층ㆍ상위층으로 나누어 상위층인 노인가구(reference)에 비하여 각 그룹의 노인가구가 어떠 한 수준으로 상대적인 이전을 받는지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다. 이는 해당 그룹이 노인가구이면서 특정 소득계층에 속한 경우 받게 되는 상대적인 이 전 규모를 의미하며, 아동가구원이나 여타의 공적 소득이전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향요인을 통제함으로써 노인가구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순수 한 이전의 규모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48).

변화가 어떠한 계층과 대상에게 어떠한 규모와 수준으로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 즉 소득이전의 규모(size)와 귀착(incidence)에 대한 분석은 공적 소득이전의 가장 기본적이며 일차적인 정책 산출(policy output)을 분석하는 작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규모의 추정 방법은 앞서 살펴 보았으며, 이하에서는 이전에 의한 정책 효과인 빈곤 감소와 재분배의 측정 과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빈곤 측정 방법

소득분배 현황을 파악하는 가장 일반적이며 대표적인 방법은 ‘빈곤의 수 준’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빈곤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인간 다운 생활에 대한 기준의 설정이 요구된다. 즉 개인이나 가구의 특정 소득 이 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빈곤한 것으로 규정할 수 있는 기준인 ‘빈곤선 (poverty line)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빈곤선을 정하는 방법은 크게 절대적ㆍ상대적ㆍ주관적 방법 등 세 가지 방법으로 구분된다(김환준, 2011). 먼저 Seebohm Rowntree에 의해 산출된 이래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절대적 접근방법은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절대적 이며 객관적인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는 방법이다49). 우리나라 정부에서 발표하는 최저생계비 역시 절대적 접근방법에 의해 빈곤을 측정한 개념으로 객관적으로 규정된 최소한의 생활수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는 반 면 그 측정 방법에 따라 기본생활을 위해 어떠한 물품이 얼마만큼 필요하며 이에 대한 시장가격이 얼마인지를 결정하는데 자의적인 판단의 여지가 존재 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상대적 접근방법은 다른 사회구성원에 비해 상당히 소득이 낮은 상태를 ‘빈곤’으로 간주하는 방법에 해당한다50). 실질적으로 상대적 접

49) 이와 관련하여 Rowntree는 빈곤을 ‘육체적인 활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을 획득하 기에도 소득이 부족한 상태’로 정의한 바 있으며(Ruggles, 1990; 김환준, 2011 재인용), Sen은 빈곤의 상태를 절대적인 능력의 부족(lack of absolute capability)의 차원에서 이 해되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Sen, 1983).

50) 상대적 접근방법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Townsend를 들 수 있는데, 그는 “빈곤은

근방법에 의해 빈곤선을 설정하는 방법은 소득분배 상태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전체 사회의 중위소득 또는 평균소득의 일정비율을 빈곤선으로 정의한 다. Behrendt(2002)는 빈곤을 극빈곤(extreme poverty: 중위소득의 30% 미 만), 중빈곤(severe poverty: 중위소득의 40% 미만), 경빈곤(moderate poverty: 중위소득의 50%), 약빈곤(near poverty: 중위소득의 60%)으로 구 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복지국가에서 사회부조의 수준은 중위소득의 40~50%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여유진 외, 2009), 일반적으로 중 위소득의 50% 기준을 상대적 빈곤선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절대적ㆍ상대적 접근방법의 경우 연구자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 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사회구성원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소득수준을 빈 곤선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직접 조사를 통해 빈곤선을 설정하는 주관적 방법도 존재한다. 빈곤에 대한 이상의 접근방법은 특정한 연구의 목적 혹은 국가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며, 미국과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가적 차 원에서 절대적 빈곤선을 공표하며 일반적인 빈곤 연구에서는 주로 상대적ㆍ 주관적 방법이 주로 활용된다(김환준, 2011).

특히 상대적 접근방법의 경우 연구자의 자의적인 판단이 포함되고 어떠한 경우에도 빈곤이 해결되지 않는 즉 언제나 빈곤층이 존재한다는 단점을 가 지지만 경제적인 수준의 변화를 자동적으로 반영한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에 이 연구는 상대적 빈곤선을 활용하여 빈곤을 측정하고자 하고자 하며, 구체적으로 중위소득의 50% 기준을 활용하고자 한다.

(2) 빈곤 측정 지표: Foster-Greer-Thorbecke(FGT) 지수

빈곤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에는 빈곤의 규모를 나타내는 빈곤율과 빈곤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소득갭 비율ㆍ빈곤갭 비율 등의 지표가 주로 활 용된다(Hao & Naiman, 2010; 여유진ㆍ송치호, 2010; 김미곤, 2011). 최 근에는 이와 같은 전통적인 빈곤 측정 지수와 다르게 빈곤에 대한 혐오감을 나타내는 파라미터 값을 통해 다양한 빈곤 정보를 제공하는 Foster-Greer-

며, 개인은 사회의 평균적인 다른 사람에 비해 상당히 적은 자원을 소유하고 있을 때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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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GT(α): 파라미터 α인 FGT 지수 n: 전체 인구 혹은 가구수

Thorbecke(FGT) 지수가 대표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 연구에서는 빈곤 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FGT 지수를 활용하고자 하며 이하에서는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1981년 Foster, Grerr와 Thorbecke에 의해 개발된 FGT 지수는 다른 빈 곤지수와 다르게 빈곤에 대한 혐오감(aversion)을 나타내는 파라미터 α값을 통해 다양한 빈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 는 빈곤 지수에 해당한다(남상호 외, 2012). 한 사회의 특정 시점의 FGT 지수는 파라미터 α값에 따라 다르게 산출되며, 이 값이 커질수록 지수가 빈곤에 대하여 민감해진다. 즉 민감도 파라미터인 α값이 작을수록 빈곤선 이하의 사람과 위의 사람들의 빈곤이 동일하게 반영되고, 이 값이 클수록 빈곤선 아래의 사람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는 특징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FGT 지수는 빈곤층의 규모(extent)와 빈곤의 정도(depth)의 유 의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김미곤, 2011).

즉 동일한 시점에 대하여 FGT 지수를 파라미터별로 구분하여 사용할 경 우 빈곤의 규모와 심도 등의 변화를 동시에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정책수단별로 분류하여 살펴볼 경우 빈곤의 규모 즉 빈곤의 양적인 측면과 빈곤의 심도 즉 질적인 측면 각각에 대하여 어떠한 정책수단이 더 효과적으 로 대응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가 대상으로 하는 사 회보험과 공적 부조, 보조금뿐만 아니라 사회적 조세지출에 의한 이전은 각 각이 내포하고 있는 정책적 성격이 모두 상이하고 이에 따라 각 수단에 의 한 정책 효과가 대상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적 소득이전에 의한 빈곤 감소 효과를 효과의 내용과 정책수단의 기여도에 따 라 나누어 분석하기 위하여 이를 사용하고자 하며, FGT 지수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의 식 (7)와 같다.

z: 빈곤선

yi: 빈곤선 미만에 있는 가구 i의 소득

α: 빈곤혐오감(poverty-aversion)을 나타내는 파라미터 (α≥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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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FGT 지수는 파라미터 α값에 따라 빈곤의 규모, 심도 및 분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먼저 α=0인 경우 지 표는 아래의 식 (8)에서와 같이 빈곤선 아래에 있는 인구의 비율인 빈곤율 (headcount ratio, HR)51) 즉 빈곤의 규모를 나타낸다. 이 지수를 활용할 경우 일반적인 사회복지지출과 사회적 조세지출에 의한 이전이 각각 어떠한 수준으로 빈곤 규모를 감소시키는지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α=1인 경우 아래의 식 (9)에서와 같이 빈곤갭 비율(Poverty Gap Ration, PGR)52)을 나타내며, 이 값은 빈곤 인구를 퇴치하기 위해 각 개인

    

HR

: 빈곤율

q:

소득이 빈곤선 미만인 인구 혹은 가구의 수

n

: 전체 인구 혹은 가구의 수

y

: 개인 혹은 가구의 소득

z

: 빈곤선

51) 빈곤율(poverty ratio 혹은 headcount ratio)은 Rowntree 이후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빈곤 측정 지표에 해당한다(김미곤, 2011). 빈곤율은 빈곤선 미만의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나 가구를 전체 인구수 혹은 가구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Hao & Naiman, 2010).

이를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의 식과 같다.

52) 빈곤갭(poverty gap)은 빈곤율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빈곤지표 중 하나로, 빈곤선을 기 준으로 빈곤선 미만에 있는 사람들의 빈곤선과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과의 차이를 계산한 값을 의미한다(여유진ㆍ송치호, 2010). 개인 (혹은 가구) n명으로 구성된 경제에서 빈곤 층에 속하는 개인 (혹은 가구) i의 빈곤갭은 빈곤선과 빈곤선 미만에 있는 개인이나 가구 의 소득차(

   

)로 정의되며, 총빈곤갭은 빈곤층 전체의 빈곤갭을 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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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된다. 이러한 빈곤갭은 빈곤선 미만에 있는 개인이나 가구의 소득을 빈곤선 상태로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액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