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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로그램 적용 결과

4.4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그림 Ⅴ-6> 프로그램 평가

<그림 Ⅴ-7> 활동 별 만족도

활동별 만족도에 대해서는 유생털이 관찰이 가장 높게 나왔고 그 다음으로는 도둑게의 생활사가 이어졌다. 로드킬 모니터링과 로드킬 저감 방안에 대한 활동에 대해서는 대부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보통이라는 응답이 있었다(그림 Ⅴ-7).

참여자들의 참여 소감으로는 유생털이에 대해서 신기하고 놀랍고 감동적이었다는 응답이 많았고 로드킬 당하는 도둑게에 대한 안타깝고 처참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도로로 인한 단절과 로드킬 저감에 대한 고민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표 Ⅴ-7).

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는 이동할 때 다리가 아팠다는 의견이 있었다. 건의 사항으로는 도둑게에 대한 자료를 미리 나눠주고 관찰 인원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있었다(표 Ⅴ-6).

더 많은 사람이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파요

미리 도둑게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사전 자료를 미리 배부하면 좋을 것 같아 요. 프로그램에 조금 더 체계적인 시스템만 잡히면 더 없이 좋을 거라 생각 됩니다. 너무 감동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겨울에 철새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을의 어촌체험과 연계하여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 좋겠어요.

관찰을 나가는 인원수를 조금 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설명할 때 마이크를 사용해주시면 더 전달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내년 이후 에도 쭉 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표 Ⅴ-6> 프로그램에 대해 아쉬운 점이나 건의사항

별이 많은 밤에 도둑게가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건너와 파도에 몸을 싣고 조애아 를 터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도둑게가 도로를 건너는데 차들이 지 나갈 때마다 너무 긴장되어 무서웠다. 그리고 결국은 로드킬로 눌려 죽어버린 도 둑게들 모습은 안타깝고 처참했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

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도로를 건너는 도둑게를 보았다.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 하는 마음에 지켜보던 순간 지나가는 차 바퀴에 깔려 죽고 말았다. 그 다 음부터는 차가 오는 걸 보면 도둑게 옆으로 가 빨리 지나갈 수 있게 저절로 몸이 움직였다. 로드킬이 나와 다른 세계의 이야기에서 나의 세계로 들어온 순간이었고 행동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보고 예쁘다, 재미있다 라고만 느끼던 생태체험이 아 니라 좀 더 나아가 무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신비로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는데 자꾸 줄어가는 도둑게를 위해 생태터널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인간을 위한 해안도로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지만 그 이면에 자연과 단절의 도로라는 관점이 생겼다.

생각보다 로드킬 당한 게가 많아서 놀랐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여자의 삶이 참 고 달프네요. 해안도로를 없앨 수도 없고 게들이 통행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유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 체험을 활성화하여 관심을 갖게 하여 멸종되어가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계기 가 되었으면 한다. 책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 각 된다.

로드킬과 그 방지대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앞으로 살면서 항상 마음 한 켠에 고민이 진행될 것 같다. 이런 직접체험이 아이들 마음 속에 자연을 사랑 하는 마음을 키우고, 함께 사는 존재임을 일깨울 수 있을 것 같다.

전문가의 해설, 도둑게 생태체험에 도움을 주는 학생 활동의 조합이 좋았다.

학생해설자, 교사해설자가 따로 있어 아이들은 학생해설자에게, 어른들은 교사 해 설자에게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 갱번마루를 시작으로 바다까지 도둑게를 직접 보면서 생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도둑게에게 강인한 생명력을 느꼈고 보호해 줘야하는 법적 제도적인 의무감을 가 져야겠다.

산에 게가 산다는 걸 38살에 처음 알았다. 산에서 내려와 바다에 가서 알을 낳는 다는 것도 길에서 이렇게 많은 게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표 Ⅴ-7> 프로그램 참여 소감